구미시와 디아이지에어가스㈜는 지난 20일 구미시청에서 구미 5국가산업단지 내에 산업용 가스 제조공장 신축에 7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체결식에는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2024년까지 제조공장을 건설해 구미 5산단 내 반도체·2차전지 등 입주업체들에 대한 산업용 가스 공급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1979년 설립된 디아이지에어가스는 국내 산업가스 불모지 시장에서 종합가스 메이커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초저온 연구소를 설립해 응용기기류 R&D 투자로 산업용 가스에서부터 전자산업용 특수 가스, 정밀혼합 가스, 의료용 가스, 가스플랜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가스 메이커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투자를 결정한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