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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 의존' 바꾸자…경북도, 연어 양식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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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硏 '아쿠아 팜 연구개발'…스마트 양식 기술 활용 생산 타진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4일 '연어류 스마트 아쿠아 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연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10대 슈퍼 푸드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과 식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연어 소비량은 2013년 1만8천톤(t)이던 것이 지난해 5만7천t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로 노르웨이, 칠레 연어가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대서양 연어와 품질이 뛰어난 왕연어에 대해 스마트 양식 기술을 도입해 생산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1970년대부터 북태평양 연어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보존과 함께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해양수산부 R&D 공모에 연어류 스마트 아쿠아 팜 연구개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인공 종자 생산은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수행하고 연구원은 성장 육성을 통한 어미화까지 집중 연구한다. 학술적 연구와 함께 어업 생산력 증진 방안을 찾아본다.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협력도 한다. 이곳에서 연어 양식에 성공할 경우 4차 산업화를 이뤄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어의 스마트 완전 양식 기술을 개발해 자원을 회복하고 연어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롤 모델을 실현하겠다"면서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북형 'K-연어'의 위상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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