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서울 버스 파업 위기…경기는 정상운행, 대구 회의 연기, 부산은 아직

전국 8개 지역 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조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8개 지역 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조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버스 노조는 파업 돌입 여부와 관련, 25일 늦은 저녁 유보 결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첫차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파업은 철회됐다.

경기도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6개 버스업체 노조는 이날 사측과 벌인 막판 협상에서 파업 유보 결정을 했다.

이는 노조 측이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취하하기로 하면서 도출됐다.

서울의 경우는 25일 밤 12시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조정이 중지된 것인데, 이에 노사 양측은 통상 첫차 시각인 이날 오전 4시까지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경우 노사는 2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회의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대구 시내버스 노조는 27일 새벽부터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부산은 현재 노사 간 협상이 밤늦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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