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탈춤축제, "3년만에 돌아온 마스코트 '탈놀이단' 홍보"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
안동문화의거리·월영교·낙강물길공원에서 축제 홍보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3년만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안동지역 곳곳에서 축제의 마스코트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3년만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안동지역 곳곳에서 축제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공연을 마련한다. 안동시 제공

3년 만에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신명과 흥을 축제의 마스코트 '탈놀이단'이 먼저 불러 일으킨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동문화의거리,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에서 '탈놀이단' 상설 공연을 통해 탈춤축제 홍보에 나선다.

탈놀이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는 버스킹 게릴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기존 무대형 공연의 한계를 벗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시민, 관광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제 공연, 댄스 메들리, K-pop공연 등의 공연 프로그램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더해 안동 관광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3년만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안동지역 곳곳에서 축제의 마스코트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3년만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안동지역 곳곳에서 축제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공연을 마련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지역 문화예술 인력, 대학생, 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으러렁'을 시작으로 2019년 '드러머'에 이르기까지 축제 때마다 킬러 콘텐츠로서 축제의 흥을 돋우는 활약을 톡톡히 해왔다.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탈놀이단은 안동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게릴라 공연을 벌이며 축제를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왔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탈놀이단이 벌이는 신명 나는 탈놀이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탈춤축제의 흥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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