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6개월 간 올해의 친절 택시 기사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
시민 추천은 '대구친절택시' 앱으로 택시 내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차량 번호와 기사 이름을 입력한 뒤 교통법규 준수, 운행경로 안내, 택시 청결사항, 인사여부 등 10가지 평가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120달구벌콜센터에 전화해 추천하거나 친절 사연 수기 공모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문화상품권,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친절택시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대구시가 시행하는 각종 수송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 콜택시'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한다.
지난해 대구시는 3만3천665건의 시민 추천을 받아 법인택시기사 70명, 개인택시기사 130명 등 200명을 친절 택시 기사로 선정했다.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가 선정한 친절택시 기사는 모두 1천100명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택시는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교통수단으로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택시 추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