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이 정도면 내로남불은 신종 정신병이 아닐까"라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기 당시 일화를 다룬 영화 '그대가 조국'을 극찬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의원이 영화 '그대가 조국'을 하루 두 번 봤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기왕 볼 거면 한 20번 보시지 뭐하러 2번밖에 안 봤냐"고 밝혔다.
최근 정유라 씨는 조국 전 장관 지지자 등 진보진영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넘어서 어린 아들까지 비난대상에 집어넣었다며 법적 대응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SNS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영화 '그대가 조국'을 보고 난 뒤 "난생처음한 편의 영화를 하루 두 번 봤다"며 "한번 볼 때 먹먹하더니 두 번 연속 보니까 상황정리가 더 또렷해지고 분노가 더 일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그러면서 "영화 제목처럼 그대도 조국이 될 수 있기에 꼭 한번 보시라"고 영화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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