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및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안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조망해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신규 신청 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이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돼 총 200억원 사업비 중 신청 국비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은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두 사업을 연계해 통합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대교 울진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울진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온 품격 문화관광 울진 사업의 또 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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