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청도소싸움 경기에 관람객 10만명이 방문했고, 매출 1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따르면 올해 청도소싸움 최강자전(6월 18일~7월 3일)을 끝으로 상반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상반기 마지막 26회차 경기에서는 올해 회차당 최대 매출인 7억원을 경신했다. 또한 상반기 전체 관람객은 10만명을 넘어섰고, 매출은 14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올 연말까지 역대 최대 매출 300억원 이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특별경기, 이벤트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절기(7~9월)에는 기존 하루 12경기에서 2경기를 추가해 낮 12시부터 14경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우수한 싸움소 육성 , 공휴일 경기 개최, 싸움소 복지 방안 등 소싸움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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