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2일 '읍면 작은 성장 동력 발굴단'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작은 성장 동력 발굴단'은 이날 읍면 8개 TF팀 32명이 각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5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공정성과 객관성, 실현 가능성의 검토를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원장과 윤진영 박사가 맡았다.
이날 심사 결과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산성면의 '예술이 숨 쉬는 화본, 우리 마실 전시회'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효령의 포토스팟을 통해 MZ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효령면의 '효스타그램' ▷사과 모양의 식수대를 설치하며 기존 사과 판매대만 있던 공간을 휴식터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부계면의 '풋사랑 쉼터'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천만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작은 성장 동력 발굴단'의 발표를 통해 직원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 공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책상 위에서 답을 찾는 게 아닌, 직접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귀중한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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