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징계가 더 무거웠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 후 험악한 장면을 연출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천 파운드(약 5천500만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천 파운드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
두 감독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맞대결 내내 과도한 골 세리머니로 상대의 신경을 긁었고, 결국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투헬 감독이 꽉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이후 콘테 감독이 신경질적으로 항의했고, 서로 얼굴을 맞대며 다시 한번 충돌했다.
이에 그라운드에 있던 양 팀 선수들과 코치는 물론, 관계자들이 전부 몰려와 양 감독을 뜯어 말렸다.
결국 앤서니 테일러(43·잉글랜드) 주심이 투헬 감독과 콘테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리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다만 투헬 감독이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말해 콘테 감독보다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장 정지 징계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된다.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벤치에 앉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