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렬했던 투헬 vs 콘테…징계는 '미운털 박힌' 투헬이 더 무거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판정 불만 토로…1경기 출전 정지+벌금 3만5천 파운드
콘테는 벌금 1만5천 파운드만 받아

지난 15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충돌하는 투헬 첼시 감독(왼쪽)과 콘테 토트넘 감독. AFP=연합뉴스
지난 15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충돌하는 투헬 첼시 감독(왼쪽)과 콘테 토트넘 감독. AFP=연합뉴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징계가 더 무거웠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 후 험악한 장면을 연출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천 파운드(약 5천500만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천 파운드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

두 감독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맞대결 내내 과도한 골 세리머니로 상대의 신경을 긁었고, 결국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투헬 감독이 꽉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이후 콘테 감독이 신경질적으로 항의했고, 서로 얼굴을 맞대며 다시 한번 충돌했다.

이에 그라운드에 있던 양 팀 선수들과 코치는 물론, 관계자들이 전부 몰려와 양 감독을 뜯어 말렸다.

결국 앤서니 테일러(43·잉글랜드) 주심이 투헬 감독과 콘테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리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다만 투헬 감독이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말해 콘테 감독보다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장 정지 징계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된다.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벤치에 앉을 수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