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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지 수놓은 불빛…가을밤 명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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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 탐방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잔디광장과 어우러져 새 명소 될 듯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

경주 황룡사지 야간경관 조명이 9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경주시 제공
경주 황룡사지 야간경관 조명이 9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의 신라 최대 사찰인 사적 제6호 황룡사지 야간 경관 조명이 9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경주시는 31일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4월 착공한 황룡사지 조명공사가 마무리됐다"면서 "최근 조성된 탐방로와 어우러져 일몰 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편 2만2천300㎡에 탐방로를 포함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이곳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형상의 65m 규모 탐방로가 단연 압권인데, 야경을 밝혀줄 조명등이 설치되면서 지역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만들어진 최대 사찰이었지만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 타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황룡사지 탐방로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까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 황룡사지의 은은한 경관조명이 분황사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낭만적인 경주의 가을밤을 수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황룡사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황룡사지 진입부 기단 정비공사와 남쪽광장 정비사업' 착공 시점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

경주 황룡사지 야간경관 조명이 9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경주시 제공
경주 황룡사지 야간경관 조명이 9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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