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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검도부, 제68회 춘계 전국 중·고 검도대회 '왕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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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서 우승
결승전서 인천고 꺾고 고교 검도 최강자 입증

경북고 검도부 선수단이 제6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고 제공
경북고 검도부 선수단이 제6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고 제공

경북고등학교 검도부가 전국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며 고교 검도 최강자의 위상을 입증했다.

경북고는 최근 열린 제6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32강전부터 결승까지 강한 집중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차례로 상대 팀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북고는 32강전에서 치악고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4대2로 승리해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16강전에서는 익산고등학교와 맞붙어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4대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대구공업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3대2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형곡고를 상대로 2대2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경기에서 주장 김태인 선수가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3대2 승리를 이끌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인천고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을 보여 주며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겨울 동안 이어진 강도 높은 동계훈련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경북고 검도부 선수들은 체력과 기술, 팀워크를 다지는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전국대회를 준비해 왔다.

구교석 경북고 교장은 "지난 겨울 누구보다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코치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우승은 서로를 믿고 함께 노력한 팀워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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