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식을 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모는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노실고개를 기억하는 모임',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등 모두 4개 단체다. 이들은 앞으로 남산지구 골동품 공모 등 문화자원 발굴, 커머스 쇼호스트 교육 및 육성을 통해 지역 내 특산물 및 농작물 등 홍보, 우리 동네 행복사진관 운영, 김천 내 고추장 등 장류 사업장과 연계한 장류 제조 교육 및 제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한섭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기획‧추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1만㎡부지에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지역포괄케어센터 거점 조성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내 여가쉼터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인프라 정비로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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