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국회 방문해 "대구 편입 약속 지켜달라"고 호소

이채익 행안위원장과 이만희 간사, 김용판 의원, 지역구 김희국 의원, 행안위 유상조 수석전문위원 만나 군민들 바램 전달

김진열(왼쪽) 경북 군위군수가 이채익(오른쪽)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9월 국회에서 대구 편입 법률안 처리를 고대하고 있는 군위군민의 간절한 바램을 전달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오른쪽) 경북 군위군수 국회에서 김용판(왼쪽) 의원을 만나 9월 국회에서 대구 편입 편률안 처리를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왼쪽) 경북 군위군수가 국회에서 김희국(오른쪽) 지역구 의원을 만나 9월 국회에서 대구 편입 법률안을 처리를 고대하는 군위군민들의 바램을 전달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14일 국회를 방문,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의원회관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 이만희 간사, 김용판 의원, 지역구 김희국 의원, 행안위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대구 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돼 심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군위군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전달했다.

군위군은 내년 1월 1일 대구시 편입을 목표로 편입 법률안 제정을 요청 중이다. 편입 전 2개월가량 소요될 행정 절차 기간을 고려할 때 편입 법률안은 9월 중 국회 본회의 문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이고, 군위군과 상관없이 이미 선거구 개편은 불가피할 것"이라며"지역 국회의원들이 9월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앞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안은 지난 2월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행안위 소속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