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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기본 없는 연설…돌고 돌아 또다시 기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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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정하 수석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정하 수석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줄곧 기본을 외쳤지만, 그 어디에도 기본이 없는 연설이었다"라고 혹평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식 포퓰리즘 '기본소득'이 대선, 지선을 돌고 돌아 또다시 등장했다. 기본소득은 거대 야당이 말만 외친다고 실현되지 않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본사회를 외쳤지만, 국민을 설득하려는 정치의 기본인 협치도 없었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정부주도 성장으로 지금 나라 곳간은 비어있고, 막대한 국가부채는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 말처럼 대전환을 고민해야 할 때라면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현실적인 재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그렇지만 이 대표는 사회적 합의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초부자 감세로 호도하며 국민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 민영화 괴담은 때마다 언급하며 사회적 불안을 만들고 있다"며 "외교와 평화가 경제라는 구호도 진심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쟁에 날을 세는데, 민생의 블랙홀이 될 이재명식 개헌에 대해 어떤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는 개헌을 논하기 전 노동·연금·교육 개혁이라는 직면한 과제부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이 개혁에 정치권이 협치로 답을 내놓아야 비로소 국민은 정치에 신뢰를 보낼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기본이 없는 정치 구호가 아니라 정치의 기본인 민생 살리기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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