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만9천33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한글날 사흘 연휴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등의 영향으로 이틀 전인 9일 14주 만의 1만명 밑 기록인 8천981명 기록이 나오기도 했지만, 연휴 종료 후 검사가 몰리며 확산세가 다시 상승한 맥락이다.
물론 현재 집계는 1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4일 오후 9시 집계 3만3천588명에 비해 4천251명 적고, 2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9월 27일 오후 9시 집계 3만4천715명에 비해서도 5천378명 줄어든 규모이다.
또한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 7월 5일 오후 9시 집계 1만8천606명 이래 14주 만의 최저 기록이다. 7월 초는 6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으로, 8월 16일 일일 확진자가 18만803명으로 집계되며 정점을 찍은 후 꾸준한 하향세에 있다.
그러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10일까지 기준으로 누적 2천499만5천246명이었는데, 여기에 오늘(11일) 오후 9시까지 2만9천337명이 더해져 누적 2천502만4천583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가 지난 9월 기준 5천146만6천658명인 것을 감안하면, 국민의 거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물론 이 집계에는 외국인과 N차 재확진자 등 포함돼 있다.
최근 한 주, 즉 10월 4~10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만4천731명(10월 4일)→2만8천638명(10월 5일)→2만2천298명(10월 6일)→1만9천431명(10월 7일)→1만7천654명(10월 8일)→8천981명(10월 9일)→1만5천476명(10월 10일).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8천350명 ▶서울 6천802명 ▶인천 1천858명 ▶경남 1천545명 ▶경북 1천480명 ▶대구 1천298명 ▶부산 1천203명 ▶강원 1천32명 ▶충북 942명 ▶전북 882명 ▶충남 865명 ▶대전 853명 ▶전남 732명 ▶울산 542명 ▶광주 540명 ▶세종 240명 ▶제주 1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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