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4주기 추모행사가 21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봉행됐다.
1부 추모제(향사)는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사당 '경인사'에서 열렸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이 초헌관, 박은호 왕산기념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2부 추모식에서는 광복회 구미시지회의 주관으로 허위 선생의 장손 허경성 옹의 인사,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진혼무,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의병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배용수 구미 부시장은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왕산 허위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되새겨 애국, 애족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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