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8일 청년의 행복한 내일을 응원하는 결혼시책 발굴을 모색하는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하여,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결혼장려사업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갱신되는 최저 합계출산율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와 여러 힘든 상황에 처한 청년들의 삶에 공감하며, 결혼 정책을 인구감소의 해법과 결혼 관문에 서성이는 청년 응원 정책으로 공유했다.
또한,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결혼장려 시책을 피드백 하고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세대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결혼관의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역 기업과 연계한 결혼친화 사업 발굴 등 민·관이 연계해서 결혼을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방법도 논의됐다.
달서구는 논의된 사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결혼장려 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관문에 선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2018년 전국 유일 결혼특구를 선포하고 세대별 인식개선, 민·관 네트워크 구축, 청춘 만남 주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힘든 결혼 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되는 정책들을 펼치고, 더 나아가 민·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해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에 더욱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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