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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칠곡을 평화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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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사진전, 평화 드론쇼 등 관람객들 발길 줄이어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평화 드론쇼에서 평화를 전하는 메신저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영욱 기자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평화 드론쇼에서 평화를 전하는 메신저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영욱 기자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에서 추모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 평화로 물들이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획전은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칠곡군·경상북도가 후원했으며,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칠곡보생태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숭고한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장해 온 칠곡군의 모습과 호국 영령에 대한 감사, 호국평화의 의미를 담은 호국사진전이 마련됐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에서 열린 사진전은 행사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관람했다.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호국사진전 관람객이 6·25전쟁을 재연한 장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영욱 기자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호국사진전 관람객이 6·25전쟁을 재연한 장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영욱 기자

특히, 10월 28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평화 드론쇼는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의 백미였다. 관람객들은 수백대의 드론이 평화의 빛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거수경례를 하는 군인,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 무궁화와 평화를 향해 비상하는 비둘기 등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드론쇼를 본 한 관람객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와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SNS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낙동강, #칠곡군,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등)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젊은층 등의 참여도가 높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국보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과제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희망 기획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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