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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군위댐 수상태양광 민원 해결 위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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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수자원공사 관계자에게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 입장 밝혀

김진열(왼쪽 첫 번째) 경북 군위군수가 군위군청을 방문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에게 군위댐 수상태양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왼쪽 첫 번째) 경북 군위군수가 군위군청을 방문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에게 군위댐 수상태양광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집단 민원이 제기된 군위댐 수상태양광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군청을 방문한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4차례에 걸친 군위댐 수상태양광 공론화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주민들의 의견 및 요청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다"며"수상태양광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 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이 이해하고, 주민들의 반대 및 불안감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수상태양광 설치 후 어떠한 경우에도 군위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수질 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현재 군위댐 수상태양광 공사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라며"수상태양광사업을 조속히 철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 군수는 "수상태양광 문제와 관련해 주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민들과 의논하고 협의하겠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군위댐 수상태양광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중순에는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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