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CODE(코드)'가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코드는 이성미 대표이사를 통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그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 및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이 고려됐다.
1983년생인 이 대표는 빗썸의 초대 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역임했다.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한 협회 및 규제 마련에 참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및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드 관계자는 "트래블룰을 포함해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Reg-Tech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이 대표가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코드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는 이 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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