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뒤라스X고다르 대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르그리트 뒤라스·장 뤽 고다르 지음/ 신은실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20세기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감독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영화 '네 멋대로 해라'로 잘 알려진 감독 장 뤽 고다르. 두 사람이 1979년, 1980년, 1987년 나눈 세 차례의 대화를 묶어낸 책이 출간됐다.

고독한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은 대화 내내 어긋나고 오해하며 충돌하다가, 아주 드문 순간에만 일치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 불일치와 오해가 그들 대화의 숨겨진 동력이 돼줬고, 그 속에서 그들은 역설적인 동맹을 맺을 수 있었다.

고다르의 표현에 따르자면 둘은 완전히 다르지만 분리해서는 얘기할 수 없는, 짝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표면과 뒷면'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대화에는 다양한 맥락이 담겨있기에 두 사람의 관계와 작품, 당대 상황에 대한 충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책을 엮은 영화평론가 시릴 베갱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쓰고 상세한 주석을 붙였다. 217쪽, 1만4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