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안 의원에게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게 관저로 초청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밝혔다.
양측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안 의원 부부 외에도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기현·권성동·안철수 의원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에게 "대통령실과 관저는 요청을 주는 분에겐 모두 열려있다"고 말해 관저 초청과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을 연결짓는 해석에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입주 후 첫 손님으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맞이한 뒤 '관저 식사 정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또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지난달 17일 윤 대통령 초청으로 관저에서 부부 동반 만찬을 가진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30일에도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3시간 가량 독대한 바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로 꼽히는 권성동·장제원·이철규·윤한홍 의원 부부가 관저로 초청받아 만찬을 가졌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한남동 관저로 불러 만찬 회동을 가졌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정 지지도 48.3%…50%선 '붕괴'
정청래 "국힘, 정상회담 평가절하 이해 안돼…나라 망치라는 건가"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대여 투쟁' 단일대오로 뭉치는 국힘…조경태 포용 가닥(?)
"아빠, 왜 돈 준다는 아저씨 뽑았어요?"…이준석이 올린 동영상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