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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국회의원, 권백신 안동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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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치학과 동문… "대학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
"외유내강 성품·질풍경초 의지 지닌 인물" 권 후보 평가

김용태 전 국회의원의 모습. 매일신문DB
김용태 전 국회의원의 모습. 매일신문DB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오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김 전 의원은 후원회장 수락 배경에 대해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한 일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라며 "그 인연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 시절부터 정치 활동 과정에서 동거동락해 온 권백신 예비후보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외유내강의 성품과 질풍경초의 굳은 의지를 지닌 사람이 바로 권 후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정치 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김문수, 이재오, 차명진, 김성식 등 정치권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왔고, 이후 정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양천구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3선을 지냈다.

특히 보수정당의 험지로 꼽히던 양천을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천구 내에서도 목동과 신월동 간 소득·주거·교육 여건 격차가 컸지만 김 전 의원 재임 시절 이러한 양극화가 완화됐다는 평가도 지역 정치권에서 나온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전 의원의 후원회장 수락이 권 예비후보의 외연 확장 전략과 맞물린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 정치권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 공기업 지방 이전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권 예비후보와 김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동문으로 김 전 의원이 2008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권 후보가 2014년부터 김 전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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