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회원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0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헌혈 행사를 했다.
이날 115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위러브유의 헌혈행사는 오는 15일 대구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미국·브라질·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이어진다.
이 단체의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가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가 추구하는 '자발적 무상헌혈'에 대한 세계인의 의식 고취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헌혈에 참여한 회원들은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서 기쁘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음 좋겠다"고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헌혈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깨끗한 환경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러브유 측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팔을 걷었다. 혈액이 부족해 위태로운 이웃을 돕는 방법은 오직 헌혈뿐이다. 이런 가치 있는 일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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