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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2년 서민·취약계층에 1630억 금융 지원

취약차주 지원 등 금융 부담 완화책 잇따라 내놔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DGB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

대구 수성구에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에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 이념 아래 '1.5 금융',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2년 포용금융 부문 유공자 시상'에서 3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및 2년 연속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은행 내부에서는 물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금융 환경에서도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1천154억원), 햇살론뱅크(124억원) 등 서민지원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1천630억원의 사회포용 금융을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자평한다.

게다가 대구은행은 작년 8월에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취약차주를 보호하고자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연말까지 0.50%포인트(p) 인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일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지방은행 최초 취약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뱅크 비대면 출시 및 금리 0.50%p 인하 등 서민·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책을 속속 내놨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최근 'DGB 오픈런(Open-Run) 특별대출'과 중소기업 대환 전용 'DGB 롱런(Long-Run) 특별대출'을 출시했다. 모두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강화하려는 황병우 행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을 맞아 3~6월 4개월 동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수채권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 50~90%의 탄력적 감면율을 적용해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은행은 기업 ESG 활동에 발맞춘 환경, 메세나 학술 교육 지원 등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환경 관련 강의를 듣고 근처 쓰레기를 줍는 DGB에코 플로깅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플라스틱 무인파쇄 수거기를 본점 로비에 설치해 직원과 지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워진 금융환경에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활동이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위한 대표 은행의 본분에 충실해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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