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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었네" 매의 눈에 포착된 이재용 '애착 조끼'…가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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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조끼. 연합뉴스, 유튜브
이재용 조끼. 연합뉴스, 유튜브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공항 패션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낮 12시 4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출장 기간 유럽 고객사를 만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해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다수의 유럽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에서 추가 수주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뜻밖에 이 회장이 착용한 패딩 조끼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해 일본 교토에서 촬영된 영상 속 모습과 같은 조끼를 입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한 유튜버가 교토의 한 라멘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이 회장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는데, 그때도 비슷한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조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투톤 울 블렌드 후드 패딩 베스트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정가 560만9천원에 판매됐으며 이후 279만2천원까지 할인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브랜드 제품은 재계 인사들 사이에서도 종종 포착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 회장과 함께한 이른바 '깐부 회동' 당시 같은 브랜드의 레더 베스트로 보이는 조끼를 착용한 바 있다.

한편, 패딩 조끼는 이 회장의 출장길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타일로도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문화재 기증품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해 출국할 당시에도 남색 패딩 조끼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착용한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란스미어골프(Lansmere Golf)'의 2024년 FW 시즌 남성 울 저지 베스트로, 정가는 99만 원이다.

이 회장은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때도 같은 브랜드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 제품을 양복 위에 착용했다.

또한 '깐부 회동' 당시에는 란스미어의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을 입었는데, 정가 89만 원이던 이 제품은 이 회장의 착용 모습이 공개된 뒤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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