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빅데이터' 분석으로 경북 관광 날개 단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나서

지난해 12월 성주군청에서 열린
지난해 12월 성주군청에서 열린 '빅데이터로 본 성주관광' 결과보고회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군 관광 컨설팅에 나선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추세에 발맞춰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시·군의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핀셋 마케팅(맞춤형 마케팅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고령군‧상주시‧영양군‧영주시 4개 지역을 분석 대상지로 선정해 ▷뉴노멀시대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홍보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중장기 관광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통신‧신용카드‧내비게이션‧소셜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지자체 보유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등을 두루 활용한다. 여기에 경북도와 공사가 운영하는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경북투어패스 ▷경북 e누리 사업 ▷관광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지역별 실적 데이터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관광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왔다. 지난해 초 안동시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하반기 성주시와 문경시의 관광여건 분석과 사업 컨설팅을 마쳤다. 빅데이터 분석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게 해당 지자체의 공통된 평가였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각 시·군의 관광 트렌드가 다른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광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