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6일 오후 2시 54분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열었다.
경북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산불 현장에 순간풍속 10㎧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산되자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경북적십자사는 산불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생수, 컵라면 등 500개를 우선 지원했다. 이후 진화 추이에 따라 구호급식소 운영, 구호물자 지원 등 추가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산불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화를 돕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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