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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 되길"…세월호참사 9주기 앞두고 지역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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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다큐멘터리 상영회·마라톤 등 행사 진행
참사 당일에는 대구백화점 앞 추모분향소 마련

세월호참사 9주기 행사
세월호참사 9주기 행사 '동행' 안내포스터. 대구4.16연대 제공.

지역 시민단체가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대구 4.16연대는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시작으로 약 2주 동안 '세월호참사 9년 대구시민 동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CGV대구한일에서는 다큐멘터리 '장기자랑' 상영회가 열린다. '장기자랑'은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일곱 엄마들이 연극에 도전하며 일어나는 일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음 달 2일 오전 8시에는 단원고 2학년 3반 부모님과 함께하는 '리멤버 0416마라톤' 행사가 진행된다.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대구시민 66명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단체참가해 5km 건강달리기 코스를 함께 뛴다.

이 외에도 다음 달 9일부터 부활절 예배, 대구시민 기자회견, 대구시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는 대구백화점 앞에 추모분향소가 마련된다.

대구4.16연대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대형 참사가 반복되고 있어 생명이 지켜지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9주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대구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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