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대가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해 대가야문화누리,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까지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가야의 꿈' 주제관에서는 대가야의 유물과 대가야인의 꿈을 소개하고, 관광객의 꿈과 소망을 담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00대 가야금 특별공연은 웅장함과 아름다운 선율, 경북도립무용단 특별기획공연, 전국노래자랑 녹화,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주변과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코스에 야간경관조명을 배치해 밤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이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구성하고, 맑은 날씨와 화려한 봄꽃, 야간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빛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대가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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