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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체 핵 보유에 대한 찬반, 56.5% 찬성...이유는 ‘북핵 위협 맞대응 위해’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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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핵 보유 찬성' 응답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민 절반 이상 '북한 핵 위협·한국 핵무장' 논의 요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미사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국민 절반 이상이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 자체 핵 보유'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핵 무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 21일 전국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의 자체 핵무기 보유가 필요하다고 봤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기 보유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56.5%(매우 찬성 29.8%, 찬성하는 편 26.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40.8%(매우 반대 24.0%, 반대하는 편 16.7%)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 무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핵 보유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5.2%는 '북핵 위협에 맞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핵 보유 균형이 국익에 도움'이라는 응답이 23.3%로 나타났다. '유사시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응답은 17.0%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위협과 한국의 핵 무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핵 무장을 회담 의제로 올리는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55.5%(매우 찬성 30.9%, 찬성하는 편 24.6%)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9.1%(반대하는 편 12.7%, 매우 반대 2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성인남여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핵 무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성인남여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핵 무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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