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중 조주현(노블레스펜싱클럽)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 펜싱 플뢰레 종목에 대구 대표로 출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주현은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 3위에 올랐다. 16강전에서 광주 대표를 15대0, 8강에서 경기 대표를 11대10으로 따돌렸다. 하지만 4강에서 서울 대표에게 9대15로 지면서 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서울 대표(이다윤)가 금메달, 전남 대표(김승주)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블레스펜싱클럽 서예경 감독에 따르면 조주현은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주다. 지난 5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와 올해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선 1위에 오른 바 있다.
조주현은 "지난해 대회에서 2위를 해서 올해 대회에선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3위를 해 아쉽다"며 "아직 올해 남은 대회가 많다. 더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공식 일정은 27일 시작되지만 펜싱과 태권도, 체조 등 일부 종목은 지난 20일부터 사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펜싱은 21일부터 개인전이 시작됐고 24일 각 종목 단체전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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