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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보려던 설비 다 봐, 추가로 본 건 없어…추가 자료 요구"

[그래픽]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첫 날(23일) 현장 점검 내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이재윤 김영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 첫날 일정을 마친 뒤 \
[그래픽]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첫 날(23일) 현장 점검 내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이재윤 김영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 첫날 일정을 마친 뒤 \"당초 보려고 계획한 설비들은 다 봤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이날 오후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 오염수 탱크, 운전제어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시찰을 마치고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도쿄전력 폐로자료관에 돌아와 취재진에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시찰을 마치고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도쿄전력 폐로자료관에 돌아와 취재진에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2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쯤까지 9시간정도 동안 도쿄전력 안내로 오염수 관련 설비들을 살펴본 시찰단의 유국희 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은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언론과 만나 "오늘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 오염수 탱크, 운전제어실을 확인했다"며 "보려고 했던 설비들은 다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4 탱크 외에 도쿄전력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를 할 때 시료를 채취한 J군 탱크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쿄전력이 요청한 부분 외에 추가로 보여준 시설은 없었다"며 "그간 검토해 온 것의 연장선상에서 볼 부분,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시찰단의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점검은 내일(24일) 종료된다. 유국희 단장은 이날 시찰단이 핵종을 분석하는 화학 분석동을 둘러보고, 바닷물 희석 방식과 방류 설비 등에 대해 시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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