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3개의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마을은 효자면 사곡리‧은풍면 은산1리‧감천면 벌방리 등 3곳이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용궁면 향석2,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등 5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다.
또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등 5개 마을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효자면 사곡리 등 3개 마을에는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46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위험구역 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실버 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 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빈집 코디네이터 양성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진행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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