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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유학 출신 성학가들이 선보이는 '이태리 가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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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오후 6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이태리 가곡의 밤. 비원뮤직홀 제공.
이태리 가곡의 밤.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BMH 클래식 시리즈 '이태리 가곡의 밤'을 17일 오후 6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태리 가곡은 낭만, 사랑, 일상 등을 노래하는 뜨겁고 감성적인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며, 로마와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주돼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카를라티(Scarlatti), 벨리니(V.Bellini), 도니제티(G.Donizetti), 토스티(F.P.Tosti) 등 이태리 가곡 대표적 작곡가들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칼다라, 벨리니의 'Vanne, O rosa(가라, 오 행운의 장미여)', 토스티의 'L'ultima canzone(최후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곡들이 예정돼있다.

출연진은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김승철, 피아노 박선민으로 구성돼있다. 테너 정호윤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수료 및 브루노 국립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 과정으로 졸업했다. 이후 국립오페라 콩쿠르, 벨기에 왕립 베르비에 콩쿠르 등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세계에 실력을 입증했다.

소프라노 김정아는 서울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후 이태리 빼스카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고 수백회의 오페라, 오라토리오에서 주역을 맡았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김승철은 제주대를 졸업 후 이태리 코센자 음악원, 빼스카라 아카데미아 등을 졸업했다. 알카모 국제 성악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현재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선민은 영남대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이태리 도니제티 아카데미 반주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 대구 예술영재교육원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비원뮤직홀에서는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총 3편에 걸쳐 '예술가곡의 밤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무대가 시리즈의 마지막 3번째 무대다.

관람은 전석무료(14일 오전 9시부터 예매 가능). 10세 이상 관람 가능.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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