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역구인 박창석 대구시의원이 3일 대구시의회에 첫 등원 했다.
이날 대구시의회 정문에서 동료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가 열렸다.
박 시의원은 1일부터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됨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 대구시의회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기존 32명에서 33명으로 총 의석 수가 늘었다. 박 시의원은 본인이 희망한 건설교통위원회(건교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건교위도 6명에서 7명으로 의석 수가 늘었다.
박 시의원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명패를 달았지만, 도시인 대구와 달리 군위는 농민이 많다"며 "농민이나 농업 예산이 대구시에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과 군위가 모두 잘 사는 길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일 것"이라며 "신공항이 조속히 훌륭한 공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규 의장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 의원님이 오셔서 시의회가 33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시의원 전원은 대구 시민이 되신 군위 군민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군위군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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