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넉 달 연속 100조원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사 시가총액은 108조7천655억원으로 5월에 비해 3.38%(3조5천543억원) 증가했다. 이는 철강 금속, 전기·전자 및 전문기술 업종 등의 상승세 덕분이다.
게다가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3월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하더니 4개월 연속 100조원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2개사) 시가총액은 81조3천666억원으로 5월보다 4.78%(3조7천128억원) 늘었다. 코스닥 상장법인(75개사) 시가총액은 27조3천989억원으로 0.58%(1천585억원) 줄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1천699억원으로 전달보다 19.31% 늘었다.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의 1.13%로 전월보다 0.08%포인트(p)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피 시장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던 동원금속(매일신문 인터넷판 6월 26일·28일 자 13면 보도)은 한 달간 주가가 119.78% 뛰어 주가 상승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사로 둔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이수페타시스 92.75%와 대구백화점 36.45%(매일신문 6월 24일 자 5면·28일 자 13면 보도) 등의 순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은 포스코DX(32.96%), 아바코(26.50%), 제이브이엠(23.93%), 제일테크노스(21.63%), 삼보모터스(21.02%) 등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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