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전 안동 부시장이 경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경북도체육회는 11일 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에 대한 신임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가결했다. 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김점두 회장이 추천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이 전 부시장이 사무처장 자리를 맡게 됐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울진 출신으로 경북도청에서만 31년을 근무했다. 국제통상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1년 6개월 간 안동 부시장을 역임한 후 지난 6월 30일 명예퇴직한 바 있다.
이 사무처장은 체육 관련 업무 경험도 많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체육진흥과에 근무하면서 제87회 김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4년 간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실무를 총괄했다. 이 같은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덕분에 예산 확보 및 회원 단체 지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상학 사무처장은 "민선 2기 경북도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점두 회장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체육회와 유관기관 간 소통은 물론 경북 체육이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 화합을 이끌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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