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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뇌물 수수' 경찰 고위간부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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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경찰청 간부의 뇌물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지난 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경찰청 간부의 뇌물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사업가들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고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3부(부장검사 김선규·송창진)는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무관에 대해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6월 강원도경찰청에 근무하며 대우산업개발로부터 직무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대가로 3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뒤 이중 1억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공수처는 올해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다 지난 2워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 경무관이 다른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가 자체적으로 인지해 수사에 착수한 '1호 인지 사건'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 경무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을 받았으며 당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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