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현재 군청사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 청도군의회의 독립청사를 꼭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일각천금(一刻千金) 같은 시간을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같이 달려와 준 군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의장은 "청도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를 포함한 총 10회의 회기 운영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 18건 등 조례 64건, 세입·세출 결산 승인 9건, 의회 업무보고와 군정 질문 각 2회 등 총 1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운영 및 관리 조례 등 8건은 동료 의원들의 발의에 의해 공포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고 했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0건 중 시정요구 23건, 건의사항 38건을 지적해 시정, 개선토록 요구하고 정책·시책의 방향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심사와 세입·세출 결산심사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 이월예산, 잉여금 발생에 따른 원인과 문제점 지적 등 효율적인 재정 통제 역할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나아가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및 접근로 개설사업, 대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글방천 소하천 정비사업의 사업장 및 CCTV 통합관제센터, 산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 강사를 초빙한 의정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조례제정 및 입법 활동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습득토록 했다. 이는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생산성을 높이는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의장은 "선진 국가의 경험적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도군만의 맞춤형 시책 개발과 관계기관·주민과의 소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선진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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