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주요 사회 지표를 조사, 통계화하는 '2023년 대구사회조사'를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대구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주요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게 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9천가구로, 15세 이상 1만6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인터넷 조사도 병행해 조사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삶의 질과 소득·소비, 교육·훈련, 주거·교통 등 6개 부문 48개 항목이다. 각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주관적인 생각과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 개선 과제 등에 대한 문항을 담고 있다.
조사 결과는 통계표 작성과 종합 분석 등을 거쳐 올 연말에 공표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통계 지표로 지역 정책 개발 및 평가, 대학·연구원의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