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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신림동 성폭행 사건에 긴급지시… "경찰, 순찰 대폭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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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에 총력 기울이라" 현장 치안활동 강화 주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비자 정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비자 정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8일 경찰청에 현장 치안 활동 강화를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연속 발생해 경찰청이 무기한 특별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강력범죄가 다시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경찰청장은 112 신고와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공원과 둘레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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