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부터 비소식…경북북부내륙 최대 80㎜

경북북부내륙 30~80㎜·대구와 일부 경북 20~60㎜
낮 최고기온 25~31도 분포

비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30일까지 가끔 비가 온다. 특히 다음 날인 29일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25.8℃, 구미 25.2도, 안동 26.2도, 포항 2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보인다.

이날부터 모레인 30일까지 대구경북에 비가 올 예정이다. 28일과 29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30~80㎜, 대구와 경북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에 20~60㎜다.

특히 29일 오후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30㎜의 비는 성인이 제대로 서서 걸어가기 힘들 수준의 폭우다.

비 소식으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에는 25일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지만 28일과 29일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안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고립 우려가 있고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우려가 있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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