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 기자 h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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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

    김민수 "李대통령, 취임 후 한 것도 없는데 기자회견?…껍데기는 요란했지만 실속은 없었다" [일타뉴스]

    -방송: 7월 3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야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형식도 대본도 없는 즉문즉답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차별화한 파격적인 행보였다 이런 의견이 있었고요. 또 반대로 대통령이 구체화된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조금 아쉬웠다. 여러 의견들이 교차했습니다. 우선 패널 분들의 이 대통령 기자회견 관련해서 저희가 세부적으로는 뒤에서 나눠볼 테니까요. 우선은 총평 한번 간략하게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 일부터 들어볼까요? ▶김민수: 두 쪽인 것 같아요. 양쪽 다인 것 같은데 타운홀 미팅이나 이런 방식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그래도 기자들에게 질문 즉답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이 내용을 채우는 것은 결국은 대통령이 어느 정도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인데 그래야지 이게 알찬 대답이 나올 것이고 형식과 맞는 충분한 알찬 내용들이 나올 것인데 이러한 부분들에서는 껍데기는 요란했지만 실속은 크게 없는 기자회견이 아니었나 싶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많은 비교를 하면서 다른 행보였다라고 하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론들이 공평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사람이라는 게 다 상대적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기자들과 언론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처음에 노력했죠. 노력했는데 이게 기자들의 도 넘은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거나 슬리퍼 사건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현안이 아니라 공격을 하기 위한 질문들 많았었는데 이게 언론들 자체가 보수 정당에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게 자주 소통을 하려고 할수록 점점점점 나쁜 기사를 내보내니 이런 것들은 진짜 언론이 형평성을 맞춰가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같은 경우는 이렇게 30일 만에 기자회견을 하기는 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언론들이 단지 띄워주기보다는 진짜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고 여기 나그라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할을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어떻게 보셨어요? 위원님? ▶최경철: 한 달 만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한 게 있어야 기자회견 때 얘기를 할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 것도 없는데 얘기를 했으니까 별로 사실 내용은 없었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에서 자화자찬을 했다고 하는 것처럼 사실 한 달 동안 아직 예를 들어 국토부 장관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임명도 못 해서 행정부가 돌아가지도 않고 있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할 말이 없는데 너무 빨리 기자회견을 했다 사실 외화내빈이었다 겉으로는 아주 크게 청와대 영빈관까지 대통령실에서 다 기자들 버스 타고 기름값 들여서 가서 실제로 했는데 내용이야 있습니까? 아직 일을 제대로 시작한 것도 오늘 총리 인준 받았는데 무슨 행정부가 돌아갑니까? 그것도 아닌데 한 것은 한 거죠. 한 건데 어쨌거나 근데 저는 평가하고 싶은 건 있어요. 자꾸 말을 해서 국민들과 소통하려는 의지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도 청와대 출입해 봤습니다만 대통령이 보통 기자회견을 하면 대통령하고 기자 관계가 사실 멀어요. 먼데 오늘은 기자하고 앞줄에 앉은 기자하고 대통령께서 위치가 거의 한 1m, 1.5m 그 정도로 가까운 거 보고 이재명 대통령은 그래도 다가서려고 하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건 평가입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한 게 없는데 오늘 말씀하시는 건 사실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이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방식은 새로웠지만 어쨌든 내용은 조금 아쉬웠다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해서 새 정부 들어와서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본인 입을 열어서 말을 했다 보니까 저희가 하나씩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좀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선은 검찰 개혁 되게 중요한데 검찰 개혁에 어떻게 대답할지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결국에는 기자회견에서는 일종의 자업자득이다 이렇게 요약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선 영상 한번 먼저 보시죠. 자업자득이라고 일축했죠. 어떻게 보셨어요? ▶김민수: 글쎄요.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존재한다면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을까 싶어요. 그리고 자업자득이라는 게 있나 회의를 느끼는데 우선 검찰 개혁이라고 내세우는 것 중에 하나가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뺏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은 관점을 달리해야 된다고 봐요. 예를 들어 2020년이었나요? 22년 정도였나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양양자 의원이 이런 말을 했거든요. 검수완박 못 하면 민주당 의원 최소 20명은 감방 간다는 말을 했어요. 당시 검수완박이나 수사권 분리 같은 것들이 민주당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주장했던 것이 검찰 개혁에 대한 순수한 의지였다고 보기 힘듭니다. 진짜로 순수한 의지로 검찰을 개혁하려고 했다면 준비가 되어 있었어야 돼요. 검경 수사권 분리, 검찰 개혁의 핵심은 수사권에 대한 전문성이 먼저 갖춰져야 됩니다. 인력과 경찰에서. 그런데 실제로 검찰에서 수사권을 분리하고 나서 마약 수사 같은 경우는 마약 범죄가 급증했고요. 일례로 문재인 정권 당시 2018년도에 국내 사기 범죄가 27만 건이었어요. 그런데 22년에는 32만 건으로 듭니다. 많은 사건들이 미제로 그치거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건들을 보여왔고 경찰들도 수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토로를 계속해 왔어요. 결국 피해를 보는 게 누구냐, 국민인 거죠. 마약 같은 경우는 심각한 수위를 넘어갈 정도로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고요. 이런 것들은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이다. 검찰 개혁 이전에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면 경찰의 수사 전문성과 수사 인력에 대한 문제를 명확하게 짚고 넘겼어야 되는 것이지 무조건 분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제가 진짜 검찰 개혁을 하려면 사법 개혁이나 검찰 개혁을 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요. 검찰이나 판사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분들이 정치권으로 들어오기가 쉬운 구조예요. 대한민국은. 그러다 보니까 정치 중립이 안 지켜져요. 이런 분들은 법으로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원한다면요. 검사 출신이라든지 경찰 출신이라든지 사법부 출신들은 퇴직을 하고 나서 5년이든 10년이든 정치권으로 입문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검찰들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후방에 있던 사람들이 전방 배치되고요. 전방에 있던 사람들이 후방으로 배치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된 이후에도 후방에 밀려가 있던 사람들 싹 다 전진 배치돼 이렇게 권력이 변하는 것에 따라서 검찰의 위치가 바뀌는데 어떻게 정치 검찰 형태를 안 띨 수가 있겠습니까. 진급의 구조라든가 정치 유입의 문제부터 검토를 해 봐라. 진짜 문제가 뭔지 원인 파악을 해야 해결점이 나오는 것이지 해결한답시고 전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는 해결책을 내놓는다면 이것은 계속해서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제가 볼 때는 검경 수사권 분리는 검찰 개혁과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진정성 있게 어떤 것들이 국민을 위하는 개혁인지 살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러한 개혁 과정, 민주당이 진행하고 이재명이 진행하는 개혁 과정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허니문 기간이네 하고 발목잡기 하는 거 안 좋아 보일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약하게 공격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야당은 잘못된 것은 명확하게 끝까지 싸워낼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검찰 개혁 대변인께서 잘 정리해 주셨으니까 위원님께는 제가 다른 거 여쭤볼게요. 오늘 여대야소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을 했었죠. 대통령에 대한 국회 견제 기능이 약화돼서 우려가 있다는 질문이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여대야소는 국민이 선택하신 건데 그거를 정부 여당들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 내년에 심판이 어차피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요. 저희가 영상 보시고 위원님 답변 바로 듣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의원님 ▶최경철: 저 질문은 요지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시고 이재명 내각이 만들어졌는데 이재명 내각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꾸려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바로 넘어와서 내각에 들어와서 거의 국회와 정부가 일치된 합일 정부가 돼 버렸죠. 이 합일 정부 하에서는 국회가 행정부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는 사실상 민주 정부라고는 보기 어려운 그런 구조를 띠고 있는 거죠. 물론 국민들이 만들어 줬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의원내각제를 하라고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은 총선에서 저렇게 표를 줬고 대통령을 저렇게 뽑았을 뿐이지 의원내각제처럼 내각과 국회를 합의를 하라는 그렇게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행정부를 국회에서 다수 끌어와서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다 보니 결국에는 서로 견제와 균형이 없겠죠.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계실 때 자꾸 윤석열 정부를 꾸짖고 혼낸 여러 가지 근거 중의 하나가 여당이 아무리 집권당이지만 그래도 정당의 기능을 하려면 대통령에 대해서 최소한의 견제와 지적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없다고 자꾸 비판해 놓고 이재명 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거의 합쳐져서 2인 3각 경기처럼 발 묶어서 같이 가는 이런 행태를 보이는 거는 곤란하다는 그런 질문의 취지였는데. '여보세요 여당 구조를 그리고 대통령이 이렇게 민주당 정부가 된 것을 왜 나를 탓하냐' 이렇게 한 것은 말이 안 되는 건데 어쨌든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이재명 정부도 윤석열 정부처럼 그렇게 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취지의 질문을 한 것 같은데 저렇게 동문서답을 하시니 질문의 답변에는 취지에 어긋난 것 같고요.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여당이 행정부에 대해서 가끔씩은 꾸짖고 가끔씩은 지적을 해야 된다. 지금처럼 다수의 의원들께서 행정부 내부로 들어오셔서 내각을 꾸려간다면 결국에는 내각이 잘못하는 것을 여당이 꾸짖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흔들리는 정부가 될 수 있는데 대통령께서 저런 시각을 갖고 계시면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 대통령께서 시각을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수현: 그리고 여대야소는 국민이 선택했다라는 워딩도 아마 일부 또 국민분들 중에 대해서는 동의를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모든 국민,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을 대통령으로서 선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대야소는 국민이 선택한 것이다, 이 워딩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네요. ▶김민수: 저런 말들 하나하나가 다 프레임이라고 봐야죠. 정치인들의 레토릭 중에서 국민들의 뜻이 국민들의 뜻이라고 하는데 사실 본인들이 국민의 뜻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말하는 거예요. 국민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말하는 거예요. ▷서수현: 그중에서 국민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어요. ▶김민수: 본인들이 약간 껄쩍지근한 말을 할 때는 항상 앞에 국민의 뜻이라는 얘기를 붙여요. 그런데 국민의 뜻이라고 최소한 하려면 여론조사 한 번이라도 제대로 돌려봐야 되는 것이고 여론조사 책은 동향이라도 파악하고 나와야 되는데 무턱대고 자기의 마음이 국민의 뜻이다라는 선민사상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이게 사실 여론이나 뉴스를 잘 안 보시는 일반 대중들이 듣기에는 국민들의 뜻이 저런가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워딩들도 잘못된 것이고 실제로 이재명 기자회견을 보면 이런 말도 나와요. 지난 윤석열 대통령도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말도 나오고요. 사실은 대통령 권한이 그렇게 막강하지 않다. 이때까지 대통령 권한 그렇게 막강하다고 욕했던 거잖아요. 윤석열 정부에서 그렇게 발목 잡기 했던 거 아닙니까? 거대 야당의 힘으로 행정부가 하나 하지 못하게 했던 거예요. 본인들은 그래도 여대야소 국면이 됐으니 뜻대로 해보겠다는 말을 돌려 말한 것인데 이것도 마찬가지인데 민주당이 여당이 이재명 행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저는 태클을 걸 일은 향후 5년 동안 없다라고 봅니다. 왜 없냐, 이때까지도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하던 일에도 태클을 걸은 사람이 없어요. 뭘 잘못된 발언을 하든 잘못된 행동을 하든 태클을 건 적 없거든요. 국민의힘은요. 대통령 지지율이나 당 대표 지지율이 떨어지면 금방 손절합니다. 근데 민주당은 안 그래요. 민주당은 안 그러기 때문에 이재명이 아무리 잘못된 결정을 하고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그 길이 맞다라고 우길 겁니다. 그 길이 맞다라고 우길 거예요. 결국에는 대한민국이 바로 가기 위해서는 야당의 역할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이 야당이 어떻게 싸워야 되는지를 고민해야 된다. 107석뿐이 없는 야당이 과연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거,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고민하고 행동으로 행해야 된다라는 말씀드립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면 전혀 못 하고 있다라고 보죠. 저도 당을 비판하면 안 되겠지만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 못 싸우고 있는데 뭐 잘한다라고 하겠습니까? 이게 야당이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못 한다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이재명을 견제할 수가 없다. 견제할 기구가 하나도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7-03 23:21:33

  • 이준우

    이준우 "'파격승진' 임은정, 李대통령 라인 잘 탔다…내년엔 검찰총장에 앉힐 듯" [일타뉴스]

    -방송: 7월 2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서양호 평론가 ▷서수현: 자 먼저 어떤 얘기부터 해볼까요? 심우정 검찰총장 얘기부터 한번 해볼까요? 어제 사의를 표명했죠. 취임 9개월여 만인데요. 오늘 마지막 출근길이었습니다. 어떤 메시지 남겼는지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우선은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를 표명한 뒤에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서 이 비난부터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검찰총장은 첫 번째로 정치권과 직접 맞서는 자리가 아닌데 퇴임을 하면서 검찰 개혁은 부작용이 크다는 식의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듯한 정치적 발언을 해서 비난을 받고 있고요. 또 아울러서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비난이 있습니다. 타이밍에 임기 1년도 안 된 총장의 사퇴는 개혁 방해용 퇴진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심우정 검찰총장이 왜 이렇게 비난을 받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대변인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준우: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으로는 임기가 보장돼 있습니다. 2년이 보장돼 있죠. 그런데 9개월밖에 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물론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검찰총장이긴 하지만 법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총장의 임무를 다하라는 법의 취지가 담겨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검사 인사가 대거 났습니다. 검사 지휘부 인사가 났죠. 대검부터 해서 쭉 나왔는데 인사할 때 특히 임은정 검사, 임은정 부장검사가 동부지검에 지검장으로 왔습니다. 검사장급이죠. 지검장에 갔는데 이런 인사가 전혀 심우정 검찰총장과 논의 없이 이루어졌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패싱, 검찰총장 패싱 인사, 여기에 대해 첫 번째 자괴감이 들었을 거고요. 두 번째는 법무부 장관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가 지명이 됐고 윤호중 민정수석실에 봉욱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지명이 됐지 않습니까? 임무를 수행하고 있죠. 이분들이 검찰 개혁의 투톱으로 보입니다. 검찰 개혁 실무 투톱이 완성된 상태에서 검찰총장이 더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 이런 것도 있었을 거고요. 마지막으로 말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혐의는 12개가 넘는데 5개가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 이게 전부 다 하나 빼고 다 중지가 됐어요. 검찰은 공소유지 의무가 있습니다. 공소유지의 의무가 어떻게 됐습니까? 5개 중에서 1개 빼고 전부 다 중단이 된 상태에서 공소유지도 할 수 없는, 제 역할도 할 수 없는 이런 검찰의 현재 환경에 대해서 자괴감도 들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종합돼서 결국은 임기 2년이 법으로 보장된 상황에서 다 채우지 않고 사의를 표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수현: 어떻게 생각하세요? 평론가님? ▶서양호: 사실상 식물 검찰총장으로 진즉에 거취를 표명했어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구질구질하게 있다가 목 칼이 목 앞에 닥쳐서야 사퇴를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잘 아시겠지만 심우정 검찰총장은 윤석열, 내란 수괴 혐의자가 총애하는 특수통 직속 후배 아니겠습니까? 그런 보은을 하기 위한 건지 몰라도 내란 수괴 혐의자의 윤석열 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했던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국민들이 결정적으로 검찰에 대한 신뢰를 잃었던 계기였던 것 같고요. 그때 '내가 보은 받은 형님, 윤통을 구했다'라고 멋지게 던졌으면 '야 저 사람 의리 있네' 이런 얘기가 나왔을 텐데 끝까지 뭘 해보려고 있다가 결국은 물러난 것 같고요. 그 위기의 시작은 '김통령'이라 불리는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검찰이 아무것도 못 하고 몇 년을 끌다가 특검으로까지 가게 만든 장본인이어서 그때부터 검찰총장으로서의 역할보다는 권력 지킴이로서, 윤석열 정부의 충실한 충견으로서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국민들 마음속에 지워졌던 것 같고. 인사를 계기로 사표를 내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검찰 고위 간부 관련 구체적인 얘기는 잠시만 뒤로 미루고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의 의도가 무엇이냐,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사들을 내모는 것이냐, 무엇이냐 밝혀야 되는데 우선은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자체를 봤었을 때는 공무직이니까 공무원이 사의를 밝히는 것 자체는 개인적인 자유입니다. 검찰 개혁도 반대할 수 있고요. 그런데 권력형 저항처럼 느껴져서 여러 가지 의견과 비난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검찰 2인자인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등도 사의를 표명하고 있고, 그런데 법무부가 동시에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봐라, 윤석열 정부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그대로 진행하겠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걸까요? ▶서양호: 잘 아시겠지만 현재 검찰 인사뿐만 아니라 전체 특검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던 권력의 견제 기능들을 일체 못 하고 특검에게 주요한 사안들을 빼앗겼기 때문에, 검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잇따른 본인들의 거취 표명이 있었던 것 같고요. 거취 표명을 전후해서 이재명 정부의 검찰 인사들이 진행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으로는 그간 검찰이 검찰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한 원인으로부터 출발한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우선 알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지금부터 볼 텐데 먼저 저희가 사진으로 정리해 뒀습니다. 사진 띄워주시면요.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이죠. 서울중앙지검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 그리고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그리고 이 대변인님이 처음에 말씀하신 임은정 부장검사에게 집중해 볼 텐데 검찰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 왔죠.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장,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진법사 게이트 사건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장은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발령됐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임은정 검사와 김태훈 검사가 정치 검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요. 검찰에서도 이런 인사는 파격적이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결국에는 보은식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 방금 보신 인사들을 두고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준우: 저는 지금 개각 인사를 보면요. 17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는데 그중에 7명이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라인, 본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던 충신들, 특히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피고인 겸 야당 대표라는 직위에 있는 분을 3년 동안 끌고 와서 어쨌든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분들 얼마나 고생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분들에게 빨리 보은을 해줘야겠다는 부채의식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아주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보통은 정권 중반쯤 되면 군기잡기용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을 장관으로 많이 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권 초반부터 현역 국회의원으로 앉힌다는 것은 생각 외로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했지만 인재 풀이 좁구나, 그리고 많은 청구서가 밀려오고 있구나, 그리고 뒤에도 많은 청구서가 쌓여 있겠구나라는 것까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게 이번 검찰 인사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정부 때 윤석열 전 검찰이라든가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인사들에 대해서 보은을 확실히 해주고 있죠. 그 대표적인 게 임은정 검사인데 이분 같은 경우는 부장검사를 하다가 차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지검장으로 갔단 말이에요. 차장 거치지 않고 가는 거는 본인한테는 영광스러운 일이겠지만, 동부지검에 있는 일선 수사관, 검사들 입장에서 보면요. 공감하는 리더십을 과연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정권에 잘 보여서 발탁될 인사, 이거는 정치적인 선전 도구, 아이콘으로서는 좋은 소재가 되겠지만 임은정 검사가 가진 역량이 지검장까지 갈 수 있는 역량인가라는 퀘스천 마크를 준다. 또 하나, 이분이 이렇게 빨리 고속 승진을 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내년 연도에 검찰 인사를 하게 되면 검찰총장으로 갈 것도 염두에 둔 거 아니겠는가. 의도적으로 사람을 키우는 거죠. 윤석열 전 정부에서 혼자 싸웠던, 검찰에서 민주당의 목소리를 내줬던 이런 사람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한테 선전 효과가 있는 거죠. '너네도 봤지? 나한테 라인 잘 타면 내가 이렇게 확실하게 보장해 준다. 확실하게 보장해 준단다, 얘들아.' 이런 느낌으로 인사를 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 말씀드립니다. ▷서수현: 보은 인사다. 앞뒤를 깔아주는 것이다, 이런 의견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양호: 원인 없는 결과가 없죠.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이 누굽니까? 윤석열 내란 수괴 혐의자가 비상계엄, 불법적인,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통해서 탄핵당하고 그 결과 선거가 치러지게 되고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해서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인수위 없이 출발한 정권이기 때문에 검증되고 호흡을 맞춘 사람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의원 출신들이 매 4년마다 한 번씩 국민들에게 검증되었고, 언론으로부터도 항상 도마 위에 생선처럼 올라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연습할 시간, 인수위가 없는 기간 때문에 의원 출신 입각들이 많았던 사실인 것 같고, 그거 말고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인사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임은정을 만든 사람은 윤석열 검찰 특수통들 아닙니까? 임은정 검사가 문재인 정부 때 뭘 도대체 했느냐, 제가 한 번 쭉 보니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주로 북부지검의 검사, 울산 지방에 있었어요. 울산 수사부장, 청주지검에서 더 한참 들어가는 충주지청의 검사. 그러다가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하게 되는데 그 감찰담당관을 하게 된 이유도 임은정 이 양반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아니에요. 문재인 정부에 줄 서고 민정수석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검찰 내에 부조리한, 만연해 있는 여성 폄훼라든가 직장 내 차별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항상 문제 제기하고 하던 분이어서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감찰담당관을 시켰는데, 그 감찰담당관의 내부 문제에 대해서 내부자 비리로 보지 않고 검찰에 대한 권위를 도전한다고 하는 정치적으로 해석하면서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상시 감찰담당관이면서도 전체 검찰과 정치검찰과 겨루어내는 정의로운 여검사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전에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서 감찰담당관에 불과했는데, 검사 검찰청의 감찰담당관, 저기 서초동 법조 출입하시는 분 잘 알겠지만, 그렇게 선망받는 데가 아니었고요. 윤석열 정부에서는 감찰담당관 모집을 못해서 아주 오랫동안 공석으로 둘 정도였습니다. 그런 사람을 일약 검찰 개혁의 아이콘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역설적이게도 윤석열 정부였다, 윤석열 검찰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동부지검장이 서울에서도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동서남북에서 전통 있는, 그래서 심우정 검찰총장도 동부지검장 출신이고, 민정수석하고 있는 분도 동부지검장 출신입니다. 서울에서 중요한 동부지검장에서 임은정 지검장이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하면서 검찰 개혁의 아이콘으로 섰던 것처럼 검찰 조직을 잘 운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절대 보은 인사라기보다는 윤석열 검찰의 자업자득의 결과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우: 제가 하나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동부지검장이 왜 동부일까? 동서남북에 있지 않습니까? 검찰에서는요, 동서남북이라 안 부르고 동북남서라고 불러요. 이게 좋은 순위거든요. 시설도 좋고, 거기에 힘도 실려 있고 이렇습니다. 근데 왜 동부냐, 이 동부가요. 구치소가 관내에 있어요. 정치인들 있지 않습니까? 유력 정치인들이 대부분 가게 되면 동부에 있는 구치소로 갑니다. 여기서 민주당에서는요, 명단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동부구치소로 보낼 국민의힘 쪽 정치인들 명단을 딱 만들어 리스트를 만들어 놨는데, 그 명단을 보냈을 때 누가 잘 관리할까? 임은정이 잘 관리할 것 같은데라는 그런 생각을 해서 동부지검으로 발령이 난 게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동의안 계속 내려고 그러죠. 그리고 특검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특히 본인들 주장하기에는 계엄에 동조적이었다는 사람들 전부 다 내란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서 실제로 몇 명을 구치소에 보내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정치인들이 동부구치소에 갈 때 임은정 검사가, 임은정 정도 되는 그런 사람을 보내놓으면 잘 관리도 하고 잘 모니터도 하고 그렇지 않겠느냐 그런 계산도 해가지고 동부지검장에 보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7-03 00:09:46

  • '친박' 조원진, 국민의힘 입당한다…

    '친박' 조원진, 국민의힘 입당한다…"당원으로서 보수 개혁할 것" [일타뉴스]

    -방송: 7월 1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대표님께서 방금 전에 15분간 말씀하신 게 저 영상 하나에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사도 참사였다. 그리고 협치는 없었다. 그리고 추경 좋아할 게 아니다 이렇게 정리해 보면 될 것 같고요. 위원님께 여쭤볼게요. 이재명 정부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앞에 보셨겠지만 장관 후보자 임명 단행을 계속해서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우선 6명 사진 한 번만 더 띄워 봐 주세요. 보시면 6명 장관 후보자 거의 임명 확정됐다고 한 번 봐야겠죠. 이 중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검경 개혁에 강 드라이브 걸겠다 뭐 이런 포석이기도 하고요. 아울러서 김희수 변호사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죠 사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또 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이상경 갑천대 교수도 국토교통부 1차관에 임명됐습니다. 아까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 식의 인선, 본인이 원래 편한 사람만 쓴다 이것들이 인선이 다 들어간 것 같은데 오늘 이재명 정부 얘기가 나왔으니까 끝으로 장관 후보자도 이재명 대통령만의 호의다 이재명 대통령만의 선호도로 뽑았다 이런 거에서도 한마디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경철: 아 저는 법무부 장관의 정성호 장관을 뽑은 것은 다소 약간 위안은 됩니다. 그래요 이게 윤석열 정부 때 법무부 장관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판사 출신의 박범계 의원 그리고 또 판사 출신의 추미애 의원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을 시켜가지고 저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하고 싸움을 시킵니다. 그 싸움을 시켜서 그 두 사람이 막 싸움 합니다. 장관하고 검찰총장이 막 치고받고 하지만 않을 뿐이지 거의 뺨을 때릴 정도의 눈을 흘기면서 눈을 부라리고 막 이렇게 막 서로 징계를 막 칼로 하고 그러고 난 징계 못 한다 소송하고 막 엉망이죠. 국가기관이 속된 말로 개판이죠. 개판이었죠. 그것은 결국엔 뭡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에 욕심을 부려서 그렇습니다. 검찰총장을 억누르고 검찰을 해체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법 체계를 한번 개혁해 보겠다 개혁이 아니죠. 사법 체계를 개혁을 한번 해보겠다는 건 개인적인 욕심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게 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나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보면 약간은 그 당시에 추미애 장관이나 박범계 장관보다는 싸움을 덜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안정감은 드는데 하지만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적인 목표는 검찰을 완전히 해체하는 것 수준의 검찰을 강하게 개혁하는 것 같은데 이게 너무나 칼을 쉽게 휘두르는 것 같아서 조금 이게 정부를 지휘하는 데 있어서 더구나 조심성이나 그런 것이 너무나 부족하다. 이 정부가 어디 육속관에 가서 소고기 1kg만 주세요 하면 칼로 썰어서 손님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정책이라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많은 얘기도 듣고 여론도 수렴하고 이런 것이 필요한데 하는 것은 너무 일도양단의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저렇게 만약에 간다면 사실 구윤철 기재부장도 어떻게 보면 온건하고 합리적인 분인데 김동현 당시에 문재인 정부 때 기재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하고 다투다가 나갔습니다. 소득주도 성장 이런 거 하려고 그러니까 말을 안 듣고 막 싸우다가 나갔어요. 그런데 이 장관들이 과연 싸울 수 있을까 정책 이거 아닙니다. 이거 벌써 버릇나는 게 대표적인 게 농림부 장관 유임을 시켰어요. 이 사람은 지난번에 윤석열 정부 밑에서 양곡법 안 됩니다. 완전히 엉망진창의 법안입니다. 이렇게 하다가 말을 싹 바꿔서 '하겠습니다' 이렇게 돌아서는 이거는 정상적인 내각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이런 행동을 하는데 이 신뢰가 있겠습니까? 저는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인사가 혼란스럽다. 사실은 저는 온건 장관들이 들어와서 잘할 것도 같지만 결국 이재명 대통령께서 눈을 부라리면 결국에는 '아이고 알겠습니다'(하면서) 오케이맨으로 변할 것 아닌가. 이렇게 참 염려스러운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중심을 잡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의 예를 보면 중심을 잡을 것 같지가 않아. 전부 내각 불호령을 내려서 군기 잡아서 내각 오케이맨들 전부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시는 대로 벌써 들어오시자마자 30조 뿌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갈 것 같아서 참 앞으로 5년이 걱정스럽습니다. 걱정스러운데도 국민의힘은 막지도 못하고 하라고 그러면 하는 허수아비 야당이 될 것 같아서 더 걱정스럽고 참 앞으로 5년이 암울합니다. ▷서수현: 대표님께는 추경 여쭤볼게요. 추경도 추경이지만 또 추경 예산안에 악성 부채 탕감하는 예산이 포함돼 있는데 여기에 외국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서 이게 큰 논란이거든요. 이 얘기를 대표님께 한번 여쭤볼게요. ▶조원진: 부채 탕감이 한 16조 돈 들어가거든요. 거기에서 그러지 못했던 외국인들 탕감이 한 10조 100억이 넘는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들은 다시 조정해서 덜어내야죠. 외국인 비탕감할 정도로 그 정도로 허술하면 이게 비탕감 사례가 되게 많아요. 근데 국민들은 꼬박꼬박 빚을 안, 예를 들어서 은행 빚을 안 갚으면 차압이 되고 그것은 영원히 딱지가 붙잖아요. 자기 신분에 빨간. 그런 식으로 탕감을 해 주면 상대적 박탈감도 건실한, 빚을 갚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상대적 박탈감이 대단히 크죠.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거예요. 빚 탕감해 주고 16조, 그다음에 15만 원에서 50만 원 푸는 거 13조. 이게 시작이라는 거가 저는 걱정이죠. 앞으로 수익을 남겨서 경제성장이 제로 성장이라는 거는 이익이 없다는 거잖아요. 세입 세출이 거의 비슷하다는 얘기인데 그런 상황으로 갔을 때 계속 좌파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을 쓸 때 경제는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가거든요. 그것은 대기업이고 다 무너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이런 경고를 야당에서 많이 해 주기를 바라고요. 이번에 교육부 장관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서울대를 10개만. 저도 그 주장을 했던 사람이에요. 저도 그 주장을 했던 사람인데 실질적으로 대학의 행정보다도 유치원이나 중등 교육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런 데 대해서 (이진숙 후보자가) 전혀 경험이 없거든요. 그런 분이 이 사회부총리로 사회의 갈등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 ▷서수현: 이진숙 장관 후보자님 말씀하시는 거죠. ▶조원진: 정성호 장관 후보자나 윤호중 장관 후보자는 제가 잘 알아요. 잘하는데 사람들은 온건한 사람들인데 저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그것도 되게 궁금해요. 이재명 정권의 나팔수로 갈 건지,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보였던 모습대로 야당의 얘기들을 경청하면서 갈 건지 하는 부분. 이번에 인선이 거의 내각제 인선이에요. 국회의원 출신이 장관이 7분인가, 그리고 대통령실하고 보니까 한 12분 이 정도가 이번 1기 내각이 구성이 되는데 거의 더불어민주당하고 이재명이 손을 잡고 장관 인선을 많이 했다. 걱정스러운 것은 지난번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용산 한번 불려갔잖아요. 거기 갔는데 젊은 대표도 털면 안 나, 털면 깨끗하게 안 나올 거 있느냐고 나올 거라고 겁박했는데 이번에 김병기 원내대표도 '총리 인준하는데 방해하면 고발 조치해버리겠다'고 딱 겁박해 버리잖아요. 이게 완전 협박 정치야. 국민의힘을 협박하는 게 아니고 국민들을 협박하는 거잖아요. 이 협박 정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더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읽고 전당대회를 통해서 자기 스스로가 개혁하지 못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면, 소위 계파 없는 후보가 계파 없는 대표가 나서서 국민의힘 전체를 한 번 더 개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그렇게 해서 이재명 정권하고 견제하고 싸워야 되거든요. 야당은 그런 기능을 해야 됩니다. 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국민들은 한 달도 안 된 사이에 속이 새까맣게 타고 잠을 못 잔다는 국민이 되게 많은데, 라디오 라방 한다고 기타 쳐 자고 이상한 짓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게 되겠어요. 그게 또 한 계파의 수장이야. 그게 뭐가 되겠어요? 국민들이 볼 때는 '너 아직 멀었구나' 그게 지지율로 나타나는 거예요. 41.15% 오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잖아요. 그거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한테 보내는 경고예요. 국민들의 경고를 빨리 받아들여서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감옥 갈 자신 없는 사람은 앞장 안 서는 게 좋아요. 저는 이번 이재명 정권은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합니다. 그런 일들을 분명히 할 텐데 그런 걸 빨리 인식해 주기를 바랍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대표님 말씀에 첨언 들어볼게요. ▶최경철: 그래서 조원진 대표님도 걱정이 많으신데 이게 국민들의 걱정이죠. 사실 국민들이 왜 이리 걱정을 하는가 물어보니 국민들이 돈을 뿌리면 그 돈 15만 원 25만 원 이렇게 받을 겁니다. 근데 받으면서도 불안한 거예요. 아이고 이거 받긴 받는데 국가 재정이 빵꾸 나지 않을까, 결국 이래서 한 5년 10년 지나서 이게 결국 유탄이 돼서 나라가 거덜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면서 또 받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국민들이 더 불안한 겁니까? 이게 그러면서도 야당은 여기에 대해서 무기력하고 돈을 뿌리면서도 사실 엉뚱한 데 돈을 뿌리는데 써야 될 건 또 안 씁니다. 영일만대교 놔야 되는데 안 나고 그리고 심지어 부산에다가 해수를 준다고 해놓고 가덕도 공항 돈도 깎았어요. 이게 어떤 겁니까? 한 손에 떡 주다가 한 손에 매를 때리는 거예요. 이게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합니까? 친절한 금자씨 이런 영화도 있지 않습니까? 겉으론 친절한 것 같은데 악마의 모습이 있는 거예요. 그럼 국민들은 떡 받아먹다가 갑자기 악마로 변해서 뒤통수를 치면 떡이 소화가 안 되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불안한 삶을 계속 살아가야 됩니까? 이런 모순적인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해소해 줄 방안이 사실 야당의 견제를 통해서 돼야 되는데 이것은 안 되니까 조원진 대표님 방금 말씀하셨듯이 야당의 큰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이 새우깡이나 먹고 이렇게 있는데 어떻게 제대로 된 투쟁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걱정들을 진짜 제대로 모아서 국민의힘이 밖에 있는 조원진 대표님 공화당도 있고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있고 이런데 야당에 힘을 모으는 그런 노력들을 하셔서 이번 전당대회를 기회로 응집하는 힘을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여당이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곁길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따끔하게 꾸짖을 수 있는 그런 힘을 응축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수현: 대표님한테 끝으로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공화당 연석회의 봤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민의힘 스스로 변화하지 않겠다며 바깥 세력이 힘을 합쳐서 국민의힘 기득권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일타뉴스 나가셔도 계속 강조해 주셨기 때문에요. 기득권이 계속 살아있는 한 이재명 정권에 의해 해체될 수 있다 강조하시면서 마지막 워딩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입당해야 한다, 당원 분들도 힘을 합쳐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표님 그러면 제가 여쭙겠습니다. 앞으로 향후 행보 어떻게 되시는 겁니까? 국민의힘에 입당하시는 겁니까? ▶조원진: 저는 이미 국민의힘에 있었던 사람이고 거기에서 국회의원을 3선 했던 사람이고 또 보수의 정치라는 대구 출신이잖아요. 저한테 들어오는 압박감도 되게 많아요. 책임감도 있고.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의 가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자유 통일, 자유시장경제 이러한 가치들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이런 가치를 지켜야 된다. 그렇게 가치를 지키려면 국민의힘이 강해져야 되는데 특히 이재명 정권에 대항하는 국민의힘은 되게 강해야 돼요. 그리고 용기가 있어야 되는데 제가 밖에 나온 지가 10년 차로 들어가는데 그러한 용기들을 제가 못 봤어요. 황교안 대표 때부터 쭉 봤을 때 그러한 용기들을 못 봐서 이 방송 보시는 분들이 저는 공화당 당 대표지만 저는 이미 대통령 선거 중간에 국민의힘하고 합당해야 된다 이렇게 선언을 했고. ▷서수현: 대선 때도 열심히 뛰어주셨어요. ▶조원진: 대선 때도 김문수 후보 확정되자마자 막 열심히 다니고 또 이 방송 보는 분들이 국민의힘을 바꾸려면 정의로운 국민의힘에 당원이 늘어야 되겠다. 정의로운 용기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 정치권에 밀리지 않는, 이번에 김문수 후보 후보 교체할 때 권리당원들이 그걸 뒤집었잖아요. 거기서 저는 조금의 희망을 보는 거죠. 국민의힘 안에 있는 정의로운 당원들하고 바깥에 이재명 정권하고 놔두면 독재의 길로 가기 때문에 이것을 막아야 된다 하는 국민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많이 들어가서 국민의힘을 완전히 바꾸는, 이게 변화 쇄신을 스스로는 못 하는 걸로 결론이 났어요. 앉아가지고 계파 수장이라는 사람이 새우깡이나 먹고 라방이나 하고 돌돌이 이래 감아가지고 털이나 하고 이러니까 그게 안 되는 겁니다. 그럼 누군가는 이게 책임 정치잖아요. 국회라는 게 또 정당이라는 게 책임 정치잖아요. 그 정당의 대통령 두 사람을 탄핵을 시킨 정당이면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기득권을 놓기 싫어하기 때문에 그러면 당원들에 의한 밑으로부터의 개혁, 혁명이 일어나야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제가 지금도 국민의힘에 용기 있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많이 들어가서 권리당원으로 들어가셔서 국민의힘을 밑으로부터 개혁을 할 수 있다. 왜? 국회의원들요, 힘 없습니다. 국회의원들 경선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 경선 들어가면요, 자기가 관리하던 사람은 10분의 1밖에 안 되잖아요. 당원에 비하면. 천 명이 있으면 한 지역에 천 명이 있어, 자기는 한 100명 정도 관리해, 나머지 900명의 힘이 세지면 바꾸는 겁니다. 4년 동안 했는 행태들을 보고 '저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이다', '또 이 사람이 어떤 일들을 했던 사람이고' 그런 거를 다 보면서 '저 사람은 지역구에서는 안 되겠어' 이렇게 그게 당원들의 힘이거든요. 그래서 위로부터의 개혁이 안 될 때는 역사가 항상 가르쳐주잖아요. 위로부터 개혁이 안 돼? 그럼 민중, 국민으로부터 시민혁명이 일어나잖아요. 정당도 똑같습니다. 정당이 정당의 대표들이 개혁을 할 수 있는 생각이라도 기득권에 매몰돼 있으면 정당인, 소위 말하는 시민들이 그 정당 개혁에 앞장서야 된다. 그런 의미를 제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위원님께도 끝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대표님께서는 국민의힘 좀 잘해라 계속해서 얘기하셨는데 안 되니까 내가 입당해서 밑에서부터 뿌리부터 바꾸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위원님은 국민 분들 중 한 분이시니까. 저희 프로그램은 보수 패널 분들이 줄을 잇지만 진보 패널 분들도 나옵니다. 진보 패널 분들이 이재명 정부 관련해 가지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독재 1급 체제가 나오면 아니라고 반박을 많이 하세요. 강하게 하시면서 실용 정책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에 대해서 보수 패널로서의 반박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7-02 00:12:46

  • 김홍국

    김홍국 "김건희 휠체어, 특검 회피용 꾀병 연출…집에서 룰루랄라 과일 먹었다더라" [일타뉴스]

    -방송: 6월 30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홍국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이하 김홍국),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윤 전 대통령 지난 주말인 28일 첫 특검 조사 받았습니다. 우선 먼저 영상 보시고 패널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취재진 질문에 직접적으로 언급이 없었죠.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짧게라도 메시지를 남겼던 역대 대통령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였었는데 조사 후에는 영상 보시는 것처럼 대변 변호인이 입장을 밝혔는데 형사소송법에 맞지 않는 조사였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민주당은 비판을 하고 있고요. 어떤 입장이세요? ▶박민영: 사실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저는 들었습니다. 민주당에서 특검을 통과시켜서 특검이 가동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수사할 게 저는 없다라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이미 기소가 됐지 않습니까? 기소가 됐다고 하는 것은 수사가 마무리가 됐다고 하는 것이고 이미 공소장 작성까지 끝났다는 건데 공소 유지를 하기 위해서도 아닐 것이고 사실 정치적인 특검을 하고 있다고 저는 보이거든요.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런 것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조은석 특검 역시 새로운 사실을 대단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조사를 강행하는 것은 아닌 걸로 보여요. 아까 윤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얘기를 했던 것처럼 특검이 조사 그 자체를 하기보다는 경찰이 입회하는 등 그런 어떤 장면을 연출하는 것 그 자체에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 해서 오후 조사에는 임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이게 조사를 잘하는 게 목적이었다라고 하면 굳이 피고인 측에서 지하실을 통해서 이동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데 포토라인을 강제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았다고 저는 보거든요. 이미 조국 전 장관 시절에 인권 규정이 바뀌어서 특검이 권한은 있습니다만 강행 규정은 아닙니다만 그렇게까지 피고인의 협조를 얻어야 되는 검찰 측 입장에서 강제할 사안도 또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들어오는지부터 내부에 누가 입회하는지 또 어떤 식으로 조사를 할지 이런 규격 부분에서만 언쟁이 있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조사 그 자체가 본질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들 것이고요. 아마 7월 3일 이후에 불러달라고 피고 측은 요청을 하고 있고 그렇죠 특검은 또 빠르게 조사를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계속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이미 주변인들 조사 같은 경우에는 합동수사본부에서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또한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진척 없이 정치적인 여론전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서수현: 그러면 첫 번째 영상에서 취재진이 물어봤단 말이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거절을 당했으니까 당연히 지하 주차장으로 갈 수가 없었는데 그동안에도 계속 이것 때문에 줄다리기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결정적으로 그럼 윤 전 대통령이 고집을 꺾은 건가요? ▶박민영: 이게 제가 아까 강행 규정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던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특검에게 권한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조사를 할지에 대해서는 그래서 강행을 하겠다라고 하면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지하주차장 앞에서 대치하는 정도인 건데 오히려 대치하는 상황이 더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을 확률이 크죠. 결과적으로 포토라인에 선다는 것 자체가 이 수사 그 자체를 가치 중립적으로 하기 위해서 여론전에 제물 삼지 않기 위해서 방어 조치를 해 주는 것인데 오히려 더 특검의 페이스에 말릴 수가 있다 이런 계산도 있었을 것이고요. 또한 특검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주도적인 권한이 있는 상태인데 윤 전 대통령 측이 계속해서 거부한다라고 그러면 체포 영장을 재청구할 명분이 또 생기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체포가 된 상태 구속이 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무적인 판단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교수님 생각 어떠세요? ▶김홍국: 참담하죠. 지난 7개월이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격이 추락하면서 일어났던 비상 계엄 본인은 피고인이거든요. 기싸움이라는 건 전혀 얘기가 안 되는 겁니다. 어떻게 수사기관과 피고인이 기싸움을 합니까? 이건 전직 대통령 더군다나 공직자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여기서 당연하게 특검의 수사에 대해서 응하고 거기서 본인의 입장을 소명하는 것이거든요.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범죄 혐의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호처에서 썼던 여러 가지 비화폰 이슈부터 해서 많은 것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당연히 조사를 받아야 되는 것이고요. 어떻게 피고인이 범죄자가 자기 마음대로, 전 세계가 중계된 가운데 다 봤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전직 대통령들이 억울하더라도 다들 국민께 이런 상황 만든 것 송구하다. 그리고 본인이 또 이 검사 출신 아닙니까? 그러면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국민들께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겠다 이게 정사가 아니겠습니까? 최소한도 저희가 공직에 있었던 사람 또는 공직과 관련된 분들을 만나본 분들은 그게 당연한 수순인데 마치 범죄 피고인이 수사기관하고 똑같이 기싸움하면서 야 나는 나가겠다 지하로 가게 해달라 그걸 누가 선택할 수 있는 겁니까? 물론 특검보들이 또 맞아서 같이 해 가지고 최소한 저는 기초적인 예우는 해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무조건 무시하고 그랬을 때 서로 간에 그 조사에서부터 이 성실한 신의가 섞인 조사가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런 정중함 또 호칭도 대통령님이라고 불러주면서 사실은 피고인에게 윤 피고인 할 수도 있겠죠. 과거 같으면 아마 윤석열 옛날 검사는 그랬을 겁니다. 윤석열 검사한테 조사받다가 있잖아요. 모진 지경을 당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검찰이 얼마나 압박했습니까? 그런데도 이번에는 호칭부터 시작해서 기본은 지켰다. 대신에 특검이 요구하는 수사 주체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따라야 되는 거죠. 피고인이.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그리고 자신의 유리한 것은 뭐든지 주장하려고 하는 그리고 특검 날짜도 7월 1일 하니까 또 7월 1일 못 나가겠다 또 입장이 나왔어요. 이건 최소한의 대한민국 공직자였다면 성실하게 조사받고 국민께 소명 드리고 또 특검에 소명한 이후에 내 입장 변호인 통해서 얘기하면 되거든요. 지금까지 다 전례가 그랬는데 본인만 마치 무소불위의 대통령인 줄 착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이 아픔, 더군다나 여당인 국민의힘은 어떻게 됐습니까? 야당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그러면 최소한도 저는 제가 속했던 정당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당원들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국민들께 죄송하고 그런데 그런 마음은 전혀 없이 경호원들 데리고 활보하면서 마사지 숍 가고 반바지 입고 국민들을 볼 때는 '야 내란수괴 범죄자가, 사형, 무기징역에 최소한 해당되는 범죄자가 이래도 되는 건가'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빨리 마음을 바꿔 먹어야 된다. 국민께 최소한도 죄송한 마음은 가지고 그래야 검사 출신의 공직자로서 국민께 최소한도 동정심이라도 받을 건데 이대로 가면요. 윤석열이라는 내란수괴는요. 국민들의 마음도 완전히 떠나고 극소수의 지지자들 속에서 자기만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갈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걱정됩니다. ▷서수현: 잠깐만요. 교수님 저희가 언론사다 보니까 강한 단어가 나오면 제가 약하게는 해야 돼서. 아직은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그렇고 어쨌든 조사가 진행 중이고 모든 게 리스크가 진행 중이니까 그 범죄자라는 표현을 조금 직접적일 수 있어 가지고요. ▶김홍국: 아니 그래서 피의자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범죄 피의자잖아요. 그리고 내란 수괴, 내란 우두머리 이거는 법적 용어니까요. ▷서수현: 그러면 교수님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과) 티타임을 가지지 않았어요.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이. 그리고 지하 주차장 출입도 불허했고. 그렇지만 윤 전 대통령으로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호칭이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그래도 예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싸움 자체는 특검과 한다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좀 정리하면 될 것 같은데요. ▶김홍국: 어떻게 범죄 혐의자가 범죄 피고인이 검찰하고 기싸움 합니까? 그러면요 일반적인 사람들 있잖아요. 평범한 서민들 굴려가면요. 혹시나 무슨 위해를 당할까 내 개인정보 가지고 또 협박하지 않을까 겁나서 아무 말도 못합니다. 이런 무소불위의 행태 저는 조금 바꿔주는 게 결국은 본인이 속했던 모든 지지자와 정당에도 해가 되는 이런 일을 왜 하는지 저는 보통 인간이 가진 심성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박민영: 제가 첨언을 드리자면 우리가 피고인과 범죄자를 구분하는 게 왜 중요하냐면 잘 아시다시피 피고인에게는 무죄 추정을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기싸움을 할 수 있냐 이런 표현이 글쎄요. 피고인에게 또 방어권을 보장해야 되는 측면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또한 형사소송법상으로도 피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규정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이 말씀을 드리고 마찬가지로 또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될 책무도 있는 거죠. 그래서 권리와 책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데 이번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어쨌거나 묵비권을 행사할 수도 있었고 여러 가지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었겠지만 조사에 특검의 어떤 그 주문 하에서 임했다라고 하는 점은 저는 평가할 만하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또 민주당이 검찰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비판들을 해왔습니다. 과거에 인권 탄압적인 수사를 해왔다라고 비판을 하면서 검찰 해체까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정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 검찰의 무소불위의 법적 권한 행사를 옹호하는 것은 조금은 자가당착적이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법이라고 하는 것이 무죄 추정의 기치에 따라서 피고인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형태로 발전되어 왔잖아요. 그래서 조국 전 장관이 그래서 이 포토라인을 없앤 것의 최초의 수혜자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점들도 감안을 해야 된다 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김홍국: 무소불위는 아닌 것 같고요. ▶박민영: 무소불위 조금 전에 얘기하셨잖아요. ▶김홍국: 검찰이 지금 이렇게 존중도 하면서 여러 가지 형태를 보이잖아요. 과거에 검찰에 비하면 지금 특검은 윤석열 시대의 검찰 공화국의 검찰에 비하면 신사적이고 배려를 하는데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저도 인권을 존중하고 싶은데요. 전 세계가 생중계로 현장을 다 봤어요. 이게 마음속에 있잖아요. 최소한도 존중을 받을 인간의 기본적인 그 자세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저도 하고는 싶은데 현장을 목격하고 군인들이 총을 국민들에게 겨누고 모든 지시가 다 나왔던 전 세계가 다 보고 '야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가' 이렇게 이미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 내용은 어떻습니까?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을 받아야 될 만큼 극도의 중형을 받아야 될 그런 상황이잖아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박명 대변인께서 인권 존중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국민의 감정이 과연 그걸 하고 싶을까 다른 분들한테 해드리고 싶은데 내란 수괴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또 다른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을까 저는 국민들의 분노의 감정들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대변인님께 제가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난주 금요일에 퇴원했잖아요. 김 그렇죠. 김건희 채상병 특검팀 오늘 사무실 공사 완료됐고 이런 기사도 나와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내달 2일에 현판식 연다고 밝혔는데 김건희 여사도 그렇다면 소환에 응할 것인지 남편인 윤 전 대통령 측처럼 수사에 호락호락하게 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이거 한번 입장 짧게 밝혀주시고 주제 넘어가죠. ▶박민영: 입원을 한 것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용도 아니냐 이런 추측들이 있었습니다만 예전에 밝혔잖아요. 측근이. 억측에 가깝다라고 봐야죠. 왜냐하면 사실 특검이 출범을 하는데 입원을 할 거였으면 이번 주 정도에 하는 것이 차라리 맞았죠. 지난주에 했다가 퇴원을 했다라고 하는 것은 순전하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입원을 했다라고 봐야 하고 그와 별개로 김건희 여사 측에서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홍국: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퇴원한 모습을 봤잖아요. 아니 우울증 환자가 왜 휠체어를 타는 거죠? 우울증 환자가 휠체어를 탄다는 거는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신체에 불편이 있거나 큰 다쳤거나 아니면 수술 후에 안에서 무슨 이동을 했을 때 문제가 있을 때 타는 거잖아요. 우울증 환자인데. 그러고 나서 나중에 내렸을 때 있잖아요. 휠체어를 다 걷어치면서 일어서서 잘 갑니다. 이게 여러 방송을 통해서 중계가 됐거든요. 집에 가서는 과일 먹으면서 누워서 룰루랄라 하고 있는 모습을 국민들이 다 봤습니다. 그러면 최소한도 그리고 사실은 그런 우울증을 계기로 서울 아산병원 그 병원을 저도 30몇 년 동안 거기서 저희 어머니 장례도 치르고 수많은 일을 했는데요. 우울증으로 거기 그렇게 입원할 수 있다 요즘 의료 상황 아시잖아요. 불가능합니다. 그런 속에서 그걸로 인해서 입원했다? 저는 분명하게 회피하기 위한 꾀병이라고 봅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30 23:21:39

  • 서양호

    서양호 "김민석, 윤석열·한동훈 등 '우검회'의 지독한 표적수사 피해자…낭인생활로 재산 매우 적어" [일타뉴스]

    -방송: 6월 25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병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병욱), 서양호 평론가(이하 서양호) ▷서수현: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민석 후보 김민석 후보자 관련해 가지고 오늘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데 우선 영상 보시고 깊게 이야기 나누시죠. 사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여당이나 야당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김민석 후보자 검증을 시간을 써야 하는데 서로 여당이나 야당이나 Negative 공방만 쓰이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고요. 잘 아시겠지만 위원장과 발언자를 배려한 그런 모습도 보이지 않는 듯했고 갑자기 닭벼슬 얘기까지 튀어나오면서 한쪽은 후보자를 너무 감싸려고 하고 한쪽은 또 너무 검증에만 치우치다 보니까 서로 여당과 야당이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서로 밀어내는 자석 같은 모습인데 우선 의원님께 여쭤볼게요. 어떻게 보셨어요? 청문회? ▶김병욱: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에 지루하고 소모적인 대결로 흐르고 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공방을 민주당이나 김민석 후보 측이 원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제대로 된 인사 검증보다는 여야 양당 간에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그리고 국민의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김미숙 후보자 측에서 자료를 제대로 본인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수입·지출에 관련된 자료만 제대로 냈어도 그걸 분명 뜯어보고 이렇게 썼느냐 아니면 이렇게 받았느냐 확인할 텐데 그런 자료는 내놓지도 않고 나는 소명 다 했다고 모르세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거죠. 또 이런 김문석 후보자를 두고 국민들이 실망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어쩌면 이재명 새 정부의 첫 번째 빌런이 김민석 후보자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또 김민석 후보자가 논두렁 식의 얘기를 했더라고요. 저는 들으면서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불쾌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2002년에 그 당시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로 선출이 됐죠. 그때 김민석 당시 무소속 김민석 그때는 무소속 의원이 무소속 국회의원이 아니었는데요.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해서 넘어갔단 말이죠. 그래서 노무현 후보나 소위 친노 측에서는 김민석 후보를 좋지 않게 생각도 했었고 본인도 그 이후로 정치적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었는데. 그런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재산 문제에 대해서 야당이 문제 제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이 논두렁 시계를 들고 나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 패드립에 가까운 거죠. 저는 이런 말을 한다는 게 어디다가 노무현 대통령, 본인을 노무현 대통령에 비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이 모든 권력이 결국은 내부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내부에 가족, 친인척 아니면 측근들, 핵심 인사들 이런 사람들이 부정이나 비리에서 국민들의 여론이 떠나고 그러면서 권력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요.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국무총리 후보자인 김민석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새 정부의 권력의 분열, 누수를 미리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평론가님 생각도 한번 들어볼게요. ▶서양호: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남귤북지, 南橘北枳)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이 귤을 탱자로 만들기 위해서 즉 제2의 조국 사태를 만들기 위해서 너무 무리한 주장, 정치 공세를 하고 있지 않은 생각이 드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조국 사태 때의 상황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 상황 상당히 다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로부터 엄청난 지적을 받고 탄압을 받으면서 물러난 시기는 잘 아시겠지만 대선이 끝난 다음에 조국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검찰 개혁을 주도해 나가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오게 됨에 따라서 검찰이 사력을 다해서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정권의 중간 평가 시점에 했기 때문에 아마도 정권의 부담이 되어서 조국 장관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한 것 같지만 지금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검찰의 탄압으로 뚫고 대선에 당선된 당선 직후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강고하게 흔들어도 정권 초기에는 제가 볼 때 국민들께서도 청문회 답변을 들어보자,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 총리가 어떻게 답변하는지 보자라고 하는 소위 말해서 합리적인 판단들, 균형감을 가질 수 있는 거는 정권 초기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국민의힘이 귤을 탱자라고 우겨도 국민들이 귤을 탱자로 여기지 않는, 그래서 인사청문회의 전략을 국민의힘이 잘못 수립하고 있지 않는가. 이번 걸 보면서 만약에 내란을 통해서 지난번 대선과 지난번에 총선에서 참패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정치적 공방들이 여야의 정쟁으로 부각이 되었을 텐데 이미 국민들이 지난 대선에서 내란 세력을 심판해서 새로운 야당의 모습을 바라보았는데 예전에 야당과 똑같은 모습들을 보여준다라면 제가 볼 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의 큰 전략들의 미스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역시 두 분의 시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보수와 진보 패널 두 분을 모셨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그렇게 분위기를 민주당이 주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 또 한쪽에서는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되레 이렇게 귤을 탱자처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시각이 다른데요. 계속해서 다른 시각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석 후보자 관련 집중해서 더 이야기를 한번 해 보면 영상을 먼저 준비했는데 한번 먼저 보시죠. 이 영상이 한덕수 전 총리를 김민석 후보자가 언급을 했단 말이에요. 그 증거 부실, 자료 제출에 대해서. 그래서 한 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전 총리는 4년간 김앤장 고문료가 19억이었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자는 그 정도면 자린고비다. 아마 이 의견에 대해서도 두 분이 다른 생각이실 것 같아요. 김민석 후보자의 리스크를 살펴보면 수입보다 많은 지출, 아빠 찬스, 청와대 석사 논란 등 이슈가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증인도 없고요. 증거도 부실하고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었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국가 부채 비율이랑 예산 질문에 답까지 하지 못하면서 오답을 하면서 국무총리로서 공부 해라, 기본 자질이 안 갖춰져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실질적으로 국무총리로서 자격을 갖추지 않고 있다 이런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두 분이 의견이 다르실 것 같아요. 이번에는 평론가님부터 들어 볼까요? ▶서양호: 비닐하우스에 사는 사람 보고 '야 니 비닐하우스 밑에 혹시 석유가 나올지 모르니까 너 억대 수백억대 부자가 아니냐' 우기는 꼴인데요. 잘 아시겠지만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18년간 정치적 낭인 생활을 하면서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고, 그리고 총 재산이 2억 1천만 원에 불과한데 그것조차도 잘 아시겠지만 그중에 1억 5천만 원이 목적이 분명한 정치 자금의 예금이기 때문에 실제 그 재산은 6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김인수 후보자가 정치자금을 잘못 수입이 5억인데 13억 원을 사용했다. 그것도 아들 유학비나 이거 빼면 사실상 6억인데 금액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찌 됐든 오히려 2억 1천만 원에서 재산이 10억, 20억 원이 늘었더라면 도덕적이든 법률적이든 비난의 대상이 되고 사법 처리를 받아야 되겠지만 오히려 재산이 적다라고 해서 문제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좀 이해할 수가 없고. 특히 재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결정적 배경이 잘 아시겠지만 '우검회'라고 우직한 검사들의 모임, 잘 아실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2002년, 2003년도에 대선 자금을 수사하기 위해서 그 이름도 유명한 윤석열, 한동훈, 이완규, 안대희, 이인규 등 특수통 검사들이 정치인 불법 정치자금을 조사한다고 SK 분식회계를 조사하다가 분식회계 조사가 갑자기 불법 정치자금 조사로 바뀌면서 연루되어 있는 사람들 속에서 김민석 의원의 이름도 나와서 고초를 겪게 되었던 거죠. 정치 자금이 올바르냐 말았느냐에 대해서는 저는 평가의 소지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그런 문제 때문에 추징금과 인신의 구속 등을 당하면서 재산을 획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마도 모든 의원들이 다 하고 있는 출판기념회라든가 애경사를 통해서 생계 자금으로 썼던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비난의 대상이 돼야 될 것인지, 문제가 된다면 고발을 해 나간다라면 사법적으로 그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의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 같고요. 도덕적 비난의 대상까지 되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해서 2억 1천만 원 중에서 6천만 원밖에 소유하지 있지 못한 김민석의 지나간 삶에 대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들과 함께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재산이) 너무 적은데 오히려 뭐라고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서양호: 적은 것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 검사들의 표적 사정 때문에 그런 추징금과 벌금들 그리고 경제에 종사할 수 없을 처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금액이 적은 것인데 그 적은 것조차도 잘 해명되고 있지 않는가 그것이 왜 문제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좀 의아할 따름입니다. ▷서수현: 의원님 반대 의견 있으실 것 같아요. ▶김병욱: 야당이나 국민들이 문제시하는 것은 김민석 후보자의 재산이 크고 적으냐가 아닙니다. 재산 형성 과정에서의 그런 불투명함을 문제 삼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재산이 얼마 안 되는데 그거 갖고 그러느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고 물타기라고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나의 생활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가정도 사실 와해되기도 했었고 아이들도 키워야 되고 그런 과정에서 필요한 돈을 여러 사람한테 빌리게 됐다. 그런데 그 돈은 다 갚았으니 이해해 달라. 그리고 내가 돈을 다시 국회의원이 된 뒤에 제대로 입출금을 정확하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 이런 태도로 나와야 되는데 '봐라. 내가 무슨 문제냐, 내 경조사 초기금으로 돈 받았고 1억 6천을 받았고 출판기념회 2억 5천을 받았고 처가에서 2억을 받았다. 그래서 6억이 됐는데 그 돈 내가 썼다' 그런데 그 돈을 어디다 넣었다는 거죠. 무슨 통장에 넣었다는 건지 그럼 지출은 카드로 했다는 건가요? 그건 다 현금 뭉치로 들고 있다가 그때그때 현금을 들고 다니고 썼다는 말밖에 아닌데 그게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경제 활동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카드도 안 쓰고 계좌 이체도 안 하고 이게 다 국민들이 봤을 때 납득이 안 가는 거죠. 오랜 시간 낭인 활동했다는 게 김민석 후보자의 불투명한 수입 지출과 관련해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진솔하게 국민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차라리 인정을 하고, 이건 이렇게 했으니까 양해를 봐달라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시죠. ▶김병욱: 민주당에서도 한덕수가 돈이 더 많았니 주진우가 돈이 많니 이런 식으로 하면서 메신저를 공격하고 있는 거거든요. 내용에 관해서 반박을 못 하니까 말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거거든요. 아주 비겁한 짓이죠. 이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국민들한테 야당한테 양해를 구하고 아니면 첫 번째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국무총리인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힘을 모아달라든가 양해를 해달라든가 이런 태도로 나오는 게 올바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의견 있으세요? ▶서양호: 저는 청문회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할 때 아마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그런 얘기를 할 것 같은데요. 오히려 오늘 아마 청문회가 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하루 더 하자 제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못 다한 의혹이 많다고 그러는데 저도 역설적으로 그동안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아주 겸손한 자세로 역대의 한덕수 총리나 황교안 총리 국민의힘 출신들의 총리보다 훨씬 더 자료 제출도 많이 했고 성의 있게 답변하는 모습, 겸손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그럴 것이 아니라 본인이 왜 2억 1천만 원 신고에 사실상 6천만 원밖에 없는 한국의 총리 후보자하고 대통령, 국회의원을 수차례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저는 차제에 우검회에 대한 정치인 사찰과 탄압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맞서 싸우면서 이번 청문회 계기를 검찰 개혁의 신호탄으로,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검찰의 조사를 받아보지 않은 분들은 잘 느끼지 못할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검찰의 기소권이라는 것은 무소불위라고 할 정도로, 죄 없는 사람은 죄 있게 만들고 한다는 정도이기 때문에 아마 저는 오히려 한 사람의 정치인이 어떻게 그 인생의 끝까지 좌절을 맛보게 되는지에 대해서 정치 검찰 표적 수사에 대한 문제를 차제에 우검회의 실체를 밝히는 것을 통해서 다시는 검찰이 부당한 권력을 등에 업고 한 개인을 말살하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검찰 개혁에 에너지로 청문회 제 마지막 날을 한번 펼쳐봤으면 어떻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25 23:05:35

  • "김민석, 정치자금법 위반…돈 먹은 사람들 정치판에 안 나와야" [일타뉴스]

    -방송: 6월 24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오늘 오전 10시였습니다.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작했는데 공식적인 모두 발언이 끝나자마자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서 사상 초유 증인 없는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진짜는 국민들에게서 계속해서 이게 진정으로 청문회가 맞나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청문회를 대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태도가 달랐는데요. 영상으로 저희가 준비를 한번 해 봤습니다. 누리꾼들이 말씀하시기를 김민석 후보자 대변인 모임이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갑자기 과거가 미화가 되고 또 제 그 1시간을 질문이 아니라 저런 발언 등으로 쓰는 것을 보면서 누리꾼들이 화가 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위원장과 이 발언권을 가진 분들을 존중하지 않는 이런 태도가 보여서 이런 부분을 오늘 저희 패널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의 패널은 공화당 조원진 대표님, 홍 송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 사안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은 인사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대표님부터 이 사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청문회? ▶조원진: 저는 청문회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잖아요. 왜냐하면 총리 청문회 정도 되면 증인도 있고 자료 제출도 정상적으로 해야 되는데 증인 없이 청문회를 한다. 가장 가까운 강신성이라는 사람이라도 불러서 뭘 물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증인 채택을 안 하고 청문회 하면은 국민의힘이 뭘 해야 되겠어요? 보이콧 해야죠. 청문회 할 필요 저는 없다고 봐요. 청문회 하는 순간 이틀 지나고 나면 이 상황으로 갈 텐데 가면 길 깔아주고 청문 채택 안 하고 그러면 대통령이 임명하면 되는 건데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그런데 국민의힘에다가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가장 강하게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있잖아요. 그것은 소위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 실질적인 공격수들의 비판을 받고 공격을 받으면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해 줘야 되지 않습니까? 앞장세워서 몇몇 사람 공격받으면 그걸로 놔두면 누가 소위 말하는 이재명 정권하고 싸우겠느냐는 거예요. 이번 청문회에서도 시작하기 전에 증인이 없고 자료가 안 되면 처음 시작부터 보이콧으로 해야 되는 겁니다. 그게 야당의 역할이에요. 아무 얘기해 봐야 변명만 하고 실질적으로 국민들 화만 돋구는데 야당에서는 아 그러면 총리 후보자 자체 청문 자체를 거부한다 이런 강함을 보여줘야 되는데 청문회에 앉아서 오늘 시작해 가지고 시간 다 가고 야당 여당은 소위 민주당은 김민석 김민석 자랑할 게 뭐가 있어요? 정치 일정에서도 정치 과정에서도 자랑할 게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게 정치자금법 위반된 사람들 돈 처먹은 사람들은 정치판에 안 나오면 좋겠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되게 많거든요. 일상적으로 국민의 삶에 안착해서 국민들과 호흡 맞춰가면서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돈 먹은 사람들이 저렇게 나와 가지고 정치자금법 위반되는 사람이 나와서 정치자금 문제 때문에 공방을 하고 그러면서 민주당은 운동권이 무슨 자랑입니까? 386 때 운동했는데 30년 40년 가까이 우려먹다가 김민석 그걸 가지고 존경한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존경합니까? 저는 국민의힘이 하루 지나서 정 안 되면 보이콧 해라 그리고 총리 지명 알아서 하세요. 당신들 알아서 하고 책임도 당신이 져라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오히려 맞다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준: 조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청문회는 대단히 이상하고 이례적이고 부실한 청문회죠. 예를 들면 한덕수 총리 때의 청문회에는 민주당이 자료 건수를 1094건을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97건을 요구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한 25%밖에 자료를 제출하지도 않았고 증인도 한 명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증인 중에 전처라든지 이런 것을 가지고 문제 삼았죠. 그러면서 맞대응하기 위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든지 한덕수 총리라든지 이런 사람까지도 증인으로 채택을 했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협상하는 과정에서 그럼 전체 이런 걸 빼고 강신성 씨라든지 이런 불법 정치자금 관련된 핵심 사람들만 추려서 최소한 한 4명, 5명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마저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종배 의원이 청문위원장인데 어제 입장문을 내면서 자료가 너무 부실하니까 그렇지 않으면 최종적인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보이콧 여부도 심각하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 청문회를 통해서 최대한 밝혀낼 때까지는 밝혀보자 이런 게 국민의힘 의원들 청문위원들의 역할이 아니겠냐 생각을 해서 현재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데 첫 시작할 때부터 해서 난데없이 청문위원인 주진우 의원부터 해서 공격을 이렇게 하는 걸 보고 세상에 세상에 이 인사 검증하는 청문위원을 오히려 검증을 하면서 병역 기피를 급성 간염 때문에 병역 기피한 것, 또 특검의 수사 대상 영순이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고 있는데 이게 국민들이 볼 때는 이상하게 보이는 청문회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서수현: 청문회에 그 당사자가 있는데 서로 의원들끼리 negative 설전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거 여쭤볼게요. 저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라이브로 청문회를 다 지켜봤는데 의원님께서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대표님께서도 보이콧해야 한다. 그런데 이 청문회가 열린 그 자체, 야당의 책임이 여당의 책임이 아니라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여당의 책임이 아니라 이종배 위원장이 사실은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을 때 원래는 투표 이런 것들 있었는데 투표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국에는 이종배 위원장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오늘 청문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만약에 그게 잘 된 결정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홍석준: 어쩔 수 없는 저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투표를 해봤자 국민의힘 의원 청문위원이 4명밖에 안 돼요. 이종배 의원을 포함해도 5명밖에 되지 않는데 저쪽 민주당은 8명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보이콧 했을 때 하는 거 하고 여러 가지 생각해 봤을 텐데 결국은 청문회장에서 증인이 없더라도 최대한 끌어낼 때까지 끌어내자. 예를 들면 오늘 김미정 의원을 통해서 김민석 후보자가 무능하고 무식하고 부적합하다는 예를 들어서 그런 답변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총예산 규모를 물으니까 답변하지도 않고 국가 부채 비율이 얼마냐 하니까 2, 30도 안 됩니까? 이런 식으로 어이없는 답변을 통해서 국민들께서도 김민석이가 과연 총리 후보자 적합한가를 판단하실 겁니다. 이렇게 최대한 많이 끌어낼 때까지 끌어내는 것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서수현: 대표님께 여쭤볼게요. 김민석 후보자에 집중해서 여쭤볼게요. 김민석 후보자가 주장하는 것들 있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계속 말하는 현금 6억 원을 집에 쌓아뒀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특히 말하는 게 돈이 들어올 때마다 본인은 추징금 납부를 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재산으로 신고할 여력도 없었고 사실은 본인, 현 부인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출판기념회 있던 수입도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못한 이유는 본인의 사정이 있었다 이런 주장들은 전반적으로 다 어떻게 보시는 거예요? 대표님 생각으로는? ▶조원진: 본인은 그렇게 주장을 할 수가 있는데 도를 넘어간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그런 주장들을 어느 국민이 믿습니까? 그리고 국회에 있으면요. 선례라는 게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저도 국회의원에 있을 때 이런 상황에서 이런 선례를 나쁜 선례를 남기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증인 없이 자료가 부실하면서 처분을 하면 이게 선례가 되는 겁니다. 앞으로 청문 대상자들이 총리도 증인 없이 하고 자료도 부실해도 그냥 넘어가니까 그런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 그것은 국민의힘이 여당을 하다가 야당이 됐잖아요. 야당이 국민의힘에 야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국민이 보는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것은 국민은 이미 당신은 총리 자격이 없다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의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딘가를 우리가 볼 수가 있잖아요. 문제는 이재명 정권은 나 홀로 자기 팔 흔들면서 가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야당에서의 역할은, 민주당 야당 할 때 한번 보세요. 어떻게 했는지. 강하게 싸우든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보이콧 해버리든지 그렇게 무력화를 시켜버렸잖아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에 저는 대선 불복이라고 얘기하는데 탄핵하고 특검하고 등등등 하지 않습니까? 그런 야당을 하다가 여당이 됐어요. 근데 자기들 야당 할 때는 생각 하나도 안 해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아직도 여당이야. 청문회에서 총리를 청문회 했는데 증인이 없으면 보이콧 해야 됩니다. 증인을 내세울, 특히 4명이라도 내세울 수 있을 때까지는 안 하겠다고 보이콧하고 그 보이콧의 영향이 어디로 갑니까? 김민석이한테 가는 게 아니고 이재명 정권에 가는 거예요. 그럼 이재명 정권이 총리 잘못 세웠는데 증인조차도 못 하게 해서 청문회를 한다, 이런 선례를 남기면 저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앞으로 청문회 할 때 증인 없는 청문회가 허다하게 나올 거다. 그럼 이런 선례를 왜 국민의힘이 만들어 주냐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그렇게 증인도 없이 자료 제출이 부실할 경우에는 청문 보이콧으로 하는 선례를 남겨야 되는, 그게 선례예요. 근데 모여가지고 앉아서 자기 목소리 내는 거 이래 하면 뭐 합니까? 3분의 2 대 3분의 1 싸움에서 게임이 안 되는데 화력에서 게임이 안 돼요. 그런 청문회를 감안하면서 뭘 얻겠다는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했어. 야당은 국민의힘은 우리를 반대해 가겠지.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청문회 채택 안 돼도 청문 채택 안 돼도 임명하고 그런 절차를 밟아주잖아요. 거기 왜 국민의힘이 덩달아 거기 따라가냐 이거죠. 김민석이한테 얻을 게 하나도 없다니까요. 자료도 없고 증인도 없는데 뭘 얻습니까? ▷서수현: 일타뉴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선례 말씀해 주셔가지고 이게 선례가 되면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선례로 남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저항을 못하나 이런 질문들이 쇄도하고 있는데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말을 했잖아요. 과도하게 증인 채택도 안 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하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에 김민석 후보자가 이전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례도 말했단 말이에요. 예시를 들면서 나도 똑같다. 나도 똑같이 한덕수 국무총리 때처럼 이렇게 그냥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언을 한 거에 있어서요, 대표님. ▶조원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민석이 같이 돈 문제가 없어요. 정치자금법에 걸린 것도 아니고 노태우 노무현 정권 때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도 특별하게 그 당시에 야당 민주당에서도 특별하게 걸 게 없었어요. 까도 까도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증인도 안 하고 돈 문제 얼마나 좋아요. 돈 그거 받았는데 그 해 다 썼어요. 그래서 그다음에 재산 등록할 필요 없습니다. 그럼 거기 다 쓰더라도 본인이 관계된 돈에 관련된 관련자들이 되게 많잖아요. 그 사람 불러내야 될 거 아닙니까? 아니 천만 원씩 9명 줬대. 그러면 9명을 불러가지고 당신이 도대체 어느 자리에서 하루에 천만 원씩 9명을 다 줬다는데 빌려줬다는데 어떻게 빌려줬냐 그거 물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본인이 증인도 없이 뭘 물어본다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아직도 여당인 줄 안다고. 야당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야당은 모든 짐을 임명권자인 임명권 추천해 준 이재명 정권, 이재명 대통령한테 다 몰아야 되잖아요. 그럼 모든 게 절차적으로 밟아가지고 GDP 대비 국가 부채가 얼마 몇 프로고 국가 예산이 얼만가 그런 거, 그거 없이 그냥 지나가요. 공부도 안 했어. 내가 보니까 어디 돌아다니면서 총리 행세한다고 청문회 준비 공부도 안 한 거야. 국가 총리가 먼저 딱 하면 우리나라 국가 예산이 얼만데, 기본적으로 예산이 얼마고 부채가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500조 늘어가 1100조 됐구나. 그러면 우리는 어디까지 늘릴 건지 그런 고민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 고민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물으니까 우리나라 전체 예산도 몰라. 국가 채무, 30조 추경해서 30조 풀잖아요. 또 플러스 알파 해서 20조 더 푼다는 거야. 그러면 총리 후보자로서의 자격도 없지만 공부도 안 하고 돌아다니면서 총리 행세를 하다가 총리 다 된 줄 안다고. 그때는 국민을 믿고 국민의힘이 보이콧 하는 겁니다.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 못 한다. 그게 국민이 하는 거예요. 국민들이 되게 궁금한 거야. 김민석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돼 가지고 돈이 막 7~8억 왔다 갔다 하고 뭐가 있고 사람들한테 9명한테 천만 원씩 빌리고, 강신성이라는 사람은 450만 원씩 생활비도 대줬는데 그거 자기들이 투자를 했는데 투자를 해서 무너져가 잘못되면 투자자들은 못 해 줘야죠. 투자금을 줬는데 자기 말대로 투자금을 줬는데 망했대. 그럼 투자금을 어떻게 해소해요? 마음은 그래, 끝이지. 그런 얘기들을 해야 되는데 그 얘기 안 하잖아요. 왜 자기는 자기 할 얘기 다 하고 너가 알아서 판단해라 이런데, 그렇게 야당이 특히 총리 청문회 그래 하면 안 됩니다. 그 당시에 여당 보수 정당 총리들 낙마된 거 한번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 때부터 해서 보수 정당의 총리들 낙마된 게 어떤 건 때문에 낙마됐는 줄 알아요? 정관이 뭐 받았다고 낙마됐어요. 정관이 어우, 받았다고. 그다음에 돈 받은 확인도 없는데 돈 받았다는 유서 한 장 때문에 낙마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걸 좀 보면 이거는 청문회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안 되는 청문회를 억지로 끌고 가지 말고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이재명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던져버리는 게 오히려 야당답다, 이래 보는 거예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25 02:35:47

  • 박민영

    박민영 "'李 대통령 임기 끝나면 재판 약속'?…임기 중에라도 재판 받아야" [일타뉴스]

    -방송: 6월 23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홍국 글로벌사이버대 특임교수(이하 김홍국),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먼저 저희 주제 넘어가기 전에 사진이 하나 준비돼 있는데 사진 하나 보고 가시죠? 이게 지난 주말이었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 오찬 사진입니다. 이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사법부가 재판을 연기한다면 임기가 끝나고 재판 받겠다는 거 약속해 달라 대통령 면전에 대고 이야기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면전에 대고 한 발언을 정쟁을 유발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사과해라 이렇게 말하는 거고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는 정청래 의원도 이것을 보고 강하게 조금 비판을 했는데 페이스북 글 준비돼 있습니다. 사진 띄워주시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무례하기가 짝이 없다. 대선 때 후보직을 박탈하려 했던 조의대 사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더니 내란 우두머리나 빨리 깜방에 집어넣자고 해라. 좀 강하게 어조를 말을 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보고요. 이어서 화제가 된 김용태 비대위 위원장 모습 이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또 하나 더 있는데 A4 용지를 꺼내는 사진이 있습니다. 이게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저희가 사진 2개를 준비했는데 발언 시간이 주어지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양복에서 A4 용지를 꺼냈단 말이죠. 그런데 저 행동은 윤석열 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이었죠. 작년 4월 29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바라는 점을 A4 용지에 적어와서 아마 똑같은 데칼코마니다. 이러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전 대표 간 영수회담 데자뷔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데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실 수 있어서 제가 영수회담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영수회담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과 입법부의 제1 야당 대표 간의 회담을 영수회담이라 일컫는 점 참고해 주시고요. 이 대통령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A4 용지를 꺼내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나보다는 발언 시간이 짧았다 이렇게 농담을 했는데 이것 또한 성실한 그 메모다, 선 넘은 복수다라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엔 교수님부터 들어볼게요. ▶김홍국: 첫 번째는 발언 얘기입니다. 저도 무례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취임했잖아요. 그리고 초청했잖아요. 그리고 이건 정해진 거 아닙니까? 임기 끝나면 임기 동안에는 형사상 또는 외환의 죄 빼고는 소추되지 않지만 임기 끝나면 자연적으로 되는 거잖아요. 이미 다 알고 있는 건데 그걸 왜 약속하라고. 더군다나 가자마자 처음으로 윤석열은 2년 지나서 야당 대표를 초청했습니다. 불과 18일 만에 초청을 했어요. 너무나 비교되지 않습니까? 상대 정당 끊임없이 400번 넘는 압수수색에 죽이려고 하고 2년 만에 야당 대표를 초청한 아마 전 세계에 전례 없는 그런 대통령인데 그에 비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떻습니까? 취임 후 18일 만에 초청을 했습니다. 감동적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그 면전에서 초청했는데 당연한 거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다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임기 끝나면 당연히 정해진 절차 가고. 이재명 대통령이 꼭 해야 될 때 빼고는 재판부에 요청한 거 빼고는 모든 재판에 성실하게 일주일에 3회 4회 선거 기간에도 할 정도로 성실하게 그 일을 따졌습니다. 본인이 법조인 출신입니다. 근데 그거를 초청한 대통령 앞에서 그런 약속을 하라고 하는 거는 사실은 정상적인 정치인의 생각이라고는 저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무례했다. 그러나 또 정청래 의원 저런 식으로 너무 또 세게 저렇게 얘기하는 거는 저는 과도하다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의원이 오죽 화가 났으면 저러겠습니까? 최소한도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더군다나 김용태 위원장이 어떤 사람입니까? 마치 신선한 정치를 할 것처럼 했지만 사실은 권성동한테 질질 끌려다녔고 또 다른 친인 정치인들한테 끌려다니면서 아무런 개혁도 못하고 마지막에 지역 순시한다면서 임기 다 끝난 레임덕에 위원장을 만나는 사람들이 무슨 개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역할을 하면서 대통령 앞에서는 자기들의 그런 권력 있는 사람들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대통령 앞에서는 대통령을 칼로 찌르는 거 아닙니까? 저건 사실 저는 무례하다. 저 같으면 절대 저런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젊은 정치인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반성하고 앞으로는 더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그러나 할 말은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저는 메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메모와 윤석열 시절의 메모는 저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는 1분 말하면 59분 혼자 발언을 독점하고 다른 사람 발언할 기회를 안 주잖아요. 그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대표 시절에 적어간 게 내가 말하면 혼자서 다 발음을 독점할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도 나오지 않을 거다 걱정해서 한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시 대표가 했던 발언들은 약자로서 고육지책으로 나는 국민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는 걸 보여주는데 이번에 김용태 위원장이 말하는 걸 누가 막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또 그런 스타일도 아니에요. 이번에 윤석열 내각에 있던 장관들한테도 다 할 말 시키잖아요. 그럴 정도로 상대 얘기를 듣는데 거기서 저는 A4 가지고 가서 정확하게 말한 거는 그건 괜찮다고 봅니다. 대신에 그 행위를 비교하는 거, 그리고 김용태 위원장이 보여줬던 모습은 거칠고 무례했다. 그러나 어쨌든 젊은 정치인이 더 개혁하고 혁신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겠다는 그런 마음은 있는데 이번 건 거친 발언은 조금 스스로도 사과하고 성찰의 계기로 삼았으면 야 그래도 국민의힘에 젊은 정치인이 더 미래도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하는구나 하면서 국민들의 박수를 저는 보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이번 행위에 대해서 스스로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 또 좋은 정치인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서수현: 행동의 방식은 괜찮았는데 언급이 조금 지나쳤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영: 저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별로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그릇에 맞지 않는 자리에서 너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생각이 저는 많이 들어요. 뭐 저 발언 자체도 글쎄요, 재판을 지금부터 받아야죠. 엄밀히는 원칙적으로는 불소추 특권은 절대 진행 중인 재판까지 중단시키는 법이 아닙니다. 재판부가 사실 자발적으로 굴복하는 행위에 대해서 오히려 야당이 적극적으로 규탄을 해야 되는데 임기 중에는 재판받지 않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질문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보수 지지층들도 공감하지 못할 메시지였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튼 초청을 받은 입장인데 면전에 대고 재판 받아라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 글쎄요. 이게 정부 여당과의 관계를 설정함에 있어서도 그렇게 효과적인 방식은 아니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전혀 실익이 없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저 부분은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런데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원내 지도부가 저 이야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얘기를 했죠. 법사위원장 자리에 대해서 협치라고 통합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된다. 법사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제1당이 가져가면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서 국회 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것이 17대 국회부터 이어져 온 관례였는데 힘으로 결국 찍어 누르려고 법사위원장 자리조차도 양보하지 않는 것 아니냐 당연히 이런 우려를 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러 도덕성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고 태도 논란까지 있기 때문에 지명 철회하는 것이 야당에 대해서 존중하는 태도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모든 요청 사항들에 대해서 거의 일거에 사실상 거부를 하는 그런 모습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참 오색 국수를 말아줬다라고 해서 이게 통합이 되는 것은 아닌데 결론적으로 덜 벗긴 그 수박을 껍질째 먹는, 저는 그런 느낌의 회담이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또 이재명 대통령이 당시에 야당 대표 시절에 영수회담을 했던 사진들이 있었잖아요. 교수님이 약자의 궁여지책이었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지만 의전상으로는 부적절한 행위였습니다. 영수회담이라는 것은 대통령실에 초청을 하는 거잖아요. 대통령실 프로토콜에 따라서 어디까지 공개할 것이고 비공개를 할 것인지 사진과 메시지를 어디까지 공개할 것인지를 다 협의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이재명 야당 대표가 영수회담 자리에서 이 공개 회의를 끝내고 비공개로 전환하기 직전에 갑자기 A4 용지를 집어들더니 기자들 앞에서 거부하지 못하게 거의 일장연설을 했거든요. 이런 것들은 사실 오히려 영수회담 자체를 자기 정치의 기회의 장으로 생각을 했다, 혹은 대통령실의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비난받을 수가 있는 것이고. 이게 상호 간의 관계를 망칠 수 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행위와 크게 다르지가 않은 겁니다. 그래서 비판을 할 거면 둘 다 비판을 하는 것이 맞다라고 저는 보여지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임기가 일주일 남았는데 더 이상 무리한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차분히 임기 마무리를 준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도 말씀드려봅니다. ▶김홍국: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에 대한 의전 프로토콜이 있거든요. 그건 서로 가능한 한 지켜져야 됩니다. 대신에 그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상황에서 프로토콜이 되면 좋은데 그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은 아예 만나지도 않고 만나면 다 기억하시지만 저는 인수위 때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시 여권 관계자들에게 일본 얘기하면 59분을 훈계하고 사실은 그분이 뭘 알았습니까? 보면 아무것도 몰랐잖아요. 밤이면 사실은 문서를 보고 공부하고 국정에 대한 공부를 해야 되는데 매일 폭탄 좀 마시고 술 마시면서 어떤 일을 벌였습니까?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59분 동안 각료들을 혼내고 만나는 사람 혼내고 야당 대표에게 발언 기회를 주지 않는 거죠. 야당 대표는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한 게 아니라 아까 자기 정치라고 그러셨는데요. 국민들이 바라는 그 당시의 상황들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리고 다양하게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가지고 그때 얘기를 한 겁니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할 기회가 없었다 안 만나주니까 그래서 프로토콜이 약간 깨지는 것들을 감수하고 한 건데요. 저는 프로토콜은 가능한 한 지켜져야 되지만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프로토콜에 의미 없이 그냥 높은 사람에게 또 힘센 사람에게 그냥 따라가는 이런 프로토콜이 아니라 진정 대통령부터 스스로 내려놓고 얘기할 기회를 주는 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웃었잖아요. 많이 하셨다고 자기랑 비교해서는 좀 적었다고 하면서 있잖아요. 상대 용인해 주잖아요. 앞에서 자신에게 칼 꽂는 얘기 재판 받으라고 그런 얘기까지 함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얘기해 주는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이죠. 그래야 야당도 움직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어떤 위해나 압박감 없이 원내대표와 이 비대위원장 두 사람은 같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 됐습니까? 그 이후에 수많은 압박 또 수사 압수수색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랬기 때문에 그런 걸 말씀드린 거고요. 그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했던 건 자기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 입틀막 폭정 학생들 막 끌어내고 하는 이거에 대해서 원칙적인 얘기를 전해 달라고 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한 거기 때문에 자기 정치는 저는 분명히 아니었다. 그것이 결국은 민주주의를 여는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민영: 제가 사실 늘 시간이 부족해서 지나간 정권 얘기는 웬만하면 반론을 안 드리려고 하는데 그냥 짧게만 정리를 하자면 영수회담을 거부했다고 하기는 어렵죠. 왜냐하면 윤석열 정권의 대통령실도 여야 지도부가 함께하는 회동에 대해서는 늘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는 영수회담을 고집했기 때문에 정권 초기에 성사가 안 됐던 측면이 있다라고 하는 점. 그래서 우리가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가 일종의 플리바게닝을 하기 위해서 대통령과 만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까지 나왔었다라는 점. 제가 짚어드리고 또 하나 사실관계가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정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어요.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당선인 신분 때부터 김홍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강성 의원들이 장외로 나가서 조기 탄핵을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문재인 정권 임명한 알박기 인사들 지금까지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사실 그 당시에도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직을 독점하고 발목 잡기를 계속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심지어 정부조직법이나 예산안도 1년 차는 통상 의석과 무관하게 통과를 시켜주거든요. 과연 민주당은 건강한 야당 역할을 하면서 정권에게 협치를 이야기했던 건가 이런 부분들은 시청자분들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하실 필요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김홍국: 플리바게닝 얘기하시는데 그거는 진짜 위험한 발언이죠. 뒤에서 하는 협작 분들이 하는 얘기인 거고요. 이재명 대표가 언제 플리바게닝을 했습니까? 그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정치적인 억측이고 상대에 대해서 음해하는 얘기입니까? 왜 단독 회담을 요구한 것은요. 사실상 나라의 양당의 거대 세력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두 당의 대표가 만나야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렇지 않고 작은 정당까지 끼어들어서 얘기했을 때 논점이 흐려지고 예전에 여러 가지 있었지 않습니까? 이번 TV 토론도 보지만요. 의석이 얼마 되지 않는 정당 대표까지 사실은 전혀 당선될 수 없는 후보들까지도 얘기하면서 논점이 흐려지고 얘기가 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영수회담 우리가 흔히 순회회담이라든가 또는 서민이라고 하는 이 영수회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핵심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는 정치적 당사자들이 만나서 협의를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자 회담을 요구했던 것이고요. 이것을 자기의 그런 플리바게닝 한다 그런 언어를 꺼내는 것 자체가 정치에서 신의와 도의에 문제가 있고요. 야당은 오퍼지션 파티입니다. 저도 무리하게 초기에 윤석열 정부에서 했던 그런 부분들을 저도 잘했다고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어퍼지션 파트입니다. 윤석열 정부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의힘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텐데 대신에 내란과 여러 가지 폭정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국민들께 사과한 뒤에 더 잘할 수 있는 대안과 능력을 보여주는 그럴 때 야당으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적인 발목 잡기는 안 된다 이거는 어디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상대 당에 대해서도 존중할 수 있는 정치 문화가 지금이라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23 23:21:53

  • 조응천

    조응천 "'소비쿠폰 거부운동'? 임대 아파트 살며 벤츠 몰고 다니는 사람도 빚 탕감해주나" [일타뉴스]

    -방송: 6월 20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주제를 넘겨서 오늘 의원님과 말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독자분들이 빨리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조금 속도를 올리겠습니다. 50만 원 소비 쿠폰, 저희 썸네일에 올린 것처럼 큰 이슈입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거부 운동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료 하나를 준비했는데요. 보시면 이게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비 쿠폰 거부 운동 팜플렛입니다. 이거를 저도 오늘 보고 '아, 이게 또 갑론을박이 장난이 아니겠다' 생각했는데, 의원님 생각 들어볼까요? ▶조응천: 글쎄요. 어쨌거나 경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고 또 하루하루가 힘드신 분들이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그걸 보편 복지로 밀어붙이다 보니까 전 국민 그 누구에게도 이재용 회장에게도 15만 원은 준다. 그래서 보편 복지했다. 그리고 나머지 계층에 대해서는 상위 10%에서 제외하고는 얼마씩 더 주고, 차상위는 더 주고, 기초수급자는 더 주고 이렇게 차등을 둬서 두 가지를 섞은 하이브리드식으로 준다는 거잖아요. 저거 거부 운동 누가 주도하시는지 어느 쪽에서 주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청년 쪽 아닌가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들 나라 곳간을 빚을 내서, 국채라는 게 결국 빚이니까, 1300조 정도 된다는 거잖아요. 빚을 내서 나라 곳간을 텅텅 비게 하고 그걸로 전 국민한테 이렇게 돈을 살포를 하는 게 공약 지키는 것일 수도 있고, 또 '봐라, 나 찍어주니까 이렇게 돈도 생기지 않냐' 그럴 수도 있고, 또 경기를 살리는 의미도 있습니다마는 젊은 세대의 입장으로 봐서는 결국은 그 국가 부채가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계속 내려오는 거거든요. 거기다가 고령화, 초저출산율 때문에 앞으로 20년 후, 30년 후 되면 젊은 사람들이 나이 먹은 사람들을 뒷받침하느라고 월급 받아서 연금 내고 보험료 내고 세금 내고 하면 내 손에 떨어진 게 뭐냐. 이렇게 빚잔치 하면 그거 누가 갚는데? 그렇죠? '우리가 갚아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거 나 반대일세'라고 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갈아서 갈아 먹어서 배불리 배를 부르게 하고, 앞으로 미래는 미래 세대가 미안하지만 책임져라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 자세지요. 국가 부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그 증가 속도가 기울기가,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파릅니다. 그래서 유수한 국제 신용평가사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국가 부채가 늘어난다면 신용등급 조정해야 된다라고 경고를 하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것까지 다 감안을 해 가지고 재정 운용을 잘 했으면 좋겠는데, 불매운동 하시는 것보다는 '저 돈, 저거 지역화폐 저거 언제 준대? 7월달에 준대? 8월달에 준대? 나는 얼마 준대?' 이런 거에 더 관심이 많으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 ▷서수현: 이 소비 쿠폰도 문제지만 어제 저희가 또 이거를 다뤘었어. 소비 쿠폰도 문제지만 채무도 탕감해 주겠다고 하잖아요. 이 공통점이 결국에는 나라 빚인데 이거를 민주당 당비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이재명 대통령 본인 개인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라 돈으로 하는 건데 여기에 문제는 제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부동산 대책도 명확하게 효과적인 대책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문재인 정부 때 집값이 올라갔으니까 이재명 정부 때도 올라갈 거라는 심리가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깜깜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의원님. ▶조응천: 부채 탕감의 큰 문제는 모랄헤저드가 생기는 거죠. 성실히 아껴 가면서 꾸준하게 갚아온 사람 바보 되는, 바보 만드는 그런 결과가 되니까 이거 이번에 도와주지 않으면 완전히 폭삭 주저앉고 재기할 수 없다는 사람들만 선별해 가지고 해야 되는데 그걸 일일이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문제가 있고 또 부채 탕감이나 지역 화폐 쿠폰 같은 거 지급을 하면은 갑자기 통화 유통량이 늘어서 물가의 상승 압박이 되죠.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도록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가 나는 세금 통해 가지고 부동산 가계 가격을 잡지 않겠다라고 공언을 했기 때문에 그 발언을 믿고 사도 오늘이 가장 싸다라고 다들 생각하고 부동산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벌써 4분기째 0%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8% 0.7% 이렇습니다. 이거 가지고는 젊은 사람들은 이게 팽창되는 사회면 일자리도 자꾸 늘고 부도 늘어나기 때문에 분배도 되고 하는데 0.8 정도면 이건 수축 사회예요. 적어도 2% 이상 3% 정도는 돼야지 이게 정상인데 수축 사회에서는 일자리도 줄어들고 부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추경을 통해서 국채를 발행하고 그 돈으로 돈을 확 풀어버리는 거 이건 쉽죠. 쉬운데 이거는 예를 들어 불타고 장작이 불타고 있는데 거기에 휘발유를 부어버리면 불은 확 일어납니다마는 장작이 빨리 타 가지고 금방 꺼집니다. 그러면 그 장작에 나무를 계속 갖다 넣어야죠. 그렇죠. 나무를 계속 갖다 넣은 게 뭐냐. 구조개혁입니다. 나라의 먹거리 산업을 발굴을 해야 되고 기초과학을 양성을 해야 되고 또 수도권 양극화, 수도권으로 다 모이잖아요. 사람이건 돈이건 이걸 빨리 해소를 해야 되고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너무 차이가 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너무 차이 나고 하는 이런 구조적인 모순을 다 풀어야 돼요. 이거는 근데 저항이 무지하게 심합니다. 왜, 기득권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건 표하고 선거 때 표하고 연결이 돼요. 그게 잘 안 해요. 근데 이거, 이게 바로 장작을 더 넣는 거거든요. 이걸 안 해요. 휘발유만 붓고 있어요. 이래가지고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가라앉지 않을까 하는 걱정인데 눈 질끈 감고 다음 번에 정권 넘겨줄 각오를 하고. ▷서수현: 정권 넘겨줄까요? ▶조응천: 구조개혁을 시작을 해야 돼요. 항상 그렇습니다. 지금이 마지막이다.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 근데 제가 보기엔 이젠 진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입니다. 증세하면 표 떨어지거든요. 부채, 국가 부채 이거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뭐예요? 어디 대왕고래에서 가스가 왕창 나오고 기름이 왕창 나오지 않는 이상은 결국은 세금 더 거둬야 되거든요. 세금 더 거두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죠? 그렇지만 그거 해야 됩니다. 근데 그거 안 해요. ▷서수현: 알겠습니다. 그 이재명 정부의 소비 쿠폰 지원 방안 한 번만 잠깐만 또 보고 가실 보시는 것처럼 오래 틀어 놓겠습니다. 소득 상위 10%에는 15만 원이고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자산에 따라서 차등 지원을 하는 건데 이거를 보시고 저희가 앞서 보여드린 팜플렛이 왜 나왔냐, 15만 원 그리고 25만 원 받으려고 개인들에게 이 돈을 주려고 나라 빚까지 크게 만들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해서 거부 운동이 확산하는 거고요. 이게 나오면서 왜 더 이슈가 됐냐면 그다음에 총선을 노리고 있는 포퓰리즘 정책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겁니다. 채무를 탕감해 준다라고 하는 정책 또한까지 노력해서 열심히 빚을 갚은 소상공인이든지 개인들은 바보가 되는 꼴이기 때문에 이런 거에 대해서 거부 운동이나 그 논란이 나오는 것 같고요. 어쨌든 이재명 정부가 이걸 하겠다고 했으니까 그전에 문재인 정부하고 조금 비교를 해볼게요. 문재인 정권 때도 100% 빚 탕감 얘기는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천만 원 이하였어요. 10년 이상 연체한 채권을 소각했는데 이재명 정부는 5천만 원 이하이고 7년 이상 연체 채권 소각이에요. 기준이 훨씬 더 관대해졌습니다. 경제는 어려워졌는데 기준은 관대해졌습니다. 채무 조정액도 16조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때 6조 원가량의 3배 규모예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죠? 의원님, 답이 없네요. ▶조응천: 코로나 때문에 빚져 가지고 아직까지 못 갚고 계시는 분들 계시다고 그래요. 많다고 그래요. 사실 이 돈이 유용하게 꼭 필요한 사람한테 쪽지개처럼 가려면 각 지역에 파출소 있죠. 치안센터, 거기다가 고르라고 그러면 잘합니다. 이분들은 파출소에 계시는 경찰관들은요. 자기 관할 지역 가게들, 업소들 숟가락 숫자까지 알아요. 이분들한테 열심히 하는데 아직도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 찾아라라고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고 일률적인 기능을 주잖아요. 왜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벤츠 몰고 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열심히 하지도 않고 언젠가는 빚 다 갚아주겠지라고 하면서 사치품이나 하고 싶은 거, 레저 활동하고 하는 사람들까지 지급을 하게 된다면 주위에서 손가락질할 겁니다. 돈이 썩어 남아돈다고. ▷서수현: 알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중에 김건희 여사 녹취가 또 나왔습니다. 서울고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수사하고 있는데 과거 중앙지검이 못 찾은 육성 파일을 어떻게 5년 만에 찾았을까요? 이렇게 빨리 찾을 수 있는 거였으면 그때 당시에 찾았을 거지, 왜 5년 만에 갑자기 나왔고. 우선은 김건희 여사 입원을 두고 논란이 됐었지만 그거는 김건희 여사 측근이 정리를 했어요. 오히려 빨리 털고 가겠다 이렇게 정리를 했는데 의원님도 법적인 것도 잘 아시니까 여쭤봅니다. ▶조응천: 도이치모터스 증권을 비롯해 가지고 김건희 여사가 운용하던 증권 계좌, 계좌가 이번에 발견된 미래에셋뿐만 아니고 한 너댓 개쯤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다른 계좌들은 모르겠는데 이 미래에셋 계좌는 HTS라고 해서 홈 트레이드 시스템으로 했다 이거죠. 그러면서 미래에셋에서 검찰의 요구에 대해 가지고 우리는 HTS이기 때문에 담당 직원하고 고객이 전화하지 않고 로그인해서 합니다. 이렇게 답변을 했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믿고 그럼 알았다라고 하고 딴 것만 실컷 뒤졌는데 거기에는 냄새는 좀 나는데 이거는 이거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고 이런 거 정도가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이걸 무혐의로 종결을 하면서 증권 거래에 익숙하지 아니한 일반인 정도의 수준에 불과해 가지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알고 개입하고 관여하고 처음부터 공모하고 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라고 결론 내렸죠. 무혐의를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거 다시 수사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했고 그래서 명품 백은 다시 수사 안 하고 이 도이치모터스 것만 다시 수사를 했는데 고검에서 우리가 직접 하겠다. 서울고검에서. 근데 서울고검이라는 곳이 고등검찰청이 사실은 직접 수사는 안 하는 곳입니다. 지검에서 처리했던 고소 고발 사건에 무혐의였는데 이거 아니다라고 항고 들어오면 처리해 주고 또 공판 항소심 공판하고 국가 배상하고 송무하고 이런 것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직접 수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워낙 국민적 의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거 중앙지검에서 다시 해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국민들이 불신할 거다라고 해서 고등에서 직접 했는데 역시 미래에셋에 다시 얘기하니까 HDS 얘기를 해서 그렇더라도 로그인 들어가고 HTS로 주문 놓고 할 때 전화할 수도 있다. 그거 좀 사라. 니가 대신 직원한테 대신 로그인하고 니가 주문 넣어라. 이걸 전화로 할 수밖에 없는데 찾아봐라. 있을 거다. 그러니까 이게 나온 거래요. 근데 밝혀진 것 정도만으로는 주가 조작 공범으로 완전히 인정하기는 힘들고 정황은 무지하게 높아졌죠. 이거 있네? 뭐 있네? 근데 '뭐 있네'지 확실하네, 딱 떨어지네는 아니에요. 예를 들어 이익 분배를 선수한테 맡기고 선수가 단기간 내에 돈을 벌면 몇 대 몇으로 나누자 그런 약정이 있다고 그러면 이건 딱 떨어지는 거예요. 근데 그런 약정은 아직 못 찾았다고 그러고 그렇죠. 아니면 선수와 쩐주 간에 각자 롤플레이를 하기로 한 룰 미팅 같은 게 있을 겁니다. 그런 게 나와야지 이게 딱 떨어지는 건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은 이런 녹취가 나오게 되고 특검이 들어가잖아요. 거기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고 이재명 정부로 바뀌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비빌 언덕이 있고 믿는 구석이 있었어요. 근데 세상이 몇 달 사이에 완전히 바뀌었잖아요. 그러면 이실직고하고 10대 맞을 거 5대만 맞자라고 작전이 변경될 수가 있어요. 그전까지는 무조건 뻗고 부인하고 하던 게 특검 들어오지, 정권 바뀌었지, 녹취 나왔지, 더 세게 몰아치고 추궁할 건데 내가 그러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버티다 안 되면 나는 완전히 정상, 재질이 안 좋은 걸로 돼 가지고 세게 맞을 것 같은데 그러면 싸게 맞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되는 거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20 23:00:00

  • 김민수

    김민수 "혈세로 소상공인 빚탕감…성실히 빚 갚아온 사람들 바보 만드는 꼴" [일타뉴스]

    -방송: 6월 19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 넘기겠습니다. 다음 주제는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첫 추경 심의했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에서 추경 내용이 문제인데 갑론을박이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죠. 이게 뭐 저는 사견일 수 있습니다만 돈 풀기식 해법에 우려가 많은 거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최경철: 취임하자마자 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아니죠? 이거 전 국민 민생지원금이네요. 민생 민생지원금을 준다는 것은 의심을 받을 만하죠. 취임하자마자 전 국민 민생지원금을 줘서 그리고 또 내년에 큰 선거 지방선거가 있는데 그러면 이거 국민을 현혹해서 현금 풀어서 표를 사겠다는 것인가 이런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데 그러나 또 그것에 대한 반론이 있을 수 있겠죠. 너무나 어렵다. 국민들이 그리 어려우면 어려운 문제가 돌아야 된다. 어려운 사람만 줘야지 왜 상위 10%는 15만 원을 준다는데 있는 사람들 15% 상위 10%한테 15만 원을 왜 1인당 그걸 왜 줍니까? 그 사람들한테 그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15만 원이 도움도 전혀 되지 않고 그 중산층도 한 25만 원을 받을 것 같아요. 그럼 그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도 않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전 국민에게 수십 조 원을 뿌려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거 걱정이 될 수밖에 없고 흔히 말하는 말로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가 돈이 많아서 돈을 주면 괜찮죠. 그런데 너무 어려워서 세금을 못 냅니다. 그래서 세수가 줄어요. 그래서 국가에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돈을 풀어야 경기가 돈다 이렇게 하지만 그러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계속 낮춰야죠. 그러면 계속 낮춰서 한국은행이 금융정책과 정부의 재정정책이 같이 가야죠. 근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팍팍 안 낮춰요. 왜냐하면 물가가 팍팍 오르기 때문에. 거기에 물가가 오르면 또 서민들 고통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이 또 별로 맞지가 않아요. 그럼 재정정책만 계속 확장재정을 통해서 돈 풀면 그게 경제에 도움이 됩니까? 저는 이 두 정책이 또 엇박자를 내는데 저는 이렇게 된다면 결국에는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렵다. 물가도 오를 겁니다. 물가 오르고 집값 벌써 오르지 않습니까? 물가 오르죠. 집값 오르죠. 그러면 서민들은 더 어려워. 부자들은 15만 원 받죠. 원래 돈 많죠. 너무나 좋은 거예요. 그러면 이게 역설적으로 부자는 잘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어려운 이러한 재정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을 또 어떻게 할 것이냐. 돈 없으면 국채 발행해서 내면 되지 이렇게 하지만 계속 빚을 낼 수 있습니까? 우리가 미국처럼 달러를 무한정 발행하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우리는 돈 없으면 쫄쫄 굶어야 되는 판인데 자꾸 돈은 풀고 돈은 없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에 대해서 저는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잘한 게 사실 살림을 속된 말로 영국에 살았습니다. 그게 인기 없는 정책이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인기 없었습니까? 살림 여물게 삼고 그 돈 안 푸니까 국민들이 너는 왜 돈 안 줘, 이재명 돈 돈 주는데 뭐 이렇게 해서 인기가 없었던 점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을 인내하고 고통스럽게 제대로 된 살림살이 살아왔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고 이랬는데 이렇게 풀어버리면 나라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겁니다. 재정 당국에서 정권 바뀌자마자 기재부에서 사실 살림 영역에서 살아야 된다고 같이 동조해서 얘기했던 공무원들이 갑자기 얼굴을 인상을 바꿔서 돈을 풀고 있다는 거 공무원들이 영혼이 없다. 이렇게 되면 서민들 그리고 없는 사람은 더욱 어렵고 부자들만 더욱 잘 나가는 세상이 된다. 이 정책이 결국에는 부메랑이 돼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수: 이게 얼마 전에 뉴스에서 봤던 것 같은데 국가 경쟁력 조사인가요? 이게 순위가 있던데 우리나라가 한 9위 떨어진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이재명 대통령 임명된 지 얼마 안 됐으니 취임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떨어졌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고, 근데 순위가 떨어졌는데 여기서 재밌는 건요. 경제 분야하고 아까 재정 건전성 분야는 순위가 올라갔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국민들이 많은 국민들을 민주당에서 어떻게 선전 선동했냐면 윤석열 정권 때문에 경제가 힘들다고 계속 했거든요. 아니라는 거예요. 국제적 평가에서 경제와 재정 건전성에 대한 경쟁력은 한국이 올라갔다라는 겁니다. 수치가 보여준다는 거예요. 그런데 마찬가지죠. 우리나라가. 이번에 추경을 하고 나면 아마 국가 부채가 50% 가까이 육박하게 될 겁니다. 이것도 역시 민주당이 항상 하는 주장이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 등을 비교하면서 이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더 많아, 10% 넘어, 100% 육박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이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OECD 평균보다 우리가 훨씬 높고, 그리고 여기에 평균을 상회하는 국가들은 기축통화국이다.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100%에 육박하는 것이지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50%에 육박하면 이건 엄청난 타격이 온다라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번 같은 경우에 이거 추경이 총 하면 지금 세출 추경이 20조고, 그리고 세입이 10조에서 30조가 넘어가는 거 아닙니까? 인플레이션, 물가가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돈을 더 풀어서 소비를 짐작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거예요. 그렇죠? 자 그럼 이 30조, 20조의 돈을 풀었을 때 이게 진짜로 경제 효과가 날 거냐. 이 승수 효과라는 게 있어요. 국가의 돈을 이렇게 풀어서요, 경제 활성화가 얼마큼 됐느냐. 자 근데 돈을 10조를 풀었을 때 활성화가 똑같이 10조의 가치만큼 됐다고 하면 이걸 승수 효과를 1로 봅니다. 근데 이런 식의 돈 풀기 방식이요. 지난 코로나 때 0.2의 효과뿐이 없었다라는 게 수치로 이것도 증명이 되고 있는 거예요. 0.2면 거의 효과가 없다 이거예요. 그럼 효과 없는,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없는 이 정책을 또 쓰겠다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쓰겠다는 거예요. 그럼 이건 결국에는 국가 부채는 어마어마하게 더 내면서 효과 없는 정책을 하는 것이고요. 국가 부채 이렇게 많이 내면 어떻게 되죠? 이러면 국채 금리 올라가요. 국채가 가격이 떨어지는 거고 국채 금리 올라갑니다. 그럼 또 이것도 영향을 미치겠죠. 당연히 투자자들한테도 영향을 미칠 거예요. 그리고 돈이 이렇게 풀리면 물가 당연히 올라가겠죠. 한은에서 금리를 낮추려고 하는데 시장 금리는 역으로 올라가는 이상한 기이한 형태들이 발생하는 거예요. 왜 한국 경제가 어려운지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야 되는 것인데 이게 소비가 안 돼서 경제가 어렵다는 이런 착시적인 사고로 정책을 짠다고 하면 이건 중장기적 입장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진짜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이건 인플레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게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돈 풀기를 통해서 표만 받으면 돼 하는 식의 정치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이건 미래 세대에게 계속해서 부담을 얹어주는 것인데 이런 정치에서 이탈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 그리고 여기에서 막을 방법도 없잖아요.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도 국민들이 계속 자각하는 수밖에 없다. 이미 행정부, 입법부 모두를 다 장악했기 때문에 이게 국민의힘이나 보수 정당이 막고 싶어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이건 국민들이 자각해서 대려 정부를 규탄하고 비판해야 이러한 정책들을 안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수현: 민생 지원금뿐만이 아니라 또 기사 하나를 제가 방송 전에 봤는데 채무 조정도 한다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5천만 원 이하 빚, 7년 동안 못 갚은 113만 명 100% 빚 탕감 받는다. 채무 조정도 하고 민생 지원금도 주고 그런데 국제 정세는 어렵고.' ▶김민수: 이런 것도요. 제가 이런 정치인들은 이런 말 못 할 것 같아요. 저도 하기 싫습니다. 왜냐하면 이거 인기 떨어지거든요. 표 떨어져요. 제가 뭔가를 나가도 옳은 말 하면 소상공인분들한테 되게 죄송해요. 진짜로. 근데 소상공인들 중에서요. 진짜로 힘들게 경영하고 장사하면서 내가 힘들게 이자 갚고 빚 갚아오신 분들도 있어요. 대한민국에서요. 진짜로 어떠한 문화가 정치에 의해서요, 빚을 다 탕감해 준다. 이거 누구 돈으로 탕감하죠? 이재명 대통령 돈으로 탕감하나요? 이거 민주당 의원들 사비 모아서 사비 모아서 탕감해 주나요? 이것도 국세예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는요. 땀 흘린 사람들의 국가여야 돼요. 내가 노력한 사람들의 국가여야 됩니다. 그리고 내가 힘든 상황들을 타개하려는 사람들의 국가여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진짜로 개인 부채 다 탕감해 줄게, 누구 돈으로요? 이거 혈세잖아요. 이런 전략을 쓸 거라면요. 차라리 사채, 부당한 사채업자들을 잡으세요. 여기에 법정 금리 인상을 받고 있는 사채업자들을 잡으시고요. 그리고 사채 금리, 법정 이자율 낮추세요. 이게 서민들을 돕는 거예요. 그리고 서민들에게 더 기회를 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은행 제도권에서 대출이 쉽지 않은 분들 다 어디로 갑니까? 사채 시장으로 가요. 그럼요. 여전히 대한민국의 법정 금리는 높아요. 여기 20% 상회하잖아요. 그러면 이 높은 금리 속에 금리조차도 지키지 않고 받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이거 불법 사채업자들 너무나 많아요. 이런 거 단속하셔야 되지 않겠어요? 이게 진짜 서민들을 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진짜로 피트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 구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요. 이런 식으로 돈 뿌리기에 집중하시면 이거 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이게 더 나쁜 거는요. 성실하게 내 빚을 갚아 나가는 분들, 내가 바보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이거요. 대한민국의 좋지 않은 문화를 형성시켜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진짜로 민주당이 좀 생각을 해보고 정책을 짜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돈 뿌리기는 국가 부채도 문제지만 저는 이재명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 가장 먼저 진보 지지자들과 보수 지지자들과 얘기를 나눠봤지만 솔직히 가장 우려되는 거는 바로 집값 문제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 집값을 올려놨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때 집값 규제를 어느 정도 잘 하지 않겠다고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집값 어떻게 될 것이냐. 오죽하면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되면 집값이 더 올라갈 테니까 대통령 되기 전에 집값 사자, 이런 심리가 부동산 시장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말이죠. 앞으로 제가 생각했을 때는 효과적인 부동산 대책보다는 답답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어떡할까 좀 우려가 됩니다. 위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경철: 이렇게 집값이 서울 집값부터 꿈틀거리고 있죠. 서울이 너무 그렇습니다. 서울이 집값이 엄청나게 뛰는데 이렇게 되면 문제 인식, 징벌적 조세 정책이 또 나오겠죠. 그래서 집 두 채 갖고 있는 사람, 세 채 갖고 있는 사람, 빨리 뱉어내. 집 빨리 팔아. 안 그러면 세금 엄청나게 때릴 거야. 종합부동산세, 이거보다 더 세율 확 높여서, 너희 집 두 채 이상 있는 사람은 세금으로 하면 말려버릴 거야. 이래서 빨리 팔아. 그래야지 공급이 나와. 이렇게 갈 가능성이 있겠죠. 집을 아파트 한 단지 짓는데, 땅 작업해서 시공해서 다 올리는 데, 입주까지 23년, 34년 걸립니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 끝나겠죠. 손쉬운 조세 수단을 쓸 겁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은 집값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금 너무 많이 때리면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니까, 종합부동산세에 걸려서 몇몇은 집을 팔겠죠. 그러나 그게 장기적인 수단이 될 수는 없는 거죠. 결국에는 집값은 못 잡고 저항만 늘리는 겁니다. 조세 저항. 이렇게 돈을 푸는 정책을 계속하고, 집값에 대해서 조세 저항을 일으킬 부자에 대해서 종합부동산세 많이 때리면 조세 저항 폭발할 겁니다. 조세 저항이 폭발하면 어떻게 됩니까? 투자를 해야 될 사람이 나라를 떠납니다. 나라를 떠나면 일자리가 없고, 일자리가 없어지면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망한 것처럼, 나라가 거덜이 납니다. 산유국 베네수엘라나 남미가 거덜난 것은 포퓰리즘 때문에 망했습니다. 부자들한테 제대로 대우 안 해주고, 없는 사람들한테 막 퍼주고, 이렇게 해서 결국에는 거덜나는 건데, 나라가 불과 20~30년 동안 압축 산업화로 키워놓은 이 자산을 다 까먹고 있습니다. 다 까먹어서 얼마 안 있으면 거덜 날 거라는 경제학자들도 많습니다. 그걸 누가 부추깁니까? 기업인들이 부추겼습니까? 정치인들이 부추기는 정치인들, 특히 진보 정권 정치인들이 부추겼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반성과 성찰이 없이 계속 똑같은 짓을 반복한다면 미래 없는데, 반복과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아서 나라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나라가 일본처럼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꺼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닌 것 같아요. 나라처럼 이렇게 아파트 많은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김민수: 나중에 장기적으로 정치인들이 생각하지 않고 몰라서가 아니에요.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당장 내 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께 옳은 소리를 하지 않는 거죠. 2023년 기준으로 신생아 23만 명뿐이 안 태어났어요. 서울 수도권의 대학 입시 정원이 25만 명이에요. 17년 후면 수도권, 경기권에도 미달이 납니다. 대학교, 이건 확정이에요. 인구는 줄고 있는데, 나중에 지방에 있는 수많은 아파트 다 어떻게 될까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나올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정책들을 유지한다라고 하면 당장의 아파트 문제뿐만이 아니라, 20년 30년 후에는 대한민국 주택 부분에 대해서도 재앙 같은 것들이 나올 거예요. 재앙이 일어날 거예요. 주택도 마찬가지인데요. 주택 가격 결정하는 가장 기본은 수요와 공급이겠죠. 이뿐만이 아니죠. 인건비도 포함되죠. 신축 아파트들의 공사 인건비도 포함될 것이고, 건축 자재비도 포함될 겁니다. 이거 인플레이션하고도 연관이 있어요. 집값이 뛰는 것이 비단 수요와 공급 문제뿐만이 아니라, 인플레가 지속되면 인플레는 결국에는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거거든요. 내가 10억 주고 살 수 있었던 집이, 돈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15억 주고 사야 되는 거예요. 20억 사야 되는 거예요. 모든 물가 상승은 일종의 인플레예요. 이거를 민주당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의 수십 번의 부동산 정책을 쓰면서, 서울 집값 평균을 그때 당시에 제 기억에 50% 이상 올렸죠. 수도권 기준으로 보면 거의 2배 가까이 올렸을 겁니다. 부동산을 폭등시켜 놨는데 또다시 부동산을 폭등시키는 정책을 쓴다라고 하면 국민들 다 죽습니다. 국민들 다 죽어요. 집값 오르면 전셋값 안 오르나요? 서민들 죽이는 정책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말하지만 민주당의 경제 정책이 절대 이념에 치우치는 순간 국민들이 재난에 빠져든다.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을 써라. 부동산 정책을 써라라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공급과 소비의 문제로 집중하고, 공급한다라고 해놓고 지방에 주택 공급한다라고 수도권 집값 안 잡힙니다. 이런 것들도 바보짓 그만해라. 바보짓 그만하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여기에 규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2주택을 살 수 있게 하고, 취득세를 풀고, 양도세를 풀고, 주택 거래가 원만하게 해야 집값 그나마 잡을 수 있다라는 말씀드리고요. 많은 분들이 대출 규제 일어나기 전에 금지금 집 사야지 하면서 집 사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2023년도인가 보면 주택 대출의 50%를 외국인이 받았다는데, 이거 무슨 말이에요? 외국인들이 외국인의 돈으로 나라에 집을 사는 게 아니라, 나라 돈으로 집 사고 있는 거예요. 나라 대출받아서요. 자국민은 대출 규제가 있고, 외국인들은 대출 규제 완화되어 있는 거예요. 이러다가 나라 땅이 나라 땅이 아닌 거예요. 나라 집이 나라 집이 아닌 거예요. 중국인 집이 되고, 중국이 땅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정책들도 규제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규제들, 외국인들이 함부로 나라 주택을 사지 못하는 규제부터 해라. 여기에 진짜 중국 거대 자본들이 들어와서 주택들을 마구 사들이면요. 이것도 수요 공급 원칙에 의해서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거, 제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이런 정책들에 신중을 기하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9 23:19:04

  • 이준우

    이준우 "한동훈, 국힘 당대표 출마 안한다…안철수 출마 가능성도" [일타뉴스]

    -방송: 6월 18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병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병욱),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서수현: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데 홍준표 전 시장 약간은 언짢아 보입니다. 기자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인데요. 우선은 첫 번째 이거부터 얘기 말씀드릴게요. 홍준표 전 시장 그 김민석 후보자가 한때 촉망받던 분 고생 많이 했다 이렇게 평가했는데 반대로 한동훈 지지자분들께는 쓰레기라고 비난을 한 그게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면에서 입국장에서 취재진들 질문 중에 유달리 목소리를 높인 부분이 바로 국민의힘 해산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대선 치면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될 거라고 내가 누누이 말하지 않았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화를 냈고요. 그리고 홍 전 시장 이번 선거에서 실망한 분이 많으신데 또 세 번째 저희가 주목해야 될 거는 의상입니다. 계속 하와이에서 빨간색 옷을 입었다가 다시 파란색 옷을 바꿔서 페이스북에서 논란이 됐는데 오늘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같이 입고 나오셨는데 이게 또 무슨 의미일지 오늘 세 가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얘기부터 들어보죠. ▶김병욱: 홍준표 전 시장님 아주 솔직하시고 또 에둘러 말하지 않는 화법의 소유자죠. 보수 진영의 드문 캐릭터입니다. 사실은 그런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 본인이 억울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그 대선 과정에 이미 탈당을 하시면서 친정인 국민의힘에 여러 가지 쓴소리를 넘어서 과도한 비판을 하신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당 국민의힘이 마치 해산될 거다. 민주당이 가만두지 않을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신데 당원들이나 보수 진영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썩 반가워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수현: 대변인님은 어떻게. ▶이준우: 의원님 되게 말씀 아끼신다. (웃음) 홍준표 시장이랑 원내에서 잘 지내신 것 같아요. ▷서수현: 오랜만에 일타뉴스, 오랜만에 방송 나오셨고 1타 뉴스 첫 출연이시라 분위기를 살피고 계신 겁니다. ▶이준우: 아니면 홍 시장님이랑 옛날 가까웠을 수도 있어요. (웃음) ▶김병욱: 아니 그런 걸 떠나서 그래서 정치적으로 다시 복귀한다 정치인으로 다시 돌아와서 어떤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지를 얻어낸다 이렇게 하기에는 연세도 있으시고 또 지지 기반 자체가 다 허물어졌다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고 일종의 이슈 메이커가 된다거나 아니면 시청률이 확보가 될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 방송을 한다거나 저는 그렇게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직접 정치를 다시 하기는 힘든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신당 창당 얘기도 계속 들려오잖아요. ▶이준우: 신당 창당했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개혁신당과 같이 무언가 하겠다라고 하면 그 ▷서수현: 어제 조원진 대표님은 이준석 후보 그러니까 이준석 당시 대선 후보와 신당 창당 얘기가 나오니까 이준석 대선 후보가 바보예요? 그렇게 얘기하시던데요. ▶이준우: 그건 신당 창당이 아닌 거죠. 신당 창당하려면 홍 시장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될 겁니다. 당 하나 만들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전국에 그 뭐죠? 전국 지부, 당 지부를 만들어야 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보통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홍 시장이 더군다나 본인이 몸담고 있던 보수에서 표현이 그렇기도 하지만 울물, 자기가 마을 울물물에 마을을 떠난다고 해서 침을 놓고 가는 그런 형태로 비유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보수에 있는 지지자들이 홍 시장이 만든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신당 창당하겠다는 수도 많을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신당 창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마지막 하나 가능성이 있냐면 이거예요. 홍 시장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과정, 만약에 해산된다 그러면 비례 의원들은 전부 다 당선 무효됩니다. 자기는 돌아간 거고 지역구 의원만 살아남아요.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뽑아준 의원이기 때문에 그건 그대로 유지가 되는 건데 그 상황에서 당을 다시 만들어야 되는 그런 이합집산, 완전 백지 상태가 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본인이 뭔가 역할을 해보겠다는 시나리오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과연 그럴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정당 해산하면요, 이재명 정권의 역풍이 어마무시할 겁니다. 본인의 정치 보복을 안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결국은 정치 보복 아니겠습니까? 그게 이재명 정권의 다음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임기 남은 임기를 끌고 갈 때도 문재인 정권처럼 조국 사태 이후에 계속 힘들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일이 똑같이 반복될 수가 있다. 정권을 이재명 정권에서 해산시키겠다고 겁은 줄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기 힘들다. 그리고 또 하나, 내란 관련된 걸 엮어서 한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되려면 내란을 같이 공모했어야 돼요. 공모를 하든가 아니면 내란의 사정을 알고 있었던가. 알고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서는. 청와대 당시 대통령실에 있던 사람들하고 국방장관 등 몇몇 요직에 있던 사람들만 알고 나머지는 다 모르거든요. 그래서 내란과 엮어서도 해석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홍준표 시장이 말하고 있는 신당 창당,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당장 이슈가 되고 논란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서수현: 저희 구독자분들 중에 몇 분께서 항상 대변인님, 두 분 이상의 패널일 때 나오신 적이 더 많았잖아요. 일타뉴스에 사실 세 분의 패널이면 아무래도 발언권이 많이 없어지는데 오늘 그 아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말을 너무 잘하시는 분인지 새삼 멋있어 보인다고 많이 얘기하시네요. (웃음) ▶김병욱: 저도 오랜만에 직접 앞에서 봤는데, (이준우 대변인님) TV로만 보다가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정치 이슈 시사 밴딩 머신 같은, 자판기처럼 뚝 누르면 다 나오고.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관계 때 얘기했던 거죠. 스타벅스 얘기도 오랜만에 들으니까 기억이 나는데, 그런 것까지 다 기억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서수현: 그러면 그 아까 제가 세 번째로 말씀드린 거 가볍게 얘기해 주세요. 의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에는 빨강, 겉에는 파랑이면 국민의힘은 품고 가고 새롭게 파랑으로 바뀌겠다는 의미? ▶이준우: 아니 이게 말이 본인도 앞뒤가 안 맞는 거예요. 말은 저렇게 세게 하면서 국민의힘은 다 망해라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또 옷은 빨간색 옷을 입고 있는 게 뭡니까? 자기도 자기 마음 잘 모르는 것 같아. 그러다 보니까 빨강과 파랑을 다 입고 있는 거고 또 사실 하와이에 있을 때 무슨 이재명 정권의 초기 국무총리로 언급되기도 했지 않습니까? 나는 그게 그냥 나온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어느 정도는 진짜 홍준표 측에다가 줄을 대 가지고 파이프를 대 가지고 얘기가 있었던 게 아닌가, 본인도 의지가 있었을 거예요. 본인도 대선을 가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 당직을 옮기는 것도 마땅하지 않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지 않았을까 싶고요. 현재는 국민의힘이 패했기 때문에 여기서 비어 있는 이 중원이 비어 있는 이 상황에서 누가 차지할 것이냐. 김문수 후보가 당권 도전하느냐, 한동훈 후보가 당권 도전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바구니를 만들어 가지고 거기서 홍준표 시장이 새로 끌고 가거나 만들거나 이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번 전당대회만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재빨리 보수가 결집하면서 제3의 지대는 더 빨리 사라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서수현: 그러면은 대변인님은 약간 누구로 지금 예상하세요? 사실 그 당 대표 조사 나왔잖아요. 김문수 전 대선 후보 20%, 한동훈 전 대표 16% 그러니까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서 또다시 이제 두 분이 이제 만나게 된다. ▶이준우: 저는 두 분이 안 만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피로감이 상당할 겁니다. 국민들이 지금 한동훈 대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뭐냐 하면 한동훈 대표는 길항 관계예요. 누구든지 간에 윤석열 대통령도 길항 관계 그리고 김문수 후보도 길항 관계. 서로 이제 반작용을 하면서 상대가 있어야지만 나도 존재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길항 관계라고 그러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반대 급부로 한동훈의 입지가 만들어졌던 거고 지금 이제 김문수 후보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대선에 도전하면서 본인에 대한 반대 급부 때문에 김문수 후보가 더 각광 받으면서 대선 후보가 결국은 됐던 거거든요. 한동훈 후보의 자체에 어떤 지지율은 있지만 그건 굉장히 제한적이다. 이 한계를 못 뛰어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또 나오잖아요? 그러면 너무 국민들이 피곤한 거예요. 우리 우파도 그렇고 비대위원장도 나왔죠. 당 대표 나왔죠. 그런데 당 대표 잘했느냐 이재명 대표와 같이 똑같은 말로 윤석열 정부를 때렸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결국은 뭡니까? 윤 정부가 오판을 한 거죠. 물론 이제 오판을 한 건데 계엄을 선포하면서 결국은 이렇게 탄핵까지 당하면서 정권을 내주는 이런 상황까지 만들었었고 또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때도 한동훈 대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또 했었었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 당권 나온다 그러면 또다시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이 누구냐 그 문제로 귀결되면서 한동훈 대표가 또 어려운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안 나올 가능성이 많다. 측근들도 그렇게 조언을 하고 있는 걸 알고 있고 그렇다고 그러면 굳이 김문수 후보가 나올 필요가 있겠느냐. 물론 41%의 득표 얻은 거 대단한 겁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대단하지만 쇄신과 혁신해야 되는 이 상황에서 김문수 후보가 맞느냐는 퀘스천 마크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1부 리그가 안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요. 그러면 2부 리그가 누구냐 저는 안철수 후보 이번 대선에서 굉장히 열심히 보여줬지 않습니까? 안철수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2부 리그 가능성이 있다. 리그 2부리그가 만약에 또 안 된다 그러면 저는 3부 리그로 장동혁 의원. 장동현 의원이 이번에 대선 때 굉장히 아주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고 어디 무대에서 이제 스피커 마이크를 잡잖아요. 그러면 열광하는 당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그래서 지금 0선 이제 원내 0선이고 원내 경험이 없던 이준석 후보도 우리 당에서 당 대표로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장동현 의원은 1.5선이거든요. 장동현 의원도 당 대표로 할 수 있죠. 혁신형 이제 당 대표 수준로 해가지고 그렇게 해서 1부 2부 3부 리그 정도가 예상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1부 2부 3부 1부 대변인님 말씀에 대한 답변은 잠시 제가 덮어두고 의원님 얘기 들어볼게요. 누가 되실 것 같아요? 예상하건대? ▶김병욱: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만약에 4% 차이다 그러면 지금 현재 당 대표 선출 룰은 100% 당원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한동훈 전 대표에게 불리한 이 전쟁이 펼쳐지는 거죠. 그런 측면도 있고 또 실익을 놓고 봤을 때 또 아까 전에도 지방선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어 저희가 그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바로 이제 6월에 지방선거를 하면서 경기도 빼고 거의 다 저희가 호남을 제외하고 거의 다 다 이겼다고 봐야 되는데 네 마찬가지로 지지난 지방선거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에서 치른 지방선거에서도 저희가 완패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뭐 한 1년 내로 치르는 지방선거는 뭐 어김없이 이제 여당이 압승을 하는 그런 경향을 보여왔고요. 또 여당은 정권 초에 여당이라는 게 여러 가지 이제 베풀 수 있는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이 있습니다. 국민들한테 여러 가지 선심성 정책을 펼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뭐 야당을 좀 약간 탄압을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그 내년도 지방선거가 녹록지가 않아요. 지금 그런데 지금 새 당 대표가 만약에 선출이 되면 국민의힘의 당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어쨌든 승리로 이끌거나 아니면 최소한 선방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원래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 당시에도 홍준표 대선 후보가 대선에 지고 바로 당 대표가 되었죠. 그래서 대선 후보 후광 효과로 당 대표는 될 수가 있어요. 근데 이제 지방선거라는 그 문턱을 못 넘었기 때문에 또 사퇴를 했던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제 한동훈 후보나 한동훈 후보 측에서 당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인지는 확신도 부족하고 또 된다고 손 치더라도 지방선거까지 고려했을 때 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데 이 판에 이제 등장 당 대표로 도전하거나 등장 등판하는 게 맞는가 이런 판단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김문수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는 이번에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김문수 후보에게는 사실 시간이 조금 없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한동훈한테는 시간이 있는데 그 지방선거 이후까지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사실 체력이 있어요. 한동훈 같은 경우에는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후원금 20억을 몇 시간 만에 다 모았단 말이에요. 그 팬덤 지지자가 있는 건 확실하거든요. 그에 반해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은 대통령 후보까지 지냈지만 원내에 뚜렷한 지지 세력이 없는 상황이에요. 아직도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직전 당의 대선 후보로서의 제 후광이 있는 지금 이 상황에 당을 새로 당을 이렇게 장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판단하고 당 대표에 도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당 대표에 도전하면 저는 무난하게 김문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본인한테는 기회이자 도전인 거죠. 다음 지방선거 때까지 그리고 민주당이 이제 민주당 이재명 정부가 이 정말 특검을 앞세워 가지고 우리 야당을 이렇게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김문수 새로운 만약에 후보가 김문수 당 대표가 되었을 때 그걸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본인의 앞으로 정치적인 진로가 이제 명운이 다 결정이 되겠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8 23:15:58

  • 조원진

    조원진 "'라방' 한동훈, 제정신 아냐…'하와이 여행' 홍준표, 보기싫어 죽겠다" [일타뉴스]

    -방송: 6월 17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 관련해 가지고 제가 민주당 지지자들이랑 한번 얘기를 해 봤거든요. 민주당 입장은 그건 거예요. '결론이 없는 거를 왜 자꾸 수사를 하려고 하는 거야'라고 질문을 던지면 '수사 안 했잖아. 수사 안 했는데 왜 수사를 했다고 해?' 이 논리더라고요. 그게 '결론이 없는 거에 대해서 왜 자꾸 수사를 해?'라고 했었을 때 국민의힘 쪽에서는 수사를 하지 않았지 그래서 도이치모터스 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들은 다 죄를 받았는데 김건희 여사만 받지 않았잖아'라고 이 논리가 서로가 부딪히는 양상인 것 같습니다. ▶조원진: 민주당은 특검 내란, 김건희 특검에 손을 가리키지만 결국은 그 화살은 국민의힘이다. 결론은 국민의힘으로 갑니다. 이게요. 6개월을 3대 특검이 120명의 검사가 500명이 투입된, 사람들이 400억을 쓰면서 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잖아요. 크게는 '그래 검찰 너 완전히 죽여버리겠다. 검찰 너 가만히 두지 않겠어.' 두 번째 '군 기강 잡겠다.', 세 번째 '그래 너네 국민의힘 버틸 수 있는지 보자.' 다음 지방선거 때까지 1년간 지방선거 때까지 그 여파를 계속 몰고 갑니다. 없던 것도 박근혜 대통령 그때 갔잖아요. 문재인 정권 들어와 가지고 몇 달 지났는데 케비넷 뭐 하나 떡 들고 거내가 케비넷 보니까 뭐 어쩌고저쩌고 이러잖아요. 지금은 그 이상의 여러 가지 사항들이 대단히 많이 나올 거예요. 국민의힘에 긴장하라는 얘기는 이게요. 3대 특검 밀어붙일 때 국민의힘이 뭐 했어요? 아무것도 안 했잖아. 그냥 아 이거 뭐 특검하자마자 1호 법안이 1호가 됐느냐 정치 보복이다(하는데) 그게 아니고 당신들 죽이려고 칼을 갖다 댔는데 당신들이 아직도 못 느끼고 있다. 지금 원내대표 당대표 선거한다니까 내가 그러잖아요. 저들은 장기 집권하겠다고 하고. 보수를 불태워 버리겠다 이재명 그러잖아요. 내가 말은 안 하지만 그렇게 할 거예요. 문재인은 너무 퍼석했다. 퍼석돌이라는 거 있죠? 문재인은 너무 퍼석했어.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면 6개월 안에 장기 집권 프레임을 다 세우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당 대표도 없어. 송언석 원내대표 딱 뽑아놓고 나니까 수도권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개혁한대. 아니 개혁의 문제가 아니고 당신한테 칼을 갖다 댔는데, 강도가 칼을 들고 들어왔는데 칼을 들고 막든지 안 그럼 죽든지 둘 중에 하나잖아요. 그렇지 않고 지금 앉아서 원로들이 모여가지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말대로 연기도 하고 그 원로들 가만히 있으라는 거야. 나는 박근혜 대통령 특근 때 탄핵 때 뭘 했어요? 김무성이 부르면 해바라기 같이 다 모여가 따라가서 흔들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원로분들한테 했더니 가만히 계시라고 원로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거 딱 한마디다. 이거는 불의고 불법이고 사회주의 독재로 가니까 싸워라 이렇게 해야 되는데 원로들이라는 분들 다 모여가지고 엉뚱한 소리 해서 밥이나 한 끼 먹고. 아니 지금 원로들이 그럴 때예요?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는데? 그럼 칼을 들고 딱 들어왔어. 지금 칼을 들고 들어온 거예요. 싸워야지. 원로들도 '아 우리가 못 지켜서 미안한데 지금부터라도 싸워라' 김문수도 있고 하니까 다들 뭉쳐가 싸워라 안 그러면 당신들 역사의 죄인 된다 이런 인식이 없는 거야. 그리고 특검이라고 얘기하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국민의힘에 칼을 갖다 대고 다음 지방선거를 완전히 죽이겠다는 거 아니잖아요. 그러면 지금부터 국민의힘이 뭘 해야 되느냐 9월 달 더 가면요. 국회 의원의 시간이야 9월 달 더 가면요. 국회가 딱 열리는 순간에 12월 예산 때까지는 국회 의원의 시간이에요. 그럼 그때 180, 107석 가진 쪽하고 193석 가진 쪽하고 싸워봐야 이준석 쪽은 하더라고 그 자리에서 자기들 좀 빼달래 2석인가 3석인가 그래서 그거 빼도 싸움이 안 되잖아요. 이거는 의도적으로 국회로 들고 들어와버린 거예요. 바깥에서 이재명 정부는 셋업을 해 가지고 다음 지방선거, 내란 그걸 통해 가지고 완전히 보수 궤멸을 시키는 프로세스로 간단 말이에요. 그게 6개월 안에 다 정리되는데 얘는 장수도 없어 앉아 가지고 한가한 얘기를 하고 라방하고 앉아 있더라고 한동훈이가. 정신이 없는 사람. 지금 라방 할 때냐고. 다 뭉쳐가지고 해야지. 제가 얘기하는 것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야당 하면 편할 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얘기했죠. 국민의힘 국회의원 반은 감옥 간다. 저 사람들 지독한 사람들입니다. 저 사람들도 이미 국정원 들어가고 들어가는 건 순간이에요. 모든 정보 자료 다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칼을 갖다 댔는데 한가하게 앉아가지고 이런저런 얘기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이 빨리 당 대표 지금 원내대표 뽑혔으니까 당 대표 김용태가 지금 뭘 할 수 있어요? 아무것도 못하는데 김용태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그럼 이 시간을 누구한테 벌어줘요? 국민의힘은 시간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재명이 민주당한테 모든 시간을 다 벌어줘요. 그러면 끝나요. 그때는 누가 들어와도 장수가 누구나 들어와도 안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국민의힘의 당 대표를 빨리 선출해서 국정감사 9월 20일 지난 그 이전까지 정비를 해라. 그리고 투트랙으로 원내는 송원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싸우고 바깥에는 세를 모아야 됩니다. 바깥에 반이재명 소위 말하는 반사회주의 독재 세력과 그런 세력들을 모아서 싸움 준비를 해라. 지금 한가하게 앉아가지고 한쪽은 라방하고 한쪽은 하와이 실컷 놀다 들어와 가지고. 참 진짜 답답해. 홍준표 선배 정말 얼굴 보기 싫어 죽겠어요, 진짜로. ▷서수현: 홍준표 전 시장 귀국했는데 그 사진은 이따가 띄워드리고요. 어쨌든 조원진 대표님께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할지 답답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준: 지금 조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이 어느 정도 심각하냐면 제가 기자들하고 만나보면 기자들이 오히려 하소연하는 게, 지금 김민석 총리 후보라든지 또 이재명 정권의 인사 또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싶어서 비판 기사를 쓰고 싶어도 자료가 없대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페이스북이라든지 보도자료라든지 기자회견을 통해서 계속해서 떠들어야 되는데 그렇게 떠드는 사람이 손꼽히잖아요. 나경원 대표라든지 경영 대표라든지 주진우가 지금 조금 총리 관련해서 좀 하고, 다른 사람들은 하는 사람이 없어요. 기자들이 오히려 하소연을 하는 겁니다. 그런 자료 좀 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특검이 얼마나 무서웠냐 하면 제가 국정농단 관련해서 수사받고 재판받으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재인 정부 내내 수사 받고 재판받고 윤석열 정부 바뀌고 난 다음에도 한 1년 정도 계속해서 재판받는 사람이 수십 명을 만났습니다. 그 기간만 하더라도 6년 동안 수사 재판 받았단 말이야. 그 사람이 거의 반 미치는 거죠. 이게 돈은 돈대로 들고 정신적인 타격은 정신적인 타격이 있고, 그때 천 명 이상이 수사받고 200명 이상이 감방에 가고 10명이 극단적으로 선택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심할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응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상황은 너무 한가하다. 그런데 이 원인이 뭔가 하면 결국은 한동훈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하면서 공천을 할 때 이 공천하는 과정에서 보십시오. 국민 공천이나 해서 김상훈 같은 사람은 민주당에 가고 이렇게 해서 사실은 국회의원 구성원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된 겁니다. 지금 탓하기는 그렇지만 굉장히 국민의힘이 위기다 이런 것을 송원석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큰 짐을 지고 있는데 빨리 추스르고 당 대표 선거도 전당대회를 통해서 빨리 진행을 해서 조금이라도 이재명 정권의 초기 드라이브 거는 걸 국민들에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반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수현: 이번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뽑힌 분 정말로 어깨 무거울 것 같습니다. 부담이 굉장할 것 같아요. ▶조원진: 제가 어제 MBC 라디오 갔더니 그 방송 7시 반에 하는 방송 있잖아요. 그랬는데 내가 그랬어. 윤재옥 원내대표 될 때 저하고 친하니까 제가 윤재옥 원내대표한테 용산 설득을 하세요. 용산은 내 갈 길 가도록 놔두더라도 원내는 민주당하고 협치를 해라. 한쪽은 협치를 해야 될 거 아니냐. 쟤들이 막 XX을 해도 당신 죽었습니다 생각하고, 윤재옥 대표가 그런 거 참을성도 있고 하니까 죽었습니다 생각하라고. 박홍근이야 그때 그래서 내가 그렇게 얘기를 했다니까? 윤재옥 원내대표 될 때 무조건 용산을 설득해서 용산은 내 갈 길 가더라도 윤 대표라도 협치하고 받아낼 거 받아내고 브레이크 걸 거 브레이크를 걸어라 그게 국회에서 해야 될 역할이다. 그런데 못 했다고. 워낙 용산이 강하니까 그걸 처음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온건파예요. 소위 말하는 협상파라고. 그런데 그게 매몰돼가니까 안 되더라니까. 그때 사실은 잡았어야 되고 그때 우리가 집회를 했잖아요. 서울역 집회에 현수막을 뭐라고 붙인지 아세요? 이래 붙였어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 제발 좀 정신 차려라. 이게 현수막이에요. 그때 좀 정신 차렸으면. 국민들이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저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죄를 지었습니까? 지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 고개 다 숙이고 다녀. 국민의힘이 반토막 났어. 지금 지지율이 반토막 났어요. 왜요? 그 원인이 뭐예요? 국민의힘 지금 국회의원들이 다 잘했으면 왜 반토막이 나? 김문수를 내치고 김문수 없어도 돼. 당신들이 다 잘했으면 반토막이 아니고 지지율 올라가야지. 이재명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게 정체되어 있는데 국민의힘 지지율만 반토막. 결론은 국민의힘이 잘못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국민들이 볼 때.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 뭘 시간을 두고 볼 거 뭐 있습니까? 지금 50% 지지율과 싸울 수 있는 사람 김문수밖에 없잖아요. 한동훈이 하면 또 이런 친윤 쪽에서 아 그러면 분당합니다. 그렇게 얘기해. 그럼 한동훈이 꺾을 수 있는 사람 없어. 머리 쓰는 거야 '이게 뭐 안철수가 좋을까? 아니야 나경원이 좋을까? 우리 말을 누가 듣고 아 잊어줘도 안 될 것 같아 권성동이 내가 나가야 될 것 같아.' 이런 쇼 하는 작자들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정말 화가 날 정도가 아니에요.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라니까요. 김문수 선배한테 미안하지만 대통령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보수 정당의 정치인 보수 정치를 바꾸어라. 이것 또한 엄청난 역할을 하는 거다. 그런데 김문수 선배 또 가만히 있어. 지금 김문수 지지했던 내가 김문수 선배한테 한마디 이 방송을 좀 보기를 바래요. 김문수 선배 지지한 사람이 죄인입니까? 왜 지지한 사람들한테 죄인 취급을 하느냐고. 국민 다른 사람들이 죄인 취급받도록 고개 숙이고 다니냐고요. 그 책임을 져야 돼. 대통령 후보로 나갔으면 당신을 지지한 사람이 고개를 피고 그래 내가 김문수 지지했는데 김문수 믿고 한번 가보자 우리 한번 해보자 이런 거 해야지 지금 아이고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싫어 쓰레기통에 정치판에 대통령 후보가 들어가는 순간에 쓰레기통에 들어갔는데 지금 들어가기 싫다고 할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좀 가라앉힐게요. 화가 너무 나. ▷서수현: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보수 정치 바꿔야 한다라는 말씀이 너무 맞아서 어떻게 처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국민의힘이 안일하게 대응을 하고 있으니까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아라. 시간 싸움 중인데 지금 뭐 돌돌이하고 하와이 가면서 민주당에게 시간을 왜 벌어주고 있냐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고요. 또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위기입니다. 두 분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고 두 분의 말씀을 오늘 일타뉴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주제를 살짝 민주당으로 다시 바꿔보죠. 이제 김민석 후보자 얘기 안 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월요일부터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두 차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해명을 하고 있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7 23:00:00

  • 박민영

    박민영 "한동훈 '라방', 소통 아닌 쇼(Show)통…정치적 리더십 없는 분, 정치 말고 라방 계속 하셔라"[일타뉴스]

    -방송: 6월 16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하 김홍국),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알겠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얘기가 물가 이야기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물가 얘기를 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사실 저희가 오늘 많이 준비했는데 벌써 G7과 원내대표 얘기만 해도 30분이 지나가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제가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면 교수님이나 대변인님 둘 다 발언권 한 분씩만 드리겠습니다. 요약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다음 이슈는요. 주말 동안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 선출만큼이나 핫한 인물이 또 계십니다. 워밍업 마쳤으니까 지금부터는 조금 더 풀어서 재미있게 가보겠습니다. 먼저 영상 준비돼 있습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다 아시죠? 주말 동안 이슈가 많이 됐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돌돌이 영상입니다. 우선 대변인님께 가장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저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 지금 이 방송을 보시고 있다면요. 여기도 고양이 2마리 키우는 집사분 계십니다. 대변인님이 고양이 키우고 계시잖아요? 저 볼 때마다 양복에 고양이 털을 한가득 묻히고 오십니다. 카메라로 안 보여서 그렇지. 그래서 제가 "돌돌이 하세요?"라고 항상 여쭤봐요. 근데 돌돌이 얼굴에 하세요? ▶박민영: 얼굴에 하지는 않죠. 하더라도 옷에 하는 정도고. 얼굴에 털이 묻을 수 있죠. 얼굴에 기름도 나오고 하니까 묻을 수 있는데… 글쎄요, 밖에서는 고사하고 집에서 저렇게 얼굴에 돌돌이를 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저도 고양이 두 마리 키우고 동생도 두 마리 키우거든요. 아무튼 되게 진귀한 장면이다. 일부러 저런 모습을 연출한 건가 싶기도 하던데. ▷서수현: 옷도 하고 얼굴도 하잖아요. 근데 그럼 머리도 해야죠. 털이 위에서부터 날린단 말이에요. 머리 위에 먼저 떨어지는 게 상식적인데 얼굴은 하고 옷도 하고 머리는 하지 않는다. 이것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온 얘기더라고요. ▶박민영: 뭐가 같이 떨어져 나올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서수현: 영상 보셨어요? 교수님? ▶김홍국: 저도 봤죠. 저도 같은 집사로서 반갑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너무 예쁘고요. 같이 있으면 고양이가 저를 사랑해 주거든요. 같이 있으면 행복한데 대신에 문제가 털이 묻는 거죠. 저는 저렇게 젊은 층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수현: 교수님 돌돌이 하세요? 얼굴에? ▶김홍국: 얼굴은 하지 않죠. 옷에 가끔 하고요. 그렇지만 정치인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집단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저런 노력 하나하나를 다 나쁘다고 해버리면 정치인들이 노력을 접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어떤 정치인이든 노력하는 것들은 가능한 긍정적으로 봐줄 필요가 있다. ▷서수현: 노력하는 거 좋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문제입니다. 영상 하나 더 보여주세요. 2개월 전부터 2030 세대 공략하기 위해 라방이죠. 라방 정치를 하는 겁니다. 오아시스 티셔츠 입고 기타 치는 모습이고요. 노래하는 모습 다양하게 보여주는데 교수님 말씀처럼 젊은 친구들과 소통할 수도 있는데 왜 하필 지금 그러느냐, '젊은 척한다' 이런 비판들도 있어서 한번 여쭤봅니다. ▶박민영: 한동훈 전 대표가 다른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젊은 층한테 인기가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봐도 2030대는 정치인 중에 홍준표 전 시장보다 압도적으로 인기가 없어요. 6070 여성층이 주요 지지층인 것 같고. 저 라방이 소통 수단으로는 좋게 평가합니다. 소통 중요하죠. 그런데 저런 소통 방식이 통하는 대상은 특정 계층에 머물러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젊은 층들, 솔직히 매력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은 일 잘하고 능력 있으면 되는 것이지 기타 잘 치고 돌돌이로 얼굴 정리한다고 정갈해지는 건가요? 오히려 저런 라방이 한동훈 전 대표랑 잘 어울려요. 체질인 것 같아요. 정치를 하시기보다는 라방을 계속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정치와 일반인들 사이에 간극을 좁혀주는 역할을 하시면 되는 것이지 저런 소통과 쇼통의 중간 어딘가에 있는 라방 행보와 정제된 언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정치는 괴리가 있다 생각입니다. ▷서수현: 구독자분들은 돌돌이 영상 보시고 그냥 세수하면 끝날 걸 왜 돌돌이를 하냐고 의견을 올려주시는데요. 이게 왜 그러냐면 김문수 전 장관이 턱걸이나 훌라후프 현충원 참배 등 소통 행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도 이 시기에 맞물려서 한동훈인데 다시 김문수 전 장관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냐, 당 대표 자리를 두고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홍국: 그런 식으로 하는 소통은 한여름밤의 꿈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박민영 대변인님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요. 진지하게 소통하고 국가의 비전, 헌법기관이나 당 대표로 했으면 엄청난 국가 지도자잖아요. 국가의 비전, 시장 나가면 말씀드렸지만 너무 힘들어 하세요. 밤 9시면 식당이 불 꺼진 건 본 적이 없었는데요. 항상 12시 1시 2시 외국 사람들이 와서 놀랐는데 이런 정도입니다. 그런 정책 내놓고 현장 갔더니 어렵더라 이런 얘기를 진지하게 소통하고 국민 대토론회 만들고 해야 되고요. 저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거 할 시간에 조금 더 언어를. 예전에 언어 정제 얘기하셨는데요. 비아냥거리고 상대에게 아픈 것만 찌르려고 하는 것보다는 지도자는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고 아픔에 공감해 주고 유명한 사람 한마디가 위로해 주는 한마디가 세상을 바꾸거든요. 그때그때 아프게 찌르고 나를 찌르면서 비아냥 된다 느낌 들면 사람들이 싫지 않습니까? 그런 화법들을 많이 보이시는 것 같아요. 박민영 대변인님처럼 유쾌하고 상대에게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통해 재탄생하는 게 좋다. 저런 노력을 무조건 폄훼해서는 안 된다. 많은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시면 좋겠다. 대신에 과시형 훌라후프 한다고 젊다 이런 느낌 들겠습니까? 저도 훌라후프 잘하거든요. ▷서수현: 몇 개나 하세요? ▶김홍국: 쉬지 않고 하죠. 걸어가면서 앞뒤로도 하고요. 잘 합니다. ▷서수현: 검증은 할 수 없지만.(웃음) ▶김홍국: 나중에 기회 되면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박민영: 한 전 대표 얘기 조금만 더 하자면 송언석 원내대표가 60표를 얻었다고 하잖아요. 진짜 친윤 없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송언석 의원이 60표나 얻었는가.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반윤 팔이를 하면서 나는 계엄에 반대했다라고 하면서 더 명분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의원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까, 한동훈 전 대표의 한계가 명확하다 생각합니다. 지금 패잔병들이에요. 다 대선에 졌지 않습니까? 3년 만에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새 출발을 위해 구심점이 필요한 시점이고 손 내밀어주면 마음이 동할 수 있는 시점이에요.누구라도, 그런데 라방까지 하면서 팬덤까지 거느리고 계파 정치까지 적극적으로 하던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를 잘할 거였으면 이럴 때 손 내밀고 설득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어야죠. 그런데 대선 끝나자마자 첫 메시지가 이건 구태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당내 구성원들이 이 사람이 반윤인 게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리더십이 전혀 없는 사람이구나. 그러니까 의원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고 당원들도 지난 전당대회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화합을 위한 장이 되어야 될 전당대회가 분당대회로 변질돼 버렸거든요. 그때 한동훈 전 대표 당선되면 대통령 탄핵 당할 거라고 원 장관이 노골적으로 경고했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 신호들이 있었어요. 실제로 탄핵이 됐지 않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적 리더십이 뭔지 고민을 해 보셔야지 안 그러면 라방이나 하는 게 낫죠. 뭘 또 정치를 합니까?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6 23:13:46

  • 강대규

    강대규 "김민석 불법 정치자금 4천만원 제공자, 인사청문회 때 증인으로 세워야" [일타뉴스]

    -방송: 6월 13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다음 후보자도 한번 얘기해 보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앞에 살짝 나오긴 했는데 2008년 자신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으로부터 4천만 원 빌린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 제가 뉴스 브리핑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강대규: 이거 굉장히 부러운 거죠. 소멸시효가 부러운 거예요. 다 했는데 돈을 빌려놓고 돈을 갚지도 않는 게. 이것도 4천만 원에 대해서 이게 2008년이라고요. 2008년 4천만 원이면 사실 민법상 이자 없는 채권을 하지 않는 이상은 이자가 연 5%입니다. 4천만 원에 연 5%면 800만 원이고요. 이게 10년이 지나면 8천만 원이고. 그러면 2008년도에 4천만 원을 빌렸으면 한 1억 2천 정도를 원리금 포함하면 그 정도를 갚아야 되는데 전혀 안 갚고 있어서. 이러한 인간관계가 일반인에게는 없습니다. 증여면 증여지 부모 자식 간에도 증여를 할 때 조건부 증여를 하거나 이러한 형식이지 특히 정치인과의 관계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이렇게 돈을 그냥 주고 갚지도 않게 한다 이거는 경찰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다라는 것이고요. 이게 공소시효가 다 하지 않았냐라고 했을 때 아니 2008년도에 4천만 빌려주고 했던 게 눈에 드러난 건데 눈에 안 드러나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이거는 수사적으로 살펴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4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문제도 그렇고요. 아까 의원님께서도 저희 방송 시작 전에 언급해 주셨는데 아들 논란이 재산은 2억을 신고했단 말이죠. 그런데 아들이 명문 사립대에 유학 중이잖아요. 연 1억 원이 드는 유학은 어떻게 보내냐 그래서 야당이 이걸 출처를 밝혀라 하고 있는 상황이죠. ▶홍석준: 그렇습니다. 김민석에 대한 문제가 드러난 것만 하더라도 자금 관련된 문제, 아들의 학비 논란, 아들의 스펙을 하기 위해서 입법권을 활용한 게 아니냐 드러난 문제만 하더라도 크게 세 가지가 됩니다. 김민석 같은 경우는 사실 이 문제뿐만 아니라 이미 전과 4범이죠.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전과 4범 곧 5범이 될 사람이지만 전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전과자를 특별하게 우대하는 것 같아요. 김민석 같은 경우는 전과 사범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미문화원 불법 점거도 있지만 정치자금 관련돼서 두 번이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SK하고 지인으로부터 빌린 건데 지인으로부터 빌린 것에 대해서 대법원에서 추징금을 7억 2천이죠. 그렇죠? 7억 2천인가 그럴 겁니다. 그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십수년 동안 내지를 않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납부를 합니다. 종합적으로 김민석 후보자 내정자 같은 경우 재산 신고를 2억 1천으로 했는데 종합적으로 금전 거래 관계가 불투명해요. 어떻게 추징금을 그렇게 냈느냐부터 시작해서 오늘 지인으로부터 4천만 원 빌리고 난 다음에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의혹. 이것 역시 연계가 된다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아들만 하더라도 아들이 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사립대에 있는데 국제고도 1년에 등록금만 하더라도 2천 몇백만 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 가서 1년을 마치는데 등록금만 하더라도 1억 정도, 생활비는 별도로 해서 이렇게 돼 있는데 과연 무슨 돈으로 했겠는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추측해 볼 수 있는 게 두 가지 방법 중에 하나죠. 첫 번째는 김민석 의원이 본인의 재산으로 2억 1천으로 했는데 이게 가짜다, 별도의 차명 재산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고 두 번째는 주변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건데 그런데 주변에서 도움도 한두 번이지 꾸준하게 돕는다는 게 이해를 못할 것 같습니다. 김민석 후보자에 관련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터져 나올 이슈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강대규: 저는 인사청문회 할 때 이 돈을 빌려주신 분 있잖아요. 이분이 민간인일 텐데 사업가인지 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 분 증인 신청해야죠. 인사청문회에 이분을 증인으로 불러가지고 어떠한 연유로 돈을 빌렸나, 돈을 지금까지 갚았나 안 갚았나. ▷서수현: 나올까요? ▶강대규: 일단은 신청을 해 봐야죠. 민주당이 예전부터 항상 얘기했던 게 국회의 증언 및 감정법에 의하면 증인이 채택되면 무조건 나오는 것이 국민의 의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랑 감치를 하는데 물론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증인 채택이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증인 신청까지 해야 되는 것이고요. 더불어민주당에서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게 부동산 신고할 때 자금 출처를 밝혀라 이런 거 굉장히 빡빡하게. 민주당이 자금 출처를 굉장히 좋아해요. 자금 출처에 대한 정책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는데 본인들 관련된 자금에 대해서는 출처를 전혀 안 밝히고 있어요. 김민석 총리 후보자라고 그럴게요. 총리 내정자도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질문을 하려고 하면 바로 끊고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천천히 얘기하시죠. 일요일 날 말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빠져나가는데 이거 언제 정확히 명확히 밝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자금 출처가 본인 정치자금 관련해서 채무 채권 관계도 있고 자녀분들에 대해서 유학을 갔던가 혹은 국제고 다닌 것과 관련돼 있고 이 자녀분은 '장윤선의 취재 편의점'이라는 유튜브가 있는데 작년 3월 30일 영등포 총선할 때 아들을 인터뷰한 영상이 있어요. 그 영상을 보면 아드님이 고등학교 졸업했고 유학을 간다라고 명확히 얘기하거든요. 아버님을 존경한다. 아드님 되게 잘생겼어요. 그런 게 나오는데 사실로 드러난 만큼 본인이 국가를 이끌어갈 국무총리라면 밝혀야죠. ▷서수현: 일요일쯤에 그래서 온 국민이 알 수 있도록 밝히겠다 했는데 여기 안에 자금 출처가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이 다 담길지가 의문이네요. ▶강대규: 그렇죠. 온 국민이 이 방법이 본인 SNS에 글을 올리는 걸로 끝날지, 혹은 기자회견을 할지, 혹은 기자회견도 그런 게 있잖아요. 기자회견도 질문을 안 받고 본인만 얘기하고 끝낼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인사청문회를 이틀이나 적어도 3일, 3일은 너무 심하다 하더라도 이틀은 넉넉히 잡아서 인사청문회를 해야 되고 국민의힘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이거 구심점을 잡고 이거부터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이거부터 짚고 가야 된다. ▶홍석준: 이게 인사청문회가 완전히 지난번 민주당 하는 거 보면 고무적인 게 지난번 방통위원장 관련된 인사청문회를 3일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법적으로는 국무총리는 이틀을 하도록 돼 있는데 이틀 동안 국민의힘 여기에 화력을 집중해야 되는데 사실은 인사청문회 할 때 가장 여야 간에 첨예하게 부딪히는 문제가 증인 채택 문제부터거든요. 증인을 최대한 많이 주장을 하고 거기서 여야 간에 협상을 통해서 결국은 결정이 나는데 재미있는 거는 김민석 내정자 같은 경우는 본인에게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던 정치자금 불법 수수 이런 것들이 본인은 억울하다 하면서 그때 당시에 수사관, 검사를 또 그 증인 채택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참 뻔뻔한 게 김병기도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본인의 부인이 아들 인사 청탁을 한 것이 전화 녹취가 드러났고 그것이 MBC에서 보도를 했는데 오히려 코너에 몰리게 되니까 더 뻔뻔하게 본인의 아들은 2014년도에 원래 합격을 해야 되는데 자기 때문에 결국은 합격이 취소됐다, 오히려 그때 합격을 왜 취소시켰는지 수사 의뢰하겠다 이런 식으로 역공을 했거든요. 참 뻔뻔하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김민석이가 일요일 날 밝히겠다고 하지만 밝힐 게 아니라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한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전 장관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요. 이렇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격을 받으니까 '밝히겠다' '밝히겠다' 했는데 정작 밝힐 때 보니까 전혀 못 밝혔다. 이 문제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아마 문제가 많이 터질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조금 전에 이야기했지만 아들이 쓴 표절 방지 관련된 게 민주당에서 입법이 발의가 됐고 21대 때 물론 통과는 안 됐습니다마는 입법 발의된 것에 김민석 내정자도 공동 발의자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고등학생의 작은 논문 관련된 동일한 내용을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입법 발의한다?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이거야말로 조국의 딸 조민이 스펙 쌓기와 동일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충분히 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이 입법 발의된 게 학교 입학하는 데 어떻게 작용을 했느냐 이런 문제도 더 많이 파야 될 것 같습니다. ▶강대규: 맞습니다. 이게 그 김민석 의원이, 그때 공동 발의했다는 김민석 의원의 아들이 고등학교 동아리 시절에 내서 그게 입법까지 됐다는 교육기본법이 결국에는 직전 21대 국회에서 대안 만료로 임기 만료로 폐기됐어요. 결국에는 상임위는커녕, 본회의는커녕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안 되는 법인데 법안의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논문을 쓸 때 어떠한 논문을 표절하거나 인용할 때 인용 출처를 밝히는 교육을 초등학교부터 실시해야 된다. 내용을 보면 그러면 우리가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이런 교육 있잖아요. 남의 물건 훔치지 마세요 이런 교육을 다 해야 된다는 게 그런 걸 일일이 하나하나 입법화를 하지는 않잖아요. 기본적인 내용이고 도덕적인 내용인데 그거 하나하나 내용을 입법화를 굳이 하고 이게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임기 만료로 폐기가 됐는데 홍석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만약 입시에 이용이 됐다, 아빠 찬스로 입시에 이용됐다면 이거는 명백한 아빠 찬스인 거기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신임 인사청문회 원내대표가 TF를 돌리면서 각각 할당량을 줘서 낱낱이 밝혀내야 됩니다. ▶홍석준: 제가 점심 때 국회에 있는 기자들하고 이야기를 해 보니까 기자들이 오히려 이런 김민석이라든지 민주당의 여러 비리가 되고 있는 좋은 호재 가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너무 조용하다, 이걸 공격하지 못한다, 이슈화하지 못한다, 기자들이 오히려 더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선 패배 이후 여러 이슈, 원내대표라든지 지도 체제의 이슈는 물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권이 출범하고 일어나고 있는 인사 비리의 문제, 정책적인 문제, 사법적인 문제에 대해 좀 더 강력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될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강대규: 김민석 의원께서 총리직을 내려놓는 게. 사실 총리직이라는 것은 자치 지방자치 행정가 출신이던가 중앙 행정가 출신이 하시는 게 맞습니다. 정치인이 하는 것은 총리직에 적합하지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홍석준: 재미있는 것은 김민석이가 총리로 가면서도 본인의 지역구 영등포를 포기하지 않고 있잖아요. 왜 포기를 하지 않느냐, 지난번 선거에서도 김민석 의원이 아슬아슬하게 됐습니다. 만약 포기하면 뺏기는 거죠. 보궐선거를 통해 장담할 수 없다, 이런 논리가 작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민주당은 인사를 할 때 국회 의석을 이렇게 참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서수현: 알겠습니다. 여기서 메일신문 방송 직전에 나온 단독 보도가 하나 있는데요. 그거 보시겠습니다. 관련 기사여서 헤드라인만 띄우겠습니다. 내용까지는 길어서 못 띄우니까요. 단독 보도가 나왔는데 이게 기니까 제가 요약해서 알려드리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고교 시절 입법 활동 내용과 유사한 법안을 대표 발의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 청문회 민주당 쪽 간사로 내정됐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명단 발표 직전 이에 대한 비판 보도가 나오자 서둘러 간사를 김현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청문특위 관계자는 원래 강 의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민감한 보도가 나와서 김 의원으로 교체됐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이걸 보면서 제가 든 생각은 그럼 이 조치에 함의가 뭘까, 민감한 보도가 나오니까 발의 당사자인 강득구 의원을 감추자는 취지일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강대규: 그렇죠. 제발 저린 거라고 저는 생각이 되고요. 아까 말씀드린 법안이 강득구 의원이 대표 발의를 했고 김민석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입니다. 아빠 찬스라고 의심되는 법안이 재발을 절인 것이고. 김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얼마 전에 국정기획위원회 명단에 국회의원들 몇 명이 들어가 있는데 국정기획위원으로 들어가 있거든요. 국회의원들 몸이 여러 개가 아닌데 일을 제대로 하려면 인사청문회를 할 거면 인사청문만 하던가 인사청문회 간사를 맡은 것은 사실 그것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그런데 국정위원회를 또 맡으면서 국정기획위원도 맡으면서 이게 합당한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3 23:20:00

  • "李대통령, 이태원 급방문? 文정권처럼 참사 정략적으로 이용…尹정권 수사 시작할 것"[일타뉴스]

    -방송: 6월 12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현장을 방문한 속보가 떴었습니다. 제가 방송 전에 봤었는데 원래는 예정에도 없었습니다. 예정에 없었지만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했는데 속보입니다. 속보라서 저희가 사전에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까 한로인도 아니고 10월도 아닙니다. 그러면 이게 혹시라도 내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밧글일 수도 있고요. 윤석열 정권의 잘못으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그 이태원 참사 현장을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전 정권에 대한 비난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최경철: 지금 3대 특검법도 이미 민주당이 통과시키고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했기 때문에 적폐 청산이 시작된 거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오늘 왜 거기 갔겠습니까?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대형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진상 규명 다시 해야 되고 그래서 명명백백하게 모든 진상을 국민에게 다시 보고하겠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안정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이런 메시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과연 국민에게 가장 급선무입니까? 저는 이재명 정부가 1호 법원으로 3대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이것을 시행하겠다는 것은 말로만 경제 살리기를 하겠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상대 정파를 죽이는 이러한 행동부터 먼저 하는 것을 보면 경제는 뒷전이고 결국은 정치 보복이 우선이 아닌가 이런 의심을 살 만한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죠. 저는 이러한 것들만 봐도 민주당 정권이 촛불 시위 이후에 정권을 잡아서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뺏겨 놓고 또 그거 리바이벌 한다. 자기들 못된 버릇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5년 동안 허송세월해서 정권 뺏겨놓고 이번에 또 리바이벌해서 국민들 삶 힘들게 해놓고 또 정권 뺏길 것 같은데 이렇게 정권을 운용한다면 왜 자꾸 탄핵을 해서 자꾸 대통령 내쫓고 또 엉뚱한 정부가 들어와서 5년 고생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러한 정치를 계속 반복한다면 대한민국이 과연 이렇게 선거해서 민주 공화국을 계속 운영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 이렇게 적폐 청산 계속하면 정치 무용론 나온다.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일 텐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적폐 청산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하셔서 과거의 오류를 다시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서수현: 한 구독자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한 게 시선 돌리기래요, 의원님. ▶홍석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그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죠. 그래서 인사 관련해서 김민석 총리 내정자라든지 특히 최근에는 재미있는 것이 인사에 대한 권력 암투가 시작됐다 자리 다툼에 대한 내부 투쟁이 시작됐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민정수석 오광수라든지 또 김병기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대한 문제점이 좌파 성향의 MBC라든지 경향이라든지 또 위성락 또 안보실장에 대해서는 뉴스타파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하는 거라든지 그런 것으로 인해서 면피 내지는 눈을 돌리기 위해서 국민 추천제 인사 그런 이야기도 있었고 한데. 문재인 정권이 세월호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듯이 이재명 정권도 이태원 참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한다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고 또 이 특검 같은 경우는 인지된 모든 수사를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태원 관련된 것도 수사의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는 거죠. ▷서수현: 알겠습니다. 위원님께서 오늘 계속해서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민주당이 해야 할 방향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만약에 민주당이 곧 인사도 끝나고 원내대표도 뽑힐 거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양당 모두 안정이 될까요? 사실 국민들은 그걸 바라고 있습니다. 언제쯤 정치적 안정이 될까 언제쯤 모든 질서가 다 확립이 될까 이런 걸 궁금해하고 계시나요. ▶최경철: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는 내년 6월 지방선거죠. 백마디 말로 하면 뭡니까? 선거에서 자꾸 지는데 선거에서 이겨야 됩니다. 정당은 선거에서 이겨서 자신이 배출한 대표를 지방정부로 보내든지 아니면 국회로 보내든지 아니면 청와대로 보내든지 이렇게 대표자를 다수 보냄으로써 정치적인 우위에 서는 것이죠. 백날 말을 하면 뭡니까? 선거에서 이겨야 됩니다. 국민의힘은 7말 8초에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빨리 리더십을 확립해서 지방선거에 얼마나 제대로 된 인물들을 내려보내서 지방 정부를 얼마나 많이 장악하느냐 여기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도약하느냐 재건하느냐 아니면 2018년도 지방선거 참패, 2020년 총선 참패 이 나락의 길로 또 가느냐 여기에 분기점은 내년 지방선거다. 국회의원들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내년 지방선거에 얼마나 잘 된 공천을 할 수 있는지 여기에 권한도 부여하고 의무도 부여해야 된다. 공천 똑바로 못해서 2018년처럼 지방선거 참패해 버리면 국민의힘은 못 일어난다. 위헌정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소멸될 수도 있다. 107석인데 107석이 사람 자꾸 잡아가 보십시오. 의원 빼가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50석 40석으로 줄어들 수 있고 그러면 개헌 저지선도 무너진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끝을 모르는 지하실로 내려갈 수 있게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이길 건가 이번에 새롭게 당 대표로 들어오시는 분은 지혜를 짜내고 집단 진성을 모아서 내년 지방선거를 역전의 기회로 삼아야 된다. 홍석준 의원님 같은 훌륭한 분들도 계시지만 국회의원 한 분도 좋습니다. 다시 지방 정부로 내려보내는 가열찬 선거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충원을 해드리면 지방선거 이전에 올 하반기가 여야의 극심한 정쟁 내지는 다툼이 될 겁니다. 최고조 아닌가요? 최고조죠. 3대 특검이 본격화되잖아요. 3대 특검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에 정면으로 칼날을 거두고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 있는 분들 심하면 보수 진영의 우파 보수 유튜브라든지 그런 분들에 대해서 칼날을 정면으로 거둘 겁니다. 그러면 억울한 사람도 수없이 많이 생길 거고 거기에 당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서수현: 어떤 역할을 정확히 해야 할까요? ▶최경철: 거기에 대해서 강하게 싸워야 되는 거죠.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하게 싸울 수밖에 없고 그게 결국은 다음 지도부 체제의 큰 과제이고 이슈일 텐데 그렇게 되면 전국은 급냉이 되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것들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갈 수밖에 없고 3대 특검이 결국은 민주당이 노리는 것이 그런 분위기를 몰고 가서 지방선거에서 2018년도에 대승을 거두듯이 명태균 관련된 건이다 이런 걸 통해서 국민의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국민들에게 챙겨줌으로써 정략적으로 이용을 100% 하려고 덤빌 겁니다. 국민의힘은 싸울 수밖에 없어 때문에 이번 하반기에 싸움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겁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민주당에 휘말리지 말고 국민의힘 사과 그만하고 강력하게 투쟁해야 된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타뉴스를 보시고 계시는 구독자 분들이 많으신데요. 한 구독자분께서 제게 개인적으로 이런 말씀을 SNS에 남겨주셨습니다. 화병 치료제가 없는 이 시국에서 메이 신문과 일타 뉴스가 그래도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보고 저도 큰 힘을 얻었는데요.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언론사가 국민의힘을 대선 이후에 많이 다루지 않았다 6면에 실었다라고 하면서 실망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희는 현재까지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다 다뤄왔고 열심히 달리는 보수 채널과 보수 지지자분들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을 들으면 힘이 빠질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공정하게 언론사로서 보도하고 있으니까요.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 저희 일타뉴스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 두 분 고맙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3 00:08:21

  • 김철현

    김철현 "민주당 검찰청 폐지, 李대통령 백현동·대북송금 등 5개 수사 보복하는 것 아니냐"

    -방송: 6월 11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이하 김철현), 서양호 평론가(이하 서양호) ▷서수현: 일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오늘로 꼭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1호 법안으로 예고했던 3대 특검법 공포되면서 내란 김건희 여사 순직 해방 특검 등 정권 초기부터 특검 정국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또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의 검찰 개혁 법안 발의했죠. 검찰 권한을 여러 기관에 분산시키는 건데 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시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 취임 일주일 만에 국정의 방향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의 초기 행보 저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오늘 방송에서 패널 분들과 깊이 있게 짚어볼 테니까요.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패널 누구일지 제가 한번 소개해 볼 텐데요. 일타뉴스에 먼저 익숙한 얼굴부터 소개해 드리죠. 김철현 경일대 특임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교수님은 잘하면 잘했다 못하면 못 했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오늘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개할 분은 서양호 시사 평론가님이신데요. 안녕하십니까? 평론가님 ▶서양호: 안녕하세요 서양호입니다. ▷서수현: 저희 메일 신문 일타뉴스 첫 출연이시지 않습니까? 어떠세요? 소감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서양호: 보수 유튜브 채널은 처음 나왔는데요. 정치가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서 절대적으로 대결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차이를 인정하면서 그리고 합의를 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랑 목소리가 다른 1타 뉴스를 통해서 많이 배우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교수님은 항상 하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사회자의 개입이 없어도 패널 분들이 서로 티키타카 하면서 하셔야 된다는 점 알려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6월 11일 1타 뉴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 들어가죠. 검찰청 폐지 얘기부터 안 해 볼 수가 없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들이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검찰개혁 법안 발의했습니다. 검찰의 칼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칼을 빼든다 이런 의미 같은데 우선 교수님의 생각부터 한번 들어보죠. 어떻게 보셨어요? ▶김철현: 그동안 계속 민주당에서 배워왔던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부분이 조금은 너무 서두른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은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게 그동안 얘기해 왔던 것처럼 검찰권의 남용을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야 되는 거거든요. 아마 이거 국민들께서도 보시면 그렇지만 수사하고 기소는 원세트로 가는 게 맞아요. 원스톱으로 원래 수사를 했던 검사가 나중에 기소까지 해야 공소유지가 되고 실질적인 유죄를 받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미국 시스템처럼 수사는 수사대로 별도로 하고 검사가 공소만 하게 되면 이 부분에 있어서 연관성이 떨어져서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 때도 보면 검수완박이라고 해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는데 그때도 보면 경제 사범들하고 기타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내버려 뒀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막상 경찰에서 수사하는 것들 중에 상당 부분이 검사가 기소를 할 수가 없거나 그래서 보완 수사를 하는 사례가 많았거든요. 그렇다면 수사하고 기소가 연속선상에 있어야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법적 권리라든가 이런 걸 구제하는 데 더 나을 수 있다는 그런 시스템이 되는 거죠. 저는 단지 정치인에 대한 수사나 이런 것들이 보면 선거법 수사도 그렇고 정치자금법에 대한 수사도 그렇고 야당 정치인을 탄압하는 용도로 사용됐다는 여러 가지 의혹들도 있고 또 야당 정치인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정치인에 대한 수사의 검찰권 남용을 어떻게 통제하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야 되지 실질적인 국민들의 경제 사범이라든가 여러 가지 폭력 사범이라든가 마약 수사라든가 이런 범죄까지 수사권하고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을 위한 부분이 맞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보이는 거죠. ▷서수현: 평론가님 반론 있으세요? ▶서양호: 저는 검찰 개혁 올 게 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에는 검찰이 피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말씀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재미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정부 부처의 외청들이 많이 있어요. 경찰청, 국세청, 기상청, 통계청 많은데 검찰청도 외청인데요. 다른 데는 다 청장인데 검찰만 총수를 총장이라고 불러요. 일종의 선민의식과 특권 의식을 보는 건데 검찰이 스스로를 총장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건 뭐냐 하면 총장이 전체를 총괄한다라는 건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권력과 유착되어 권력 입맛에 맞는 표적 수사, 하명 수사 그런 수사를 통해 정치 검찰로서 권력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다했고 심지어는 살아있는 권력이 임기가 다 돼 갈 때쯤이면 다음 미래 권력과 딜을 하게 해서 영화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현재 권력의 비리들을 가지고 쟁여놨다가 그걸 가지고 또 거래하는 정치 검찰의 모습들이 영화에서까지 나와서 국민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검찰 개혁들을 해마다 선거 때마다 들고 나왔는데 결국 잘 안 된 이유가 대선거 때는 국민의 인권과 민생의 위협을 주는 경찰, 검찰, 국정원 이런 걸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집권을 하고 나면 권력기관들이 권력을 유지하는 데 용이하게 사용되었던 점이 많습니다. 비견한 예로 김대중 대통령 같은 경우는 국정원을 해외정보처로 축소시키겠다고 했는데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국정원장이 독대 보고를 하러 옵니다. 대통령한테 비서실장 나가 두 사람만 하겠어 하고 뭘 보고 하냐면 대북 정보를 그동안 야당 총수일 때는 몰랐던 대북 정보를 김정일, 김정은 쭉 후계 구도가 누구고 다 알려주고 두 번째는 자기와의 정적이었던 경쟁 라이벌 정당에 대한 내부 정보를 알려줍니다. 세 번째는 자기가 믿고 있는 측근에 대한 정보를 얘기해 주거든요. 이걸 듣고 나면 그동안 내가 봉사, 벙어리, 장림으로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권력기관이 살아있는 새로운 신생 권력에 유착되어 생명을 유지해 나가는 전례가 있습니다. 아마 검찰이나 경찰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같아서요. 이번에 검찰이 그런 표적 수사라든가 하명 수사, 정치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해왔던 모습들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가장 큰 문제가 될 때는 권력 남용의 핵심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나가서 검찰은 철저하게 기소만 하고 수사는 아예 다른 기관으로 넘기겠다는 게 핵심 골자인 것 같습니다. 다만 검찰이 이렇게 형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민생 사범이라든가 국민들에게 어려움이 있는 수사 욕구도 약화될 것 아니냐, 마약 조직폭력배가 난무할 것 아니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중대범죄수사청이라든가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통해 오히려 그런 민생 사법이라든가 국민들에게 위해가 가는 것들을 철저하게 엄단해 나가는 두 가지 방향으로 검찰 개혁들을 해 나간다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철현: 그런데 저는 이게 문제가 있는 게 수사하고 기소를 분리시키는 거거든요. 그런데 기소권을 누가 가지느냐 여전히 검찰에서 기소 독점주의라고 해서 검찰에서 여전히 기소권을 가져가야 돼요. 저는 수사하고 기소를 분리시키는데 그럼 기소권이 검사에게 없느냐, 그렇지 않거든요. 기소는 여전히 검찰에서 가져가요. 그런데 수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애겠다는 거거든요. 저는 방금 얘기하신 것처럼 검찰에서 보면 정치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해 온 부분, 그렇게 의심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핀셋 개혁을 할 필요가 있거든요. 정확하게. 그런데 전체적으로 검찰의 모든 수사 권한을 빼버리고 중대수사청을 만들고 국가수사본부로 빼버리고 검사는 기소만 하라고 해버리면 수사하고 기소가 연속선상에 있지 않게 되면서 벌어질 수 있는 많은 부작용들이나 국민들의 법적 권리가 제대로 구제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생기게 되는 거 있거든요. 저는 정치 권력의 시녀 역할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핀셋으로 개혁을 하면 된다. 그리고 그 부분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고 그 대신 기소만 한다거나 이렇게 해서 그 부분만 개혁을 하면 되는데 전반적으로 검찰이 총장 소리를 들을 필요도 없고 수사도 다 하지 말고 기소만 별도로 하라 그래 버리게 되면 그 사이에서 분절되는 간극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게 있는 거거든요. ▶서양호: 김철현 교수님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에 검찰로부터 탄압받더니 드디어 권력을 잡고 보복하는 거 아니냐. ▶김철현: 그런 오해를 받을 만하죠. 당연히. ▶서양호: 하시는데 다행인 것은 이번 검찰 개혁이 청와대 발 이재명 정부 발이 아니라 국회의 공정사회포럼이라고 초기에 국회 개혁을 주도했던 철오회라고 하는 김용민 의원, 민형배 의원, 장경태 의원, 김문수 의원 등등이 만든 조직에 소속돼 있는 의원님들이 의원 발의를 한 겁니다. 이게 청와대나 행정부의 발의라고 한다면 그런 우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제도 개혁은 행정부가 청와대가 주도하는 것보다는 의회에서 야당과 협의해서 풀어나가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말씀하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나가는 데 기술적인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야당의 의견들도 수렴하되, 이게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20년 30년 됐던 오랜 과제이기 때문에 검찰의 비대해진 권력의 문제, 검찰권의 독점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야당도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국민들로부터 검찰 개혁에 대한 여론의 역풍을 맞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원 발의이기 때문에 진화 과정 속에서 보따리를 풀어놨으니까 하나하나 서로 의견들을 협의해 나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수현: 교수님은 부분 개혁을 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폐지할 필요가 있냐, 핀셋 개혁을 하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고요. 평론가님께서는 수건 사업처럼 예전부터 오래 생각해 왔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실행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럼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저희 검찰청 오늘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청 해체 기사를 한 번만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보시면 더불어민주당 입장을 저희가 빼왔는데 이번에 검찰 개혁을 이번에는 제대로 완수하겠다, 국민의 요구를 완수할 때로 더 미룰 수 없고 늦어서도 안 된다, 저희가 발의한 검찰 개혁 법안들이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다 이렇게 실제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단 말이죠. 이렇게 확신하시는 근거는 뭐예요? 국민들이 요구했다. ▶서양호: 사실은 국민들은 정치적인 색깔이 다 다릅니다. 그런데 국민이라고 아울러서 국민의 요구를 완수할 때 검찰 개혁 법안들이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다. ▷서수현: 이렇게 민주당에서 확신하시는 이유는 있으십니까? 근거가? ▶서양호: 그건 야당 정치인들이 잘 아시겠지만 검찰권의 오남용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들이 현실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그리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정 지표에 맞게 사정의 칼날들을 국정 안정이라는 이유로 민생 사범에게도 드러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국민들의 명분들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지금 얘기했던 대로 국민의 여망이다,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하는 거는 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선제 공격을 한 거고요. 마당이 열렸으니까 여기에 방어 차원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안들이 나올 것 같고요. 그 속에서 저는 검찰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공론화 과정에서 여론이 어디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는가에 따라서 개혁의 강도가 정해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도 스스로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했으니까 물론 국정 운영자로서 대통령의 의중, 의사 이런 것도 중요한 방향이 결정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검찰 개혁의 제도 개선은 의회를 통해서 국민 여론에 의해서 결정이 날 거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될 대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12 04:47:58

  • 김홍국

    김홍국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 법관 양심에 따른 결정" Vs.박민영 "李 재판 받아야…법원 비겁해" [일타뉴스]

    -방송: 6월 9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하 김홍국), 박민영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저희가 처음에 G7으로 이야기가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개편 후에 각기 다른 방향에서 의견을 듣다 보니까 두 분 패널께서도 각 진영의 시각 입장에서 말씀해 주시다 보니까 의견이 갈라진 것 같고요. 구독자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어쨌든 저희는 언론사로서 알 권리를 시청자분들한테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의견을 전달해 드린다는 점 고려해 주시기 바라고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주제도 민감한 주제인 만큼 오늘 의견 차가 패널 분들께서 클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저희가 이야기를 안 해 볼 수는 없어서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다 아시겠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맡은 재판부가 이달 원래는 진행 예정이었던 재판 일정 무기한 연기, 기일 추후 지정했습니다. 고법은 이번 불소추 특권의 재판이 포함된다 이렇게 해석을 한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보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김홍국: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요. 헌법을 해석하는 분들, 왜냐하면 헌법학자들도 다르게 해석하고 많은 분들이 그러시기 때문에. ▷서수현: 그렇죠. 원래는 대선 전부터도 이야기가 계속 나왔던 부분이니까요. ▶김홍국: 저는 헌법 84조가 규정하고 있는 것들, 외환과 내란을 제외하고는 불소추된다는, 소추하지 않는다는 그런 내용들, 그렇다면 이미 모든 사법 절차가 중단된다는 거, 이건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이 되고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중단되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대부분의 법조인들 시각도 그런 쪽으로 많이 갔었고요. 이번 고법에서도 결정은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또 반대의 얘기를 하실 거고요. 저는 사법부의 판단들을 잘 따라서 보면 되고요. 헌법에 나오는 그 전문의 모습, 그리고 그동안에 나왔던 여러 가지 그동안의 사법에서 나왔던 판례라든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 대법원의 결정, 이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것은 헌법 정신을 충분히 반영한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수현: 이렇게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대변인님은 다른 생각 가지실 것 같아요. ▶박민영: 대법원이 비겁한 선택을 했다라고 봐야죠. 이게 유권 해석을 할 권리가 특정 기관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법원도 직접 판단하지 않고 관할 재판부에서 판단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고, 법원의 대표적인 입장이 아니라 고등법원, 해당 허위사실 공표죄의 파기환송심, 파기환송돼서 다시 상고심을 담당하는 고등법원에서 판단을 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헌법에 대한 유의미한 구속력 있는 판단이라기보다는 그 재판부는 그렇게 생각해서 재판 기일을 무기한 연장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 건 같은 경우에는 헌법학자들도 친민주당 성향의 헌법학자들조차도 이것은 특권이라는 것은 보수적으로 해석해야 되고, '소추 당하지 아니한다'라고 하는 것이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중단한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다 이렇게 이야기해 왔기 때문에 저는 해석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 오히려 당연히 재판을 받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헌법을 만들 때 과연 그 누가 재판을 받는 와중에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당선되는 경우의 수를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헌법 정신을 이야기하면서 재판 중단이 당연하다라고 하는 것은 국민적인 인식을 오해하게 만들 수, 오인시킬 수가 있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심지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출구조사를 했지 않습니까? 재판을 계속해야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당시 64% 가까운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재판 받아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조차도 40% 이상이 재판을 받는 게 맞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국민들께서 저희도 참담하고 부끄러워요. 저희가 대법원을 탓하기에는 국민의힘 잘못이 저는 더 크다고 봐요. 후보 교체 파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잡음들이 없었다고 하면 고등법원이 민주당이 압박했다. 그래서 재판 기일 자체를 선거 뒤로 변경하는 초유의 사태는 없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정치적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사법부가 굴복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야권의 책임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하고요. 야권의 책임이 크다고 해서 옳고 그름의 문제를 빚을 수는 없다. 재판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이 맞고, 권력에 굴복한 고등법원에 대해서 안타깝고 참담한 심경을 전달할 뿐입니다. ▶김홍국: 권력에 대해서 굴복했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 재판부의 판단 그 자체는 존중을 받아야 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번 대선이 있었습니다. 자,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아까 얘기하셨는데 이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에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만들었을 수는 없겠죠. 그러나 헌법은 광의적으로 회색돼야 되고요. 특히 국민들 전체가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유권자들이 이재명 대통령 일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이겁니다. 헌법에 있는 정신을 살리면서 동시에 그 당시 국민들이, 주권자들이 선택해서 준 대통령에게는 일하게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형사상 소추가 내란 외환이 아니면 중단되는 것이 맞다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민주당 성향의 여러 학자들도 얘기했다는데 그렇지 않죠. 반대되는 의견들이 서로 상존하고 있는 것이고요. 서로 의견들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보수적인 의견도 참고하고, 결국 재판부가 가지고 있는 그런 독립성을 존중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해서 이 대통령이 뽑혔다. 그런데 그 대통령을 재판부에서 자신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물론 존중돼야 되긴 하는데, 여러 개의 재판부가 다 있단 말입니다. 그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서 국가의 지도자가 국정을 이끄는 것을 중단시킨다, 헌정을 중단시킨다, 이것은 국민주권의 원칙, 또 헌법에 보장된 원칙에서는 따르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고법의 판결은 존중받아야 될 것이고요. 이게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 이런 사안에 대해서 명확하고 명쾌하게 해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측면에서, 물론 반대되시는 분들은 그동안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화는 나시겠지만, 일단 지도자가 뽑혔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기서 또 다른 혼란을 만들 겁니까? 저는 헌법의 정신에도 부합되고 또 국민주권의 원칙에도 부합되는 이 결정이다라는 측면에서 국민들께서도 이를 존중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저는 일타 뉴스를 진행하면서 저는 중립을 지켜야 되는 진행자이지만, 그동안 패널 분들이 보수 패널만 나오셨다 보니까, 오늘 진보 패널이 나오셨으니까, 그럼 이 얘기 여쭤볼게요. 지난번에 대선이 치러지기 전에 패널분들 중에 한 분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방금 전에 그 말씀하셨잖아요. 국민들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도록 뽑아줬기 때문에 일하게 해야 하고, 그에게 맡기는 게 맞다, 존중해야 된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죠? 근데 보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 그리고 패널 분들 중에 한 분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대통령으로서 나는 국민들이 나를 뽑았으니까 그 명분으로 앞으로의 이재명 면소법이라고 하든 헌법의 결정이든, 이런 것들이 모두 다 합당하다고 그걸 말을 할 명분이 될 것이다, 이 대선의 결과가.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김홍국: 일단 그 의견은 일부분은 맞는 거죠. 왜냐하면 국민들께서 당신은 여러 가지 혐의가 있다 다 본 거잖아요. 네 저는 그 혐의도 사실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남fc 건 같은 거 보세요. 전 세계에서 지금 우리나라에 수백 개 지자체장들이 있는데요. 그리고 정부 부처도 기업들의 협찬과 광고를 받아서 국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문제를 가지고 아마 이렇게 개인에게 뇌물이라고 판단한 것은요. 전 세계에 유리 유례가 없던 일이에요. 이런 식으로 재판이 진행됐고 이 먼지떨이 식으로 어떤 정치인을 탄압하기 위해서 벌어진 일들 있잖아요. 이거는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재판부의 결정은 물론 그래도 존중돼야 되는 것이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야 알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치인이 우리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있다라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판단해 주신 거거든요. 모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 주권주의입니다. 그리고 이 선거 결과를 통해서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또 민주당이 겸손하게 그런 국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이 국정에서의 성공을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동안의 흐름에서 헌법과 법률에 저는 어긋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박민영: 제가 반론을 드릴게요. 아까 성남 FC가 협찬받은 것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고 그 대가로 무언가 특혜를 제공하면 그런 것들을 바로 뇌물이라고 하죠. 그래서 제3자 뇌물죄로 걸려 있는 사건이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리고, 제가 아까 민주당 지지 성향 분들조차도 재판 받아야 한다라고 얘기했던 사례는 2017년에 홍준표 당시 후보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 국민일보에서 임지봉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헌법학자들한테 물어본 거예요. 재판 계속하는 것이 맞냐 그랬더니 임지봉 교수를 포함한 10명 중에 7명의 헌법학자가 재판 계속 받아야 한다라고 했고, 10명 전원이 재판 받아서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오면 파면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답변을 했다. 막연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 얘기할 뿐이고요. 우리나라의 무수한 법학자가 많은 분, 한 언론이 10명의 헌법학자들에게 물어본 것이지 언론의 사설을 얘기한 건 아니니까요. 그 말씀을 드리고 또 국민의 선택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잘 아실 거예요. 민주당이 주장했던 것처럼 비상 계엄에 대해서 단죄하고 심판한다라고 하는 선거 프레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과연 얼마나 득표를 더 했는가. 그러니까 20대 대선에서 47.5% 정도 득표했었죠.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49.3%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게 심상정 후보가 당시 2%대 중반을 득표했었기 때문에 심상정 후보가 없어진 지분을 생각하면 사실 추가적인 득표가 없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이재명 후보와 차이가 안 나니까요. 당선은 됐지만 국민들께서는 이 선거의 성격 자체가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한 선거였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한 것이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옹호를 하신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옹호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근거가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출구조사에서 64%면 압도적인 국민들께서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던 겁니다. 이재명 후보를 찍으면서도 재판은 받아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하셨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권은 물론이고 민주당 측면에서 안 받는 게 당연하다라고 국민들을 훈수하듯이 이야기하면, 그런 것들이 정권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붙어서 역풍이 될 수가 있다. 저는 그런 우려도 든다는 겁니다. ▶김홍국: 이번 출구조사의 신뢰도에 대해서 많은 이견이 제시되고 있는 건 아실 겁니다. 많이 틀렸고요. 그다음에 저는 그런 의견들도 당연히 존중해야 되지만요. 거기서 나왔던 그 일회성의 조사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 무수한 전방위적인 개인에 대한 삶을 탈탈 털어버리는 그런 걸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는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 결과가 0.73%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을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까 내란을 저지르고 범죄를 저지른 거죠. 이래서 결국은 탄핵에 이른 것이고요. 0.1%라도 앞서서 대통령이 됐다면 대통령의 권위, 국민 주권의 원칙에 따라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인정하고 그 대통령이 일하게 만드는 것이 저는 선거의 의미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율 격차 조금 있는 거, 그 부분 더 많이 얻으면 좋겠지만 국민들께서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뭔가 잘될 거다라고 기대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다 털고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됐을 때도요. 반대했던 분들이 그래 박근혜 전 대통령 믿어보자라면서 많은 지지를 보내셨어요. 그때에 비해서 우리가 너무 갈려 있습니다. 극우 진영, 종교 세력들 그리고 온건하고 합리적인 보수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계층이 갈등하고 있거든요. 저는 대한민국, 우리가 하는 토론도 그런 갈등을 줄여나가는 쪽으로 가고, 어떻게 하면 정부가 성공할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다른 나라 대통령이 아니고 적이 아니고 대통령이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교수님 말씀을 계속 들어보면 갈등이 너무 세니까 통합해야 된다, 이 말씀을 계속해서 오늘 강조하시는 것 같고요. 그리고 박민영 대변인께서는 교수님의 의견에 반박을 하시면서 서로의 입장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가 처음에 얘기했던 주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한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이걸 연기했다는 부분이니까, 이 부분에 초점에서 다시 얘기를 나눠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비판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걸 영상으로 준비했는데, 우선 그거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시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09 23:20:39

  • 김철현

    김철현 "트럼프, '친중' 이재명 대통령 길들이나…트럼프 식 'NO콜' 협상술"[일타뉴스]

    -방송: 6월 6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이하 김철현),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저희가 얘기했던 갈등만 포커스에서 제가 다시 정리해 볼게요. 말씀하신 것처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안 하고 6월 말까지 임기를 유지할 거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실 사퇴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까지는 직을 유지하기로 했단 말이죠. 그런데 한국일보 단독 기사를 보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용태 위원장을 찾아가서 같이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 결국에는 같이 물러나자고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둘 다 직을 유지하는 건데 둘 다 직을 유지하게 되면 김용태 위원장의 거취가 이게 더 중요해질 거거든요. 왜냐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권성동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돼버리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이것 또한 권성동 그 원내대표하고 그다음에 김용태 위원장이 또다시 새로운 갈등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 그렇게 되면 나중에. ▶홍석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에 오늘 오전에 권성동 대표가 바로잡았습니다. 그건 명백히 오보다. 그런 적이 없다. 나는 모든 것을 던진다. 김영태 비대위원장에게 동시에 사퇴하자는 이야기 자체를 한 적이 없다. 강하게 부정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수현: 그럼 비대위원장 지명은 누가 할 걸로 유력한 거예요? ▶홍석준: 아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6월 말까지 임기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16일 날 새 원내대표가 뽑히게 되면 그때 새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그다음에 의총에서 어떻게 당 지도체제로 갈 거냐 즉 비대위 체제를 더 연장할 거냐 아니면 전당대회를 할 거냐 그걸 결정하게 되는 거죠. ▷서수현: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갈등이 너무 심각해지다 보니까 전당대회 시스템이나 평가 기준도 중요하지만 각각 개개인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하고 이게 제가 여쭤보는 질문이라서 의원님께도 한 번 더 말씀드렸고요.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철현: 뭐 보면 16일 날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아무래도 김영태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번 달까지 임기가 되든 말든 새 원내대표가 뽑히게 되면 김영태 비대위원장 임기도 그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로 거취가 거기서 결정이 나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마 저는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히면 그 새로운 원내대표가 아마 비대위원장을 겸임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김영태 비대위 그다음에 아마 새 원내대표가 하는 비대위가 오래 가지를 못해요. 저는 아마 친한계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조기 전당대회는 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서 아마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이 아마 이재명 정부가 들어와서 벌써 새 세계 특검도 통과시키고 여러 가지 야당을 향한 공세 드라이브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당 대표를 뚜렷하게 뽑아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 거죠. 저는 친윤계에서 보면 아마 이번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모든 정치적 책임을 친윤계가 짊어지게 되면 결국은 한동훈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거고 그럼 한동훈 전 대표가 결국은 또 당권을 지는 거 아니냐. 그렇게 되면 분열 더 심해질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저는요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거든요. 그럼 내년에 지방선거에서의 결과를 갖고 다시 한 번 더 당 지도부에 대한 거취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기준 선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총선이 다가와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2017년도에도 그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선 이후에 아마 홍준표 대표가 떨어지고 바로 또 7월달에 당 대표가 되고 그다음에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또 패배하면서 또 물러나고 황교안 체제가 들어서고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차기 총선까지 내다본, 3년 뒤의 일인데 그걸 두고 당내에서 서로 주도권 다툼하는 거는 힘을 낭비하는 것뿐이다. 대선에서 패배했고 이재명과 그리고 거대 야당, 여대야소 형국이 어마어마하게 우리가 거의 폭풍 앞에 돛단배 신세나 마찬가지거든요. 이 국민의힘 107석 가지고 거의 200석에 가까운 민주당과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제왕적 권력과 싸워야 되는데 여기서 107석을 누가 이 당을 가져가느냐 당권을 진압 못하느냐 이런 거 가지고 싸우는 건 너무 웃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만약에 조기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당권을 가져가는 것 때문에 비대위 체제로 가겠다고 하는 거를 친윤계가 한다면 이거는 머리 큰 짱구예요. 짱구. 그러면 이거는 친윤계가 짱구예요. 짱구 머리를 아무것도 쓰지를 못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도 아마 본인이 당권 싸움에 뛰어들면 이게 쓰레기 더미로 들어가는 거라고 하지만, 오늘 국립현충원에 갔거든요. 국립현충원에 갔다는 건 나름대로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한 달 뒤에든 두세 달 뒤에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어차피 김문수 대 한동훈. 양자 대결이에요. 다시 한 번 더 대선에서의 최종 경선처럼, 대선 최종 경선 2라운드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친윤계는 어차피 김문수를 밀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한 정치적 책임, 대선 패배의 책임을 갖고 보수의, 당의 혁신을 갖고 한동훈 쪽은 나올 거고 그래야 되는 거거든요. 저는 그 두 분의 당권 싸움이 최종전이 될 텐데 친윤계가 그 상황에 대해서 괜히 한동훈 전 대표를 너무 의식해서 비대위로 가자는 건 머리 큰 짱구 역할이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새 원내대표 뽑히는 부분에는 다른 사람보다는 안철수 의원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거든요.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보니까 한동훈계 송석준 의원이나 부산에 계파색이 옅은 김도읍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분들은 사실은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 보면 계엄이나 탄핵의 국면에서도 보면 입장이 분명한 게 있었고 또 본인이 경선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바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또 이번 대선 기간 내내 또 열심히 또 뛰고 패배가 결정되는 그 순간에도 상황실에 홀로 앉아서 지키고 이랬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동안 합당하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계속적으로 이방인 또는 국민의힘의 서자 취급 비슷한 걸 받았다면 이제는 국민의힘에서 나름대로 안철수 의원이 한때 그래도 국민의당의 대표였던 것도 인정하고 나름대로 새 원내대표를 한번 맡아서 또 한동훈계도 아니고 또 친윤계도 아니고 본인이 본인대로 정치를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새로운 원내대표에는 안철수 의원이 한번. ▷서수현: 나경원 의원은 어떻게 보세요? ▶김철현: 나경원 의원은 (한번) 했고요. 또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약간은 새로운 컬러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저는 보면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가지시는 분들이 전면에 서고요. 친윤계는 저는 2선 후퇴까지는 아니지만 전면에 설 때는 아니라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원내대표는 안철수 그다음에 또 새로운 당 대표도 보면 나름대로 친윤계는 조금 2선으로 후퇴할 때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죠. ▶홍석준: 당 대표 선거도 그렇지만 원내대표 선거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철현: 안철수 의원 괜찮지 않나요? ▶홍석준: 어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거는 결국은 유권자가 의원들인데 어 의원들이 생각을 갖고 있는지 참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이게 아침 저녁 이야기 다르고 또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공통적인 그런 생각을 가져야 되는 거 그리고 또 그렇게 생각을 가져야만 저는 당이 잘 된다고 보는데. 즉 모든 상황을 자기의 계파 내지는 누구하고 친하다 이런 것을 내려놓고 사람을 원내대표로 했을 때 두 가지 점을 생각해야 되는 거죠. 첫 번째는 당의 국민으로부터 비춰지는 이미지가 어떨까 또 두 번째는 거대 여당 민주당하고 협상을 누가 잘할까 이 두 가지만 생각을 하고 원내대표를 뽑아야 됩니다. 그래서 현재 구체적으로 누가 나올지 아직까지는 거명되기 전이지만 원내대표 뽑는 문제 이런 것에서부터 당이 어 너무 지나치게 계파 싸움에만 골몰하게 된다면 국민의 힘은 그야말로 절벽,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끝으로 주제를 넘어가서 다른 주제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원래는 저희가 일타뉴스에서 어제 다루려고 했던 주제였는데 어제 김민수 대변인님께서 생각보다 주제가 많아서 저희가 못 다룬 부분입니다. 한미 관계가 저는 기사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 들었어요. 첫 발도 내딛지 못하고 삐걱대나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바로 축하 메시지 왔죠? 저희 일타뉴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기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기사가 며칠 전 나왔는데 이거 한번 먼저 보시죠. 저희가 그 앞부분만 번역을 했습니다. 백악관은 진보 성향의 이재명 후보 대통령 당선된 한국 대선과 관련해서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개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런데 저 문장을 제가 왜 뽑았냐면요. 우선 보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한국 대선과 관련해서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한 이 부분에 대해 첫 번째 의문을 가지실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한미 동맹은 여전히 철통 같습니다라고 했는데요. 저 밑에 영어 단어가 Ironclad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 단어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문장을 뽑았는데요. 왜냐하면 이 문장이 미국의 일반적인 입장 같지만 사실 저 문장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ironclad 단어가 원래는 법적인 용어로 단단하고 절대 깨지지 않는, 철통 같은 그런 단어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한미 동맹에 대해 스탠스를 취하고 있느냐, 이재명 후보가 속해 있던 당이 만약 중국에 대해 우호적이라면, 더 나아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심각해졌다고 봤을 때, 한국은 그 당시에 국제관계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이냐라는 트럼프가 간접적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저 문장에 담겨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니까 영어 단어를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뜻을 파헤쳐 보면요. 첫 번째, 페어,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 보수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두 번째, ironclad 단어가 앞으로 국제관계에서 한국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이냐고 간접적으로 한국을 떠보는, 한국 이재명 후보 대통령에게 묻는 그런 입장이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자의적 해석인가요? 의원님부터. ▶홍석준: 우리 앵커께서 확실히 미국 유학파 출신답게. ▷서수현: 그거는 말씀 안 해 주셔도 돼요. (웃음) ▶홍석준: 아주 깊게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게 아주 이례적인 상황이죠.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당선하자마자 대통령 미국의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취임 당일 날 통화를 했죠. 그런데는 3일째가 지나고 있는데 통화를 하지 못하고 있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같은 경우는 시차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것이고 또 심지어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은 결국은 백악관 대변인 어떤 그런 이야기인데 백악관 대변인조차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축하 메시지보다는 한미 관계를 이야기하고 또 한미 관계에서는 특히 또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반대한다 이런 식으로 원래 이런 외교 관계에서 특히 대통령 취임 관련된 메시지로서는 굉장히 이상한 말들, 멘트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통상 문제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이런 문제에 관련해서 민감한 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있다. 결국은 종합적으로 봤을 때 미국은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환영보다는 우려했던 모습을 저는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우리의 모습을 보이느냐, 저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 이재명 대통령부터 이미 이화영이가 어제 대북 송금, 불법 대북 송금으로 7년 8개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났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미국이 보는 시각은 어떠냐, 미국 국무부의 관영 매체죠?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VOA가 벌써 몇 달 전에 어떻게 했느냐, 유엔 제재의 분명한 위배다 이렇게 하면서 이화영은 물론이고 이재명 당시 후보도 언급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이재명 대통령은 평소에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2차 대전 이후에 미국, 일본이 항복하고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했을 때 미 점령군이다 이런 표현도 했었죠. 그다음에 또 총리 내정자 김민석은 또 어떻습니까? 미문화원 점거 경력도 있죠. 또 민주당이 지난 12월에 탄핵을 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미일 가치 외교 중심으로 했다 이런 걸 가지고도 탄핵을 한 전력이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미국은 우려했던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런 것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이런 식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벌써 관세 문제에 있어서도 품목별 관세, 즉 철강과 알루미늄 관련해서는 그저께죠, 50% 중과를 때렸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미일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이게 이재명 정권의 큰 숙제인 것 같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시청자 댓글 하나만 더 보여주세요. PD님, 저희가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있어서 봤는데 대북 송금 혐의 받고 오늘 확정 판결 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징역 확정됐는데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안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김철현: 아니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는 보니까 트럼프가 가장 두려워하는 거는 중국의 팽창이거든요. 보면 우리가 미국으로 들어가는 비자를 받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미국에 와 있는 중국 유학생들 때문이거든요. 하버드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 유학생들 때문에 전 세계의 모든 학생들이 비자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만큼 트럼프는 중국의 팽창을 두려워하고 있는데 사실 트럼프가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도요. 완전히 반중국, 중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지켜내겠다고 하는 게 가장 큰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입장에서 볼 때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셰셰 발언도 있었고 프로 차이니즈 후보다 하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친중국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일까, 어떤 성향일까, 이런 것들에 대한 저는 개인적으로 탐색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고요. 두 번째는 보면 트럼프가 워낙 노련한 협상가잖아요. 주한미군도 감축한다는 설도 풀고 그다음에 주한미군 방위 부분도 또 던져야 되고 또 관세 협상도 해야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국제 정상 외교를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떤 통화하는 것마저도 사실 통화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이재명 대통령이나 한국이 초조해하고 불안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본인이 앞으로 이끌어 나갈 방위비 분담이라든가 여러 가지 관세 협상에 있어서 유리한 상황에서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길들이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 걸로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마 국익 차원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작정 끌려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실 통화가 늦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트럼프에 너무 말려가지고 다 빼앗겨버리면 사실은 거기에도 엄청난 해설이 나니까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만 저는 북한 관련해서는 트럼프가 아마 취임 첫날에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그래가지고 핵 보유국으로 인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마 트럼프가 북한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해서는 아마 트럼프 1기 때도 그랬는데 북한을 약간 친미 정권화 만들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 때는 우리가 극한적인 대립 관계였는데 트럼프 시대에 들어와서는 대북 문제에 관련해서도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한번 해 봅니다. ▷서수현: 의원님 제가 짧게 하나만 여쭤볼게요.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면할까요? 그 예측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여쭤봅니다. ▶홍석준: 맞습니다. 그게 심각할 것 같다. 심각한 문제인 게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났는데 불법 대북 송금에 300만 불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500만 불은 스마트팜 비용이라고 딱 명시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당연히 이화영 전 부지사와 직접적으로 지시를 했거나 보고를 받았거나 관련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거죠.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결국은 재판이 진행돼야 되는데 재판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형사소송법 개정이라든가 그걸 통해서 방해하려고 하겠죠. 그런데 8월 15일 이화영의 사면 문제는 정치적으로 이재명 정권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는 하지는 못할 겁니다. 어마어마하게 정권에 부담이 되고 있었고요. 사실 이화영 전 부지사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 이재명 후보 대표에서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이야기를 더 이상 할 수가 없게 되는 거죠. 더 살벌한 상황이 된, 선을 긋게 될 것이고 그리고 아마 또 언젠가는 7년 8개월을 받았는데 7년 8개월을 몽땅 교도소에서 생활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사면을 바란다면 지금부터는 더욱 자물쇠 입을 할 가능성이 높고 저는 이번 8월 15일 하면 이재명 정부의 너무 큰 정권 부담이 되기 때문에 7년 8개월 받았는데 7일 하고 8시간 있다가 나오면 그건 또 곤란이잖아요. 그리고 이화영 재판이 3건이 있는데요. 1건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났고 나머지 쌍방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거라든지 이런 3건이 현재 2건이 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은 다른 건 몰라도 여론의 동향은 민감하게 보는데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방탄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법들, 법원조직법이라든지 형사소송법이라든지 공직선거법 이 문제를 속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서 대법관의 숫자를 기존에 14명에서 30명 올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는 법안 소위가 통과돼 있고 법사위 전체위를 통과를 시켜야 되는데 박찬대가 어떤 이야기를 했냐 하면 전체위를 통과시키기 전에 여론 수렴을 더 해 보자는 식으로 속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언제쯤 할 거냐,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3대 특검이 발효가 되고 본격적인 수사를 하면서 완전히 우파 보수 진영을 휘저어 가지고 국민의 여론이 "어떻게 저런 정당이" 하면서 오를 때 저는 그런 법들을 싹 통과시킬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06 23:00:00

  • 김민수

    김민수 "친한계, 선거 유세 때 뭐했냐…우쭈쭈해줄 게 아니라 회초리 들어야"[일타뉴스]

    -방송: 6월 5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일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대법관 증원 법안을 법사위 소위에서 처리하면서 본격적인 입법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법 체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들이 여야 합의 없이 현재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우려겠죠. 이런 가운데 총선과 대선 연속 패배를 겪은 보수 진영 내부에서는 근본적인 쇄신과 변화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한 첫 주입니다. 여야 모두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오늘은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정국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민수, 최경철: 안녕하세요. ▷서수현: 위원님께서는 저와 투표 마감 직전까지 촌각을 다투는 상황까지 함께하셨었는데 그 대선 결과 발표 이후로는 두 분 다 일타뉴스가 처음이십니다. 우선 위원님부터 어떻게 대선 결과를 해석하셨는지 들어볼까요? ▶최경철: 예측했던 대로 됐죠. 이재명 후보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계속 앞서 나갔고 그리고 최대치는 과반을 넘었다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고 그래서 예측을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이게 사실 12.3 비상계엄이라는 그 사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깜짝 놀라셨고 그로 인해서 나타났던 경제적 충격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많이 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구도는 사실상 국민의힘을 심판하지 아니할 수 없는 그러한 것으로 흘러왔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강했지만 계엄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에 그래서 국민들께서는 과거를 돌아보는 그런 선거를 하셨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뽑고 김문수 후보를 안타깝게 그 실패 고배를 마시게 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국민들은 제대로 판단을 했는지 못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존중을 해야죠. 그렇지만 아쉬운 점은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사법 리스크가 많아서 그 5년 내내 이러한 충격이 가실 걸로, 계속 갈 걸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이런 판단을 하셨는데 폭풍우는 계속될 것이다. 이것으로 폭풍우가 끝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내 여러 가지 폭탄이 터질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난다. 오늘 대법원도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 그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계속해서 임기 내내 5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을 괴롭힐 것 같아서 저는 걱정스러운데, 어쨌든 잘 해결해 나가리라고 봅니다마는 야당이 된 국민의힘이 이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것 같아서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이 된다 한들 5년 내에 가시밭길을 걸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임기 초반이지만 이런 말을 하면 조금 경솔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런 말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인식하시고 그리고 집권 여당이나 민주당도 잘 인식하셔야 앞으로 5년이 순탄할 것이지 계속 이것을 덮고 간다거나 피하려고만 한다면 고통스러운 여정이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예측을 해 봅니다. ▷서수현: 계엄이 컸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님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김민수: 참 진짜로 매일신문 제가 좋아하고 또 이 (방송이) 사전에 잡혀 있었는데 오늘 나오면서도 아 이거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선거 결과를 놓고 본다라고 하면 이재명의 승리가 되었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국민을 당연히 존중해야 되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정권 심판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 마음이 이렇게까지 적은가, 이재명을 진짜로 더 많이 지지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제 머릿속으로도 정리가 잘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같은 경우는 어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전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또 많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이기도 하고 여전히 대한민국에 대한 리스크를, 여러 리스크를 가져올 인물임에도 분명한데 어찌 됐든 간에 대통령에 당선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이 선거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수많은 국민들이 아직까지도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대한민국, 세계 6대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제도에 대해서 국민들이 아직도 이렇게 의혹을 가지고 있고 잡음이 나올 정도로 관리가 수준이 안 된다고 하면 이 부분부터 짚어야지 맞는 것이다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고요. 그리고 또 말씀드린다면 당이, 국민의힘이 선대위라든지 비대위에서 전 전략 실패라고 봅니다.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졌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한 심판이 컸다고 하는데 우리가 되돌아가서 데이터들을 한번 보자고요. 그럼 계엄 이후에 탄핵 직전까지 보면요. 당 지지율이나 하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갔던 구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지율을 유지했느냐 이것부터 물음표를 찍고 싶어요. 탄핵 이후에 당에서 계속해서 입장 변화들이 확고하게 있었고 그런데 그로 인해서 얼마큼 지지율을 상승을 시켰느냐. 그러니까 과연 내부는 단결을 시킨 것이 맞느냐 하는 의혹도 있어요. 그래서 이거를 제가 매 선거 때마다 얘기하는 것인데 선거가 끝나고 나서 이렇게 반성을 하고 개혁하겠다, 혁신하겠다 이거 거짓말이에요. 이거 사후약방문이거든요. 이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예요. 그리고 국민의힘이 한 번이라도 개혁하고 변화하고 혁신하는 걸 보여준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어요. 제가 들어온 7년 동안 못 봤습니다. 항상 하는 얘기가 선거 끝나고 나면 누구 한 명한테 탓을 돌리고 꼬리 자르기 하고 딱 끝내요. 그리고 또 새로운 권력들이 당을 이 지휘부로 차지하면서 여전히 똑같은 행태를 보입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인지 저는 묻고 싶어요. 진짜로 개혁하고 혁신하고 변화하려고 했으면요, 이 사이에 선거 이전에도 충분히 시간이 있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주관적으로 내놓기보다는 제가 항상 했던 말인데요. 이런 거에 여론조사 비용 아끼지 마라. 진짜로 이거를 인풋이 정확해야 아웃풋이 정확한 것인데 왜 졌는지 분석을 단 한 번도 객관적으로 하지 않더라, 계속해서 개인들의 의견만 묻더라 하는 건데요. 제대로 분석해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 좀 드리고 싶어요. ▷서수현: 왜 실패했는지 그 분석 사실은 언론사인 저희가 더 많이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대변인님께서 내부 단결이 제대로 됐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이렇게 말씀하셨는데부터 저희가 어제부터 대선 패배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죠. 오늘도 하나씩 가보겠습니다. 우선 권성동 원내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 대선 패배 책임지고 오늘 사퇴하겠다는 뜻 밝혔었는데요. 권성동 대표가 선거에서 뒷짐 지는 행태, 분열의 행보에 분노하는 당원이 많다라고 했는데 사실상 이 발언은 친한계를 겨냥한 것이다라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 반면에 다른 목소리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번 대선 패배가 지도부 행태에 화가 난 보수 지지자분들도 많아서, 권성동 대표 왜 하필이면 김문수 후보가 떨어지니까 와서 사퇴하나, 친한계를 겨냥할 처지냐 이런 의견들도 많습니다. 권성동 대표의 사퇴 뜻, 그리고 앞선 발언들 어떻게 저희가 해석해야 합니까? ▶김민수: 절차가 많이 잘못됐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거를 공직자들이나 정치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 이거 회사에서도 일부 일어나죠. 대기업 같은 데들이 큰 조직일수록이요. 내가 책임을 지겠다라고 하는 게 내가 맡은 자리를 내놓으면 그게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그걸로 해결되는 게 뭐가 있죠?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개인적으로 잠시 내가 맡고 있는 자리를 내려놨다는 것이지, 혹은 회사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사퇴했다고 그 문제가 해결이 되나요? 그게 피해 보상이 돌아가나요? 이게 전혀 해결책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대로 된 원인 분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까지 얼마나 독단적이었습니까? 예를 들어 이 선거가 시작되고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확정되고 난 이후에도요. 정말로 제가 볼 때는 당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은 게 아니라 몇 지도부의 의견에 따라서 일방적으로 당론들이 정해지고 발표되고 이끌어 갔어요. 이 선거 기간 동안에. 그러면서 보수의 목소리도 하나로 단결되지 못하고 여러 갈래로 갈려졌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상황들은 결국에는 이게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는 걸 떠나서 당심조차도, 지지자들의 마음조차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걸로는 결코 책임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원인 분석을 정말로 이번엔 부탁드리는데, 객관적인 원인 분석을 한 번 정도 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한동훈계 같은 경우를 많이 비판했는데 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동훈뿐만이 아니라 이번에 경선에 참여하고 나서 김문수 후보로 하나로 힘을 모으지 않고 도운 척한 사람들, 돕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자기의 선거운동을 한 사람들, 이런 분들 당연히 비판받고 비난받아야죠. 이게 아무리 권력을 다투는 정치판이라고 해도요, 이번 선거 일반적인 선거 아니었잖아요. 이거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선거라고 다들 이야기했잖아요. 이 이야기는 모두가 하면서 실제로 대한민국의 명운, 국민들의 명운이 걸렸다는 생각으로 행동한 사람은 없더라. 그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해야 된다. 그리고 이게 당원분들께서도 이 사람들의 행동을 잘 뜯어봐라. 이걸 계속 같은 반복을 한다고 그러면 이건 당원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이 정도로 지도부를 계속해서 잘못 뽑으면요, 당원들도 문제라고 봐요. 자 그러면 진짜로 이거를 이번에 정말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고 하면 그래도 국민의힘을 살려놓을 수 있는 지도자들을 뽑아라. 그래야 이게 당이 변화할 수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오늘 저희가 보수 분열에 대해서 길게 얘기를 할 건데 김민수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략을, 분석을 잘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오늘 대변인님께서도 그러면 시원하게 분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최경철: 뭐 집에 불이 났으니까 여기도 타고 저기도 타고 그렇습니다. 대선 패배라는 것이 정당의 간판이 거의 떨어질 위기만큼 심각한 것인데 그 위기가 찾아왔는데 어떻게 당이 편안하겠습니까? 여기서 석가래도 무너지고 외양간도 무너지고 여러 곳에 무너지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거 무너지는 소리 나오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간다고 하면 그 정당은 구성원들이 전부 실성한 집안이겠죠. 깊은 반성을 하고 그리고 비판을 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되는데, 김민수 부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대안을 갖고 쫓아내야 된다. 뭐든지 대안을 갖고 재건축을 하고 대안을 갖고 리모델링을 해야지 대안도 없이 집 마음에 안 든다 하고 다 부숴버리면은 사실 밤에는 추운데 엄동설한에 이게 노숙을 하겠습니까? 이불이라도 있어야 덮고 자는데 아무것도 없이 나가라, 이불 갖고 꺼져라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대안을 갖고 뭐든지 움직여야 된다. 탄핵 국면 이후에 대선이 이루어지면 바로 대통령이 취임하고 바로 대통령 직무가 시작됩니다. 그렇죠? 인수위 체제도 없는 것이고 바로 대통령의 권한을 휘두르는 거예요. 오늘 국회에서 여러 가지 민주당이 법을 통과시켰는데 대통령이 바로 재가합니다. 그럼 그 법 바로 시행이 됩니다. 그러면 그 법을 바로 맞아들이는 대상이 누굽니까? 야당입니다. 야당. 그렇다면 야당은 거기에 맞춰서 항거하고 비례적이고 대칭적인 수단을 써야 되는데 지도부 다 날리고 나면 어떻게 대항을 합니까? 저는 이것도 순차적으로 지도부도 징계하고 지도부도 혼내고 이래야 되는데 무조건 다 나가라. 항상 우리는 무언가 다른 메뉴를 갖고 밥상을 치워야지 바른 메뉴는 밥상 다 치우고 나면 굶어야 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아무리 패인 분석이 엄하고 폐장에 대한 심판이 시급하다 할지라도 대안을 갖고 움직여야 된다. 원내대표가 다음에 누가 할지도 사실 오리무중입니다. 그리고 당 대표도 누가 할지 누가 압니까? ▷서수현: 국민분들은 김문수 후보라고 외치고 있어요. ▶최경철: 당 대표를 김문수 후보라고 외치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서 일심동체로 가든지, 그것도 아니고 어느 한동훈 계에서는 계속 누구를 욕하고 누구를 험담하고 누구를 흉보고 이런 것밖에 하지 않아요. 사실 3년 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 초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한테 졌습니다. 물론 석패였지만 졌단 말이에요. 대선 후보가 정치 경험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치 애송이한테 졌단 말입니다. 그때 민주당이 어떻게 했습니까? 쫓아냈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당 대표로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당을 추스르고 집권 여당과 대항해야 할 태세를 갖추는 것인데, 그 태세를 갖추기보다는 너무 징계에만 급급하고 있다. 대안을 갖고 움직여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없어서 물론 장기적으로는 패인을 분석하고 꾸중 들어야 될 사람은 꾸중 들어야 되겠지만 지금은 꾸중보다는 당의 체제 재정립이 우선이고 보수의 재건이 우선인데 너무 급하다. 조금 천천히 가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과거 사례에서 봤을 때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도 쉽게 내치지 않았습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가 2017년도 재등용이 됐고, 그리고 1998년도에 이회창 총재가 재등용이 됐습니다. 그런 사례를 본다면 재건이 우선이기 때문에 보수의 패장이라도 재등용할 수 있는 아량을 베풀어야 된다. 김문수 후보의 재등판도 재검토해 봐야 될 때다. 무조건 내치는 것보다는 여러 대안을 빨리 모색해서 새롭게 보수를 재건하는 것이 시급한데 국민의힘은 너무 꾸짖고 서로 흉 보는 데 바빠서 태도를 좀 달리 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김민수: 저는 당 내부의 사람으로서요. 여기 너무 안 꾸짖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원님의 말씀에 이렇게 반대 의견을 표한 적은 없지만, 안 꾸짖었다. 꾸짖어야 할 사람을 꾸짖어야 한다. 물과 기름은 진짜로 이게 보수의 재건에 불필요한 불순물들을 걸러내야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 당이 이거 수없이 경험한 거 아닌가요? 걸러낼 사람들을 걸러내줘야 보수가 저는 강해질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저 역시도 이게 주관적인 해석일 수가 있어요. 주관적인 해석일 수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원인 분석을 해라. 우리가 누구나 개인들이 이야기하다 보면 주관적인 요소가 섞일 수밖에 없으니 진짜로 질문지도 의도한 질문지가 아니라, 누가 봐도 객관화된, 전문가들이 충분히 객관화되게 질문지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패배 원인을 밝혀야 이다음에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당 지도부요, 있으나 없으나 똑같아요. 이때까지 108명 국회의원이 뭘 막았습니까? 21대 국회부터 22대 국회까지 뭐 막았습니까? 민주당이 행정부 장악하기 전에 뭐 하나 막은 게 있습니까? 당 대표, 원내대표, 비상 비상 비상위원장, 비대위원장이 있다라고 해서 당이 무엇을 막아냈습니까? 대통령 탄핵소추를 막아냈습니까? 대통령 탄핵을 막아냈습니까? 민주당의 횡포, 어떤 거 하나 막아냈습니까? 30번 탄핵소추를 올릴 동안 이 중에서 뭐 하나를 막아냈습니까? 어차피 한 거 없어요. 해낸 게 없어요. 왜요? 108명 숫자가 적어서가 아니라요. 이 108명조차도 제대로 뭉치고 제대로 치열하게 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원인들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진짜로 여기에서 휘저으면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사람들이 정말로 보수라는 집을 재건할 수 있는 사람들인지, 그 보수의 가치를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사람들인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인지, 이재명 정권과 용기 있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인지, 이것부터 봐야 된다. 이것부터 돌아보지 않는다면 저는 대한민국의 위기 너무나 당연하고요, 보수는 곧 무너질 것이라고 봅니다. 진짜로 간절한 마음으로 싸워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간절한 마음으로 솎아낼 것들을 솎아내라. 이게요, 무조건 우쭈쭈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우쭈쭈의 단계가 벗어났다. 이번 선거 기간만 봐도요. 치열하게 보였나요? 이게 치열한 선거로 보였나요? 전 하나도 안 보이던데요. 치열한 선거로 치열했다라고 하면요, 당내에 싸울 인사들 어떻게든 다 끌어들였어야 돼요. 대략 이게 선거 캠프들에서 배척하고 빼내고 할 것이 아니라요, 어떻게든 싸우게 만들고 더 치열하게 선거 치르게 만들었었어야죠.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들을 정말 반성할 거라고 한다라고 하면, 이때까지 너무나 회초리를 들지 않은 것 같으니 당원들께서도 회초리를 과감히 들어주시고, 그리고 수많은 의식 있는 다선 의원들께서, 중진 의원들께서 회초리를 드셔라. 그리고 또 초선 의원들 중에서도 의식 있는 분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다선 의원들, 중진 의원들에게 항의도 하셔라. 당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05 23:14:58

  • 대구 초록우산, 2025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함께라서 더 안전한 아이들' 열어

    대구 초록우산, 2025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함께라서 더 안전한 아이들' 열어

    초록우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정인숙)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베이비&키즈페어에 참석해 '함께라서 더 안전한 아이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초록우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예비)양육자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양육 129원칙을 안내해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사랑의 첫 메시지' 작성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동학대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동들은 우리의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라며 "아동권리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보살펴 달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함께 그린이(GreenY)' 김현경 서포터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아동의 권리가 증진되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4:43:25

  • 강대규

    강대규 "한동훈, 유세 열심히 안 해…꽃길만 걸어서 선거 얼마나 힘든 줄 몰라" [일타뉴스]

    -방송: 6월 4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서수현: 저희 구독자 창을 보면요. 구독자분들께서 안타까운 마음에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저는 그 마음 이해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쨌든 믿고 뽑아줬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안타까우시고 속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5년 어떻게 기다리냐 이런 목소리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살아갈 앞으로의 5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건지 저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일타뉴스 앞에 시작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감정보다는 냉정한 성찰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고요. 불편하시더라도 냉정하게 보수가 왜 졌는지 냉정하게 성찰하고 짚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자 먼저 김문수 후보가 왜 졌을까. 열심히 대선에 임했고 파파미로 대변되는 인생 스토리, 서민적 삶이 있었던 소구력 다 좋은데 왜 졌을까. 저희가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한번 정리를 해 봤는데 화면에 보이시죠. 왜 이번에 대선에서 졌을까. 저희가 대표적으로 6개로 목소리를 담아서 모아봤습니다. 1번부터 6번까지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패널 분들께서 하나하나씩 짚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대략적으로 짚어주시긴 하지만부터는 구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중도로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2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해서. 3번, 단일화 과정에서 시간을 쏟고 말을 바꿨다는 점. 4번, 지도부와의 내홍. 5번, 한동훈 전 대표의 애매한 유세. 5번이 가장 많은 의견이 많았는데요. 6번, 이재명을 이길 대항마가 부족했다, 없었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패널 분들 하나하나씩 짚어주시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대규: 먼저 말씀하세요. ▶이준우: 첫 번째, 중도로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중도로 외연을 확장해야 되는 것은 필연적이죠. 선거에서 이기려고 그러면 양쪽 진영이 다 결집을 하기 때문에 중도에서 얼마나 가져오느냐, 중도가 45대 45가 되면 중도가 10 정도 남게 되고 거기서 얼마나 5를 가져오느냐, 6을 가져오느냐 이 사이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중도로 가져간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원래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할 계획이 있었지 않습니까? 왜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열망이 높았냐면 본인이 대선 출마 선언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지율에서 2위를 했었어요. 김문수 후보보다 높았었습니다. 그게 한덕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중도 이미지 때문입니다. 중도 이미지를 가지고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노렸던 건데 어쨌든 단일화에 실패하고 김문수 후보가 뛰었단 말이에요. 그때 재빨리 어떤 방법을 써서든 한덕수 후보를 데리고 왔어야 됩니다. 한덕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중도 성향을 상징하는 그 표를 흡수하지 못하면서 중도를 흡수하는 기간을 실기했다고 생각한 거예요.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한 것이 중도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는 핵심적인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이외에도 이윤석 후보도 중도적인 성향이 있죠.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방송 1차 토론 이후에 했으면. 네 번째, 지도부와의 내홍. 김문수 후보가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거액의 기탁금을 내고 경선에서 승리했단 말이에요. 그 승리한 날 찾아가서 당 지도부가 단일화하자 일정을 얘기하니까 상도에 안 맞죠. 민주주의 정당의 절차도 아닌 거고요.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좀 더 숙고하면서 했어야 되는데 밀어붙였던 지도부가 있습니다. 밤사이 새벽 3시, 4시에 당 대표 후보자 지위를 박탈하고 단일화를 시도했었습니다. 결국은 당원들이 그걸 다시 막아줬죠. 그 여파가 컸던 것 같아요. 이게 민주주의 정당 맞느냐. 경선을 치러서 후보를 만들었는데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와 단일화를 억지로 시킨다고 하면서 많은 중도층과 국민의힘 당원들이 실망을 했다는 것, 이게 컸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얘기하면, 5번. 5번 얘기하고 싶은데 한동훈 전 대표가 2등까지 했지 않습니까? 결승에서 졌지만, 당원들과 국민 여론조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 열기를 모아서 1등한테 몰빵을 해줬어야 돼. 당 전체가 이긴 건데 그러지 않고 그는 이건 내 거야라고 하면서 나눠주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 너무 늦게 합류한 거예요. 한 일주일 뒤에 늦게 합류했는데 그것도 애매모호하게 김문수라는 이름이 박혀 있는 셔츠를 입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다든가. 왜 김문수 후보를 뽑아야 한다든가 이런 말을 하지 않고 이재명을 뽑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한 것들. 너무 애매모호하고 마지막에 만나다시피 했단 말이에요. 처음부터 김문수 만나고 양해를 구해서 나는 전국에 나가서 돌겠다라고 했으면 양해가 되고 스쿨어가 됐을 텐데 그러지도 않고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는 게 한동훈 후보는 혹시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도와준 게 아니라 본인의 다음 스텝을 위해서 활동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하니까 보수 우파를 지지하는 사람들한테는 국민의힘이 정신 덜 차렸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서수현: 한동훈 전 대표가 그 개인의 인기 유세다 이런 말들도 많았고요. 5번 같은 경우에는 시청자분들도 5번을 가장 많이 말씀하시고 계세요. 그만큼 어제 그리고 저희 일타뉴스 채팅창 보셔서 어제 일타뉴스 채팅창을 보면요. 모든 국민분들께서 한동훈 전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분들께도 투표를 많이 호소하고 독려하는 메시지가 채팅방으로 가득했거든요. ▶강대규: 왜 졌을까 보면 0번을 먼저 말씀드리면 1번 전에 0번. 0번이 이 대선이 시작한 것부터가 그 계엄 이후에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 패널티를 갖고 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1번, 중도로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거는 여러 가지 미담으로 메꿨어요. 메꿨다고 보여지고요. 김문수 후보자 말고 다른 후보자 누가 중도 외연의 확장을 합니까? 본인이 중도 외연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 경선 후보들이 있다면 다 착각입니다. 3번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확하게 선을 긋죠. 이 이상으로 또 어떻게 선을 긋습니까. 비대위원장 입에서 출당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3번하고 4번은 이미 상처가 다 치유가 됐어요. 상처에 대해서 치유가 돼서 대선 본선 기간에는 이 문제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독 왈가왈부하는 사람도 있었죠. 아직도 본인들이 경선 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게 5번에 있는 이 사람인데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내내 응원이라는 단어보다는 요청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어요. 그리고 대선 내내 SNS나 발언에 김문수라는 얘기보다는 '저는 합니다.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선 끝났잖아요. 오늘도 메시지가 속칭 한동훈 계파라고 하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무언가 아직도 본인들은 경선 중이에요. 아직도 경선 중이고 당내 선거에만 신경 쓰는 분들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가 많이 컸다고 보여지고요. 6번에 이재명을 이길 대항마가 왜 없습니까? 김문수가 있었죠. 물론 아까 이준우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준비 기간이 8년과 몇 개월밖에 차이가 안 되지만 누구나 다 몇 개월이었습니다. 이재명을 이길 대항마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7번을 하나 달자면 열심히 안 한 사람들이 있어요. 열심히 한 사람들도 있는데. ▷서수현: 그거 바로 다음에 얘기할 거예요. ▶강대규: 열심히 안 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이유로 이기지 못했다고 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도 반성하겠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변호사님께서 방금 말씀해 주신 열심히 안 한 사람들 이야기 잠깐 하기 전에 시청자 의견들도 들려드릴게요. 가시연꽃 님께서는 한덕수 전 총리 때문에 처음부터 진 거다. 대권에만 눈 멀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승민 님은 김문수 후보를 너무 안 도와줬습니다. 41%는 진짜 김문수 후보 혼자서 다 올린 겁니다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또 1818 님께서는 지도부가 문제인 그만큼 의견이 갈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의견은 5번에 많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물론 선거 패배가 특정 인물에.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강대규: 또 하나의 이유를 꼽자면 민주당하고 당하고 다른 게 민주당은 일관된 메시지가 계속 나옵니다. 무조건 내란. 제가 서울에서 토론을 하던 지방 방송국에서 토론하던 시작부터 내란이. ▷서수현: 제가 그 말했어요. 선거 유세에서 가장 많이 들린 단어가 내란이라고. ▶강대규: 시작이 내란이고 끝이 내란인데 국민의힘 측에는 메시지가 통일감이 없어요. 정책 얘기했다가 미담 얘기했다가 인물론 얘기했다가 부정선거 얘기했다가 통일이 없고 결국 이런 생각도 들어요. 민주당에 대한 1극 체제를 엄청 비난하고 비판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당을 운영했던 방식에 대해 비난하고 비판했는데, 야 이거 1극 체제가 이런 거는 부럽네. 일사불란하게. 어떤 일이 있었냐면 예를 들어서 이준석 후보자와 단일화 문제에 대해 같은 시간대에 김문수 후보자는 단일화에 대해서 항상 열려 있습니다라고 하는데 주요 당직자들은 인터뷰하면서 단일화는 끝났습니다, 단일화는 없습니다. 본인들 SNS 메시지에도 단일화는 없습니다. 언론 기자들이 저한테 단일화를 한다는 거야, 안 한다는 거야. 메시지는 통일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지적할 정도로 너무나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변호사님이 앞서 말씀하신 국민의힘에서 열심히 안 한 사람이 있다. 인물 구도 옛날에 보여드렸었는데 이걸 띄우고 말을 하려고 잠시 스톱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써 책임론 나오고 있는데요. 저기에 안 들어간 인물들도 많겠죠. 대표적인 인물들만 넣어 놓은 겁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그다음에 쭉 있는데 보수 결집과 보수 이탈, 저희가 대표적으로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나눠 놓은 겁니다. 저 사진을 보면서 지난 대선 기간을 떠올려 보면 정권 재창출 실패가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라는 생각들도 많이 들려옵니다. 보수 지지자분들의 심판을 받아야 돼요. 국민의힘은. 그런데 보수 이탈이든 열심히 안 한 분들이 보수 지지자분들한테 막중한 책임을 지어야 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준우: 선거라는 거는 기본적으로 프레임 싸움이에요. 프레임, 워딩, 어떤 단어를 쓰느냐. 이 싸움으로 주도권을 쥐고 하는 건데 민주당에서는 그럴 수 있죠. 내란이라는 단어가 유용한 단어죠. 그걸로 가치 평가를 하기 전에 나쁜 사람으로 규정할 수 있는 거니까. 그런데 당 내에서 그 단어를 쓰는 게 말이 됩니까? 미래와 비전, 대한민국 자유시장 이걸 얘기해야 되는 건데 당 내에서 내란을 얘기했던 사람이 있어요. 이 화면에 보면 나오지 않습니까? 해운대에 가서 뒤늦게 선거운동에 합류하셨던 분인데 저 h. 두 분 다 h네 또? 내란은 스스로 입에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선거 전략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보십시오. 계엄도 입장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와요. 계엄을 잘했니 못했니. 탄핵도 찬성이니 반대니. 부정선거도 있다 없다 등등. 각 이슈마다 전부 당 내에서는 입장이 다르게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h 저분이 계속 내란 세력과의 단절, 절연 이런 걸 얘기하니까 저쪽에서 해야 할 말을 내부에서 하는데 어떻게 단일대오를 이루며 표를 결집할 수 있습니까? 스스로 반성할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강대규: 아까 사진 띄워주시면 한 명 한 명 평가를 해 드리자면 저기에 안 들어간 인물들도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경원, 안철수. 호칭 생략하고요. 두 분 고생하셨고요. 두 분의 공에 대해서 당원들이 다 인정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전 당 대표 한동훈 당 대표께서는 본인에 대해서 열심히 된 거를 말로만 하지 말고 입증을 하실 거면 내년에 있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하시기 바랍니다. 선거가 얼마나 힘든지 본인 몰라요. 꽃길 깔아줘가지고 비대위원장 됐고 그다음에 당내 선거만 꽃길 깔아줘가지고 대통령실에 도움 받아가지고 당 대표 되고 그랬는데 선거를 모르는 분이 선거 이래야 됩니다, 저래야 됩니다 이 말하는 거는 의미가 없고요. 한동훈, 그 주변에 있는 분들 비례대표 대부분이죠. 그 비례대표분들도 한지아 의원이든 진종호 의원이든 왈가왈부하지 마세요. 선거 안 해보지 않았습니까? 다 국회의원 옷 입고 나서 선거했잖아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강남, 서초, 송파에 붙어 있는 분들. 그분들 강남, 서초, 송파에 나가서 누가 못 됩니까? 제가 나가도 되고 누가 나가도 다 돼요. 강남, 서초, 송파에서 한동훈의 공천으로 당선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한 말할 자격이 없다. 저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히려 한동훈 후보자가 공천 줬던 김상욱 의원 탈당하고 딴 데 갔잖아요. 그런 거에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을 들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런 사진에도 아예 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분은 당 사람이 아닙니다. 방송을 보고 있는 많은 분들이 홍준표, 하와이에 가 계신 전 대구시장에 대해서 SNS에 좋아요나 댓글을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꾸 먹이를 주면 안 됩니다. 자꾸 먹이를 주니까 관심을 갖는 거라 생각이 드는 분이고요. 저분도 당에서 얼마나 많은 공천을 줬습니까? ▷서수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거예요? ▶강대규: 그건 모르죠. 모르는데 먹이를 주면 다시 등장을 하겠죠. 등장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메시지 중에 하나가 '서울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메시지가 있어서 혹시 욕심이 있나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는 생각이 들고. 한덕수 전 총리가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예요. 한덕수 전 총리가 열정적으로 도와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덕수 전 총리도 사진에서 빼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한덕수 전 총리, 더불어민주당에서 한덕수 전 총리까지 특검법에 집어넣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내일 아마 통과시킬 거예요. 열심히 싸웠어야죠. 열심히 싸웠어야지 어영부영하다 보면 칼이 목까지 들어옵니다. ▷서수현: 김문수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김문수 후보는 저 중간에서 김문수 후보가 가장 중요한데 말씀 안 해 주셨어요. 김문수 후보 중간에서, 다시 뛰어주세요. 중간에서 당권 싸움에 끼어들까요? 앞으로 행보 어떻게 될까요? 친안계의 입장과 갈등이 너무 심해요. ▶강대규: 당권 싸움에 대해서 문재인부터 보자면,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에서 탈락하고 대통령에서 낙선하고 난 다음에 다음 선거에 출마해서 대통령이 됐죠.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번 선거에서 탈락하고 나서 당권을 유지하고 지금 대통령이 됐죠. 김문수 후보자님께서 다음 대선까지 나올지 모르겠지만 당을 안정적으로 정비할 사람은 김문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당권에 대해서 욕심을 내라 이런 게 아니라 쓱 오셔가지고 추대를 하세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추대를 하시고 안정적으로 흘러가면서 당의 가장 중요한 게, 예전에 황교안 대표 데리고 오든가 한동훈 전 대표 꽃길 깔아서 데리고 온 것처럼 외부 인사 절대 데리고 오면 안 됩니다. 내부적으로도 훌륭한 분들이 많아요. 그중에 내부적으로 자웅을 겨루기 힘들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자에게, 김문수 후보자의 저러한 리더십과 인성에 대해서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본인이 결정만 내리면 되는 것 같은데 죄송한데 조금만 더 대한민국을 위해서 조금만 더 시간적으로 희생을 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준우: 제가 알기로는 오늘 난리가 났습니다. 의원들 단톡방이 있거든요. 의원들 단톡방이 있는데 의원들 단톡방에서 김문수 후보를 당 대표로 가야 된다는 얘기가 나온 거예요. 무슨 소리냐라고 하면서 거기에 대한 야지나 비판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한동훈, 제가 아까 말한 비례대표나 강남, 송파나 그래요. 대구에도 한 명 계세요. 대구에서 한 명 있고 그런 분들이 김문수의 당 대표에 대해서 비판적인 얘기를 냈다는 거예요. 모든 국민들이 다 속셈을 알고 있는 거니까. 눈에 보이는 수를 한동훈은 열심히 몰래 이것만 길이다라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본인만 지금 혼자 상상의 세계에 빠져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들고 있고요. 생각해 보세요. 김문수 후보가 몇 퍼센트 얻었습니까? 41%. 어마어마한 수입니다. 어마한 투표를 얻어서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줬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도대체 누구로 대체해서 당을 새로 세운다는 거예요? 사실 다른 후보들, 유명 정치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윤상현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이나 이런 분도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도 있고요. 한동훈 전 대표도 있고요. 이런 분들을 만약에 내세우면 어떻게 됩니까? 도돌이, 다 도돌이 해가지고 불과 몇 개월 다시 돌아가요. 똑같은 거야. 또다시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됐다고 칩시다. 그러면 또 한동훈 대표와 싸우느라고 한동훈 대표 비판하는 의원들과 한동훈을 비유하는 비례대표들과 갈등이 또 재탕, 삼탕 반복된단 말이에요. 그럼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아닌 다른 분이 됐다고 칩시다. 안철수 의원이 됐다고 칩시다. 그러면 한동훈 의원은 협조를 할까요? 또 재탕, 삼탕. 비례대표와 강남에 있는 의원들이 또 공격하면서 말을 듣지 않으면서 또 따로 놀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아예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없는 사람이 가야 된다. 그럼 이번에 대선 후보로 나와서 당을 단일대오로 이끌었고, 인품과 성품에 대해, 능력에 대해 재발견이라고 하고 국민들도 인정하는 후보. 그건 김문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수현: 국민분들 말씀하시는 김문수 후보를 당 대표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 관련한 SNS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5시쯤 나왔기 때문에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제가 다시 한 번 짚어드릴게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이잖아요. 그렇죠. 제가 기사를 찾고 있는데 여기서 한기호 의원이 지인에게 받은 김문수 전 장관을 옹립해 빨리 당 대표로 만들자 이런 취지의 메시지를 올리면서 시끄러워진 건데요. 김승수 의원이 곧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의 속전속결 사법부 장악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의원총회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박정아, 한지아, 안상훈, 고동진 의원 등 친한동근계 의원들이 일제히 나서서 의총 소집 요청에 나섰고, 박형수 원내수석이 내일 본회의 앞두고 개최해야 하니 오후에 공지하겠다고 했는데도 친한계 의총 소집 요청은 줄이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관련해서. ▶강대규: 아까 칭찬 명단에 한기호 의원님 추가하겠습니다. 한기호 의원님 칭찬드리겠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6-04 2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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