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 기자 h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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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버거 가격 줄줄이 올라…외식·식품·유통가 가격 인상 움직임↑

    치킨·버거 가격 줄줄이 올라…외식·식품·유통가 가격 인상 움직임↑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는 등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인상했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에 이날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bhc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각각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2월에는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렸다. 코코아, 설탕 등 식품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식품업체도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등이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72.1%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소비는 생각만큼 살아나지 않는 데다 배달 수수료 부담까지 겹쳐 올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8:20:24

  •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재단장…편리함·프리미엄↑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재단장…편리함·프리미엄↑

    2024-04-15 18:20:04

  • 연두색 번호판 때문에?…대구 고가 법인차량 33%↓

    연두색 번호판 때문에?…대구 고가 법인차량 33%↓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여파로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번호판 부착 대상인 8천만원 이상의 모델을 보유한 외제차 브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5일 대구시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소에 등록된 법인 신규등록 차량 중 8천만원 이상 차량대수는 217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326대에 비해 33.4% 감소한 수치다. 8천만원 이상 법인 신규등록 차량 수는 올해 1월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평균 312대가 등록됐던 8천만원 이상 법인차량은 지난해 11월 459대로 증가했다. 법 시행을 한 달 앞둔 12월에는 624대로 크게 올랐다.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 올해 1월부터 8천만원 이상 법인 신규등록 차량 수는 크게 줄기 시작해 ▷1월 217대 ▷2월 204대 ▷3월 217대를 기록했다. 특히 3월 등록 대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65.2% 감소했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천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대구에서 외제차를 판매하는 딜러 A씨는 "법인차로 등록했다가 해약한 고객수가 20% 가까이 줄어 매출에 타격이 크다"며 "해약을 하지 않더라도 법인이 아니라 개인 할부나 리스로 변경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중도 해약자로 대기자가 절반 줄었다"며 "계약일부터 차가 출고되는 기간까지 통상 2년이 걸리는데 대기자가 줄어 1년에서 1년 반이면 차를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8천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감소세는 전국적인 추세다. 이날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천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는 3천8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636대 대비 1천768대로 31.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은 롤스로이스 87.3%, 벤틀리 76.0%, 포르쉐 61.1% 등이었다. 올해 1분기 벤틀리의 등록 대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7.4% 감소한 38대였다. 롤스로이스(35대)와 포르쉐(2천286대)도 각각 35.2%, 22.9% 줄었다.

    2024-04-15 17:00:00

  • 3월 고용률, 대구 하락·경북 소폭 상승

    3월 고용률, 대구 하락·경북 소폭 상승

    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65.8%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4천명(1.9%)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p 하락했다. 반면 실업자는 5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4천명(33.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5천명), 농림어업(2천명), 제조업(2천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명) 등의 업군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올해 3월 경상북도 고용률은 63.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7.6%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취업자는 144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명(-1.3%)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4.4%) 증가했다. 산업별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3천명), 건설업(5천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2만 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명), 제조업(-1만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2024-04-14 18:03:21

  • 대형마트 3사, 캠핑족 겨냥한 먹거리 할인전 ‘풍성’

    대형마트 3사, 캠핑족 겨냥한 먹거리 할인전 ‘풍성’

    대형마트 업계가 나들이객의 수요가 높은 봄철을 맞아 스테이크와 양고기, 참치회 등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봄철 캠핑족을 겨냥한 축산 할인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산 양고기 전 품목과 미국산 블랙앵거스 토마호크, 티본스테이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400g씩 소분해 캠핑장에 가져가서 즐기기 쉽게 포장돼있다. 돼지갈비와 등갈비, 돈마호크 등은 20% 할인하고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위스키와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7일까지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참치회와 한우, 수산물 등을 할인한다. 참치 뱃살 모둠회는 350g에 1만8천800원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전복, 고등어 등은 정상가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호주산 와규와 양념 한우 불고기 등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판매하고 1등급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은 40% 할인한다. 11∼14일에는 국내산 오겹살을 100g에 1천990원에 판매한다. 닭강정과 김치라면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두부, 참치, 섬유유연제 등 가공식품과 생활잡화 등 100여개 품목은 반값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까지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 캠핑용품 40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캠핑족을 겨냥해 '4인용 돔텐트(레드)'를 4만7천920원에, 최대하중 136kg에 192cm의 넉넉한 길이가 특징인 '야전침대'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캠핑체어, 발 받침대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오는 17일까지 최적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전품목)'는 최대 40% 할인하고 삼겹살은 11~17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준비한 통 큰 혜택과 다채로운 캠크닉 상품들을 통해 행복이 두 배 되는 풍성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4 17:22:53

  • 경유차 10명 중 1명만 산다…등록 비중 9.7%

    경유차 10명 중 1명만 산다…등록 비중 9.7%

    올해 1분기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탈탄소 규제에 더해 중국발 요소수 사태 등으로 경유차를 회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판매 감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시장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천39대가 등록돼 지난해 같은 기간(8만8천154대) 대비 55.7% 급감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9.7%를 기록했다. 경유차 비중이 분기 기준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올해 1분기만 봐도 경유차는 연료별 판매 비중에서 하이브리드차(24.9%)에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뛰어난 연비와 높은 토크로 2010년대 큰 인기를 끌던 경유차는 탈탄소화에 따른 배출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인기에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감소 중이다. 2016년 87만3천대에 달했던 경유차 등록 대수는 ▷2017년 82만1천대 ▷2018년 79만3천대 ▷2019년 65만7천대 ▷2020년 59만6천대 ▷2021년 43만대 ▷2022년 35만대 ▷2023년 30만9천대로 매년 줄고 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47.9% ▷2017년 44.8% ▷2018년 43.4% ▷2019년 36.6% ▷2020년 31.2% ▷2021년 24.8% ▷2022년 20.8% ▷2023년 17.6%로 떨어졌다. 올해부터 시행된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1t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이 금지되고, 어린이 통학버스나 택배용 차량의 경유차 사용도 허용되지 않게 되면서 국내 시장의 경유차 판매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작년 말 1t 트럭인 포터2와 봉고3의 경유 모델을 단종하고,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을 투입했다.

    2024-04-14 17:17:37

  • 필수 식재료값도 고공행진…식용유 50%↑ 설탕 28%↑

    필수 식재료값도 고공행진…식용유 50%↑ 설탕 28%↑

    14일 오후 3시쯤 찾은 대구 북구의 한 대형마트. 소금과 설탕 등 조미료 코너는 비교적 한산했다. 간간이 지나가는 소비자들 중 소금 매대 앞에 멈춰 선 A(60) 씨는 가격표를 보며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다 가장 저렴한 소금을 집어 들었다. A씨는 "요즘 조미료 값이 많이 올랐다"며 "소금이나 설탕은 비싸다고 안 살 수 없는 것들이라 가격이 오르니 타격이 크다"고 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물가 안정 대응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 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른다. 술, 차 등 기호 식품보다 설탕, 소금 등 필수 식재료 가격의 상승 폭이 컸다. 식용유(100mL)가 지난해 1분기 평균 643.3원에서 올해 1분기 963.7원으로 49.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설탕(27.7%), 된장(17.4%↑) 등도 오름세가 가팔랐다. 이밖에 카레(16.3%), 우유(13.2%), 맛살(12.3%), 커피믹스(11.6%), 고추장(7.8%), 햄(7.6%), 시리얼(6.7%) 등이 상승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서민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11월 정부는 라면과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원유 등 7개 품목의 물가를 관리해 왔지만 일부 품목은 1분기에도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설탕은 100g당 가격이 지난 1월 359원에서 지난달 367원으로 2.2% 올랐고, 라면은 개당 804원에서 810원으로 0.7% 상승했다. 정부의 집중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인 식용유는 100mL당 가격이 1월 957원에서 지난달 1천14원(6.0%↑)으로 오름폭이 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관계자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것)과 같은 '꼼수 인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4 16:53:15

  • '중동 리스크'에 유가·달러 들썩…지역 산업현장 긴장감 최고

    '중동 리스크'에 유가·달러 들썩…지역 산업현장 긴장감 최고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가운데, 대구경북 산업계가 '중동 리스크'로 인한 강달러·고유가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두바이유 90.48달러, 브렌트유 90.45달러)선을 돌파했다. 중동 리스크로 인해 국제 유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 100달러까지 넘보는 상황이다. 특히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확전되면 국제 원유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도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특히 석유업계에선 단기적인 유가 상승은 재고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구의 한 석유 제품 유통사는 "현재 정유사들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재고가 있다 보니 직접 영향권에 들어왔다고 보긴 힘들지만, 결코 시장 상황이 좋지는 못하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 요인이 원가 상승에 직결되는 유통업계에서도 불안한 상황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 불러일으킬 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며 "마트에 취급하는 식품, 생활용품 등은 장바구니 물가와 연관이 깊기 때문에 할인 등 가격 방어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환율마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1천400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입 원자재 가격을 밀어 올려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기업의 생산원가를 높이기 때문이다. 최근 훈풍을 맞았던 수출을 제한할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 산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동 전쟁 여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사태 악화로 경기 둔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구 3산업단지 내 금속가공업체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중동으로 수출을 늘렸는데 오히려 악재가 됐다. 이란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주문이 줄었다. 고금리로 힘든 상황에 유가마저 높아지면 경영 악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농업용 기계 및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주변국으로 전쟁이 확산할 경우 수출이 제한될 수 있다. 원가를 상승시키는 요소가 늘어나면 제조업의 부담은 한층 더 심해진다. 자금지원 확대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유가와 환율로 인해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지역 경제에 나쁜 악재가 나왔다"며 "다만,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인 만큼 기업들도 대비책 마련을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14 16:47:03

  •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13주년 감사행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13주년 감사행사

    대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개점 13주년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시아폴리스점에서는 '라이프워크', '노스페이스' 등 약 5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뉴발란스 키즈'는 최대 70% 할인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총 130명에게 선물을 주는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개점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대상으로 1등 스탠바이미, 2등 로봇청소기, 3등 애플워치 SE, 4등 인터불고 더뷔페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볼거리 행사도 열린다. 개점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13·20일)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일요일(14·21일)은 '버블&벌룬쇼'가 펼쳐진다.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참여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 놀이기구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이2층 드로잉 시티 옆에서는 미니 문화센터 '쁘띠클래스'가 오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유아동·어린이 동반 고객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모루인형, 자동차, 나만의 미술가방, 스핀아트, 해적배 등 어린이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문태훈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장은 "13년 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시아폴리스점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4-04-12 18:11:25

  • 쿠팡, 와우멤버십 月4990→7890원으로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月4990→7890원으로 인상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요금을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멤버십 회비 변경은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 변경된 요금은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오는 13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다만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반영된다. 지난해 발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천400만명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쿠팡 유료 멤버십 수입은 월 699원에서 1천105원으로, 연간 8천388억원에서 1조3천26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은 와우멤버십이 넷플릭스·티빙(월 요금 1만7천원), 유튜브 프리미엄(1만4천900원), 디즈니플러스(1만3천900원) 등에 비해 절반 가격에 OTT 이용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 회원 혜택을 유지하는 데 연간 4조원이 소요된다. 이를 통한 멤버십 비회원 대비 회원의 연평균 비용 절약액은 회비를 제외하고 87만원 상당으로 추정한다. 한편 쿠팡은 201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조원 이상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4-04-12 17:56:58

  • 동아百 쇼핑점·수성점, '14주년 감사제' 실시

    동아百 쇼핑점·수성점, '14주년 감사제' 실시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은 이랜드리테일 인수 14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7일간 14주년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7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행사로 럭키박스 이벤트를 펼친다. 쇼핑점은 1천개, 수성점은 500개의 럭키박스 행운권을 제공한다. 16일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한 후 17일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할 시 행운권을 받을 수 있다. 럭키박스 당첨선물들로는 이랜드 상품권 30만원, 켄싱턴 호텔&리조트 1박 이용권 등이 있다. 쇼핑점과 수성점에서는 17일부터 최대 7일간 로뎀걸스·제이빔·밀리밤·더데이걸·로엠걸즈 등이 참여하는 봄나들이 코디제안전 등을 진행한다. 또 17일부터 사흘간 쇼핑점과 수성점 식품관에서는 호주 청정우 LA갈비, 성주 꿀참외, 진도 활전복 등의 물량 한정 행사가 열린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홍문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기간 쇼핑점과 수성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부담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2 17:56:50

  • '고물가에 집밥 선호'…대형마트서 신선식품 잘 팔린다

    '고물가에 집밥 선호'…대형마트서 신선식품 잘 팔린다

    고물가가 이어진 올해 1분기에 국내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농축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1분기 이마트(할인점) 전체(0.5%)의 12배로 월등히 높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온라인 기준) 신선식품 매출도 각각 10%, 11% 늘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품목별로는 과일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14%), 롯데마트(20%), 홈플러스(22%) 모두 신선 품목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업체들은 신선식품 부문의 이러한 호실적을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석한다. 끊임없이 오르는 외식 물가 탓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집밥을 선호하면서 식자재 판매가 늘었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을 웃돌았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유통의 대세가 됐지만 '신선식품은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품질 좋고 싸다'는 소비자 인식은 여전하다"며 "국내 소매 유통시장에서 신선식품 온라인 침투율(전체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거래액)이 미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설명했다.

    2024-04-11 17:54:23

  • 1분기 자동차 수출 175억달러…

    1분기 자동차 수출 175억달러…"역대 1분기 최고치"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이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내수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7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최고치다. 지난 2월 52억달러에 그쳤던 월별 수출액도 3월에는 62억달러를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3월 수출과 내수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가 약진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올 3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7% 증가한 8억5천만달러로 역대 월별 최고치를 나타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4만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와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라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보다 10.8% 감소한 36만5천대로 집계됐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14만6천대로 집계됐다. 전체 내수 판매와 달리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24%와 16%의 두 자릿수대 판매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영향으로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18.6% 증가한 6만1천대로,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11월 5만8천대를 경신했다. 산업부는 "사상 최고 수출실적인 709억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자동차 업계의 수출 모멘텀이 올해에도 좋은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업계의 애로 해소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1 17:52:27

  • 대구 경제계, 당선인 향해

    대구 경제계, 당선인 향해 "경제 확력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대구 지역 경제계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향해 "침체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지역 현안 해결 지원해야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등 미래신산업 등의 추진으로 격변기를 맞은 대구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우리 지역이 어느 지역보다도 기업하기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과 더 소통하고 대화해서 현장의 애로 해결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해달라"며 "회생법원 설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 지원에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도 논평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균형 잡힌 법·제도 시행과 경영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김인남 대구경총 회장은 "경제회복을 위한 입법 마련에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노사관계에 있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법·제도 시행과 경영환경 개선으로 경제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도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해달라고 전했다.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은 물론 지속화하는 내수부진과 고금리, 고물가, 인력난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4년간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규제 완화 및 간소화, 사업혁신 기술지원,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등 중소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했으면 한다"고 했다. ◆진영 달라도 화합해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도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가 적극적·초당적 의정 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하고, 장기 정책 비전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기에 수출 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섬유업계는 요즘 극심한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높다"면서 "서로 진영이 다르다고 해도 경제를 살리는 데 뜻을 함께 모아줬으면 한다. 화합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서문·칠성시장 상인회도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지역 연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했다. 박종호 서문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지역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지역 발전이 절실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로도 포함된 서문시장 인근 구국운동기념관 등을 비롯한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장상훈 칠성종합시장연합회 회장도 "신촌둔지 등 시장 인근 개발 사업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찾는 종합시장과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2024-04-11 17:44:38

  • 이마트 창사 첫 희망퇴직에…떨고 있는 유통업계

    이마트 창사 첫 희망퇴직에…떨고 있는 유통업계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으로 인력 감축 분위기가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을 한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희망 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도 희망퇴직 여파가 미칠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민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올해 직원 수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매출액 기준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별도의 인력 감축 계획은 없지만 자금 조달 위기를 겪고 있다. 대구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은 여전히 실적이 좋지 않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백화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6억4천500만원으로 전년(758억9천900만원) 보다 1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적자는 296억6천600만원으로 전년(186억100만원)보다 37%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구백화점은 이미 인력 효율화 노력으로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상황"이라며 "인력 감축보다는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실적 개선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해 마이너스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후 올해 1분기 매출이 미약하게 올랐으나 지난해 실적을 상쇄할 수준은 아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초 본사 차원에서 명예퇴직 신청 접수를 받기도 했다. 반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더현대 대구 등 백화점 업계의 경우 럭셔리 부문 매출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1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 신세계는 지난해 1조4천982억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더현대 대구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천989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을 입점시키고 지난 3월 연이어 셀린느를 오픈한 더현대 대구는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중이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생존의 위기를 겪는 것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과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와 같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습격'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면서 "업계 전반으로 구조조정 분위기가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2024-04-10 18:53:49

  • 봄 정기세일 매출…더현대 대구·대구신세계만 웃었다

    봄 정기세일 매출…더현대 대구·대구신세계만 웃었다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국회의원 선거로 봄 세일 기간 중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와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반면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은 매출 마이너스 폭이 10%대로 외려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매출이 20.5% 늘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매출이 6% 올랐다. 영패션(6.6%), 스포츠(8.3%), 아동(16.3%), 여성(14.9%), 식음료(1.7%)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룹 차원의 행사인 '랜더스데이'와 할인 일정이 겹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은 20.1%였다. 지난해 말 더현대 서울 등에 명품 브랜드를 보강한 덕에 명품 매출이 24.2% 늘었고 영패션(22.7%), 식음료(20.5%), 뷰티(21.6%) 등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더현대 대구도 2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입점했고 지난달 셀린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명품 브랜드 보강이 매출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2024-04-10 18:30:26

  • 대구 신차 SUV 선호도 뚜렷…전국 판매량 1~4위도 '싹쓸이'

    대구 신차 SUV 선호도 뚜렷…전국 판매량 1~4위도 '싹쓸이'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대구 신차 판매량도 SUV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구 지역 신차 판매량 중 상위 1~5위 모두 SUV였다. 신차 구매 대수는 총 1만2천897대로, 싼타페가 917대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쏘렌토(873대) ▷카니발(681대) ▷스포티지(666대) ▷GV80(665대)이 뒤를 이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SUV가 자동차 내수시장을 주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상위권 판매 순위를 독식했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천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천313대) ▷기아 카니발(2만2천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천661대) 순이었다. 1분기 판매 순위를 10위까지 확대할 경우 7위 제네시스 SUV인 GV80(1만3천552대), 8위 기아 레이(1만2천794대), 9위 기아 셀토스(1만2천659대)를 포함해 모두 7종이 RV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간 국내 판매량 '톱5'에 세단이 포함되지 않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베스트셀링카'에 뽑혔던 그랜저마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1만3천698대의 판매량으로 6위를 기록했다. 세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차체로 실용성, 안정성 면에서 SUV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구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3월 대구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125만9천563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2만5천942대 늘었다. ※올해 1~3월 대구 지역 신차 판매량 중 상위 1~5위 ▷싼타페 917대 ▷쏘렌토 873대 ▷카니발 681대 ▷스포티지 666대 ▷GV80 665대 자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04-10 18:22:43

  • 백만송이 튤립 활짝…이월드 29주년 '튤립 트래블' 축제

    백만송이 튤립 활짝…이월드 29주년 '튤립 트래블' 축제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는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100만송이 튤립으로 만든 대규모 꽃 축제인 '튤립 트래블' 축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월드는 오는 13~30일 10여종의 튤립으로 구성한 튤립가든과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곳곳에 튤립 화단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개장 29주년을 맞아 29번째, 290번, 2900번째 입장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28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라라의 29th 드림업!' 공연을 선보인다. 13일과 27일 밤에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초대형 불꽃쇼도 진행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1995년 개장부터 이월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슬로건인 'DREAMS COME TRUE'와 함께 경상권 최대 규모의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4-09 17:45:51

  • [르포]

    [르포] "과일값 비싼데 품질은 별로"…시름 깊어진 도매시장 상인들

    정부의 과일값 지원으로 사과와 배 등 과일 소매가격은 내렸지만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아 중도매상, 소매상 모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9일 오전 6시쯤 찾은 대구 북구 농산물도매시장. 딸기, 사과, 토마토 등 과채류를 경매하는 A동 내부에는 과일 상자들이 쌓여있었고 그 주위를 경매차와 중도매상, 소매상들이 둘러쌌다. 경매사들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추임새로 경매장 안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응찰기를 든 상인들의 표정은 시큰둥했다. 과일을 낙찰받은 사람은 "품질이 좋지 않다"며 줄곧 불만족스러워했다. 이날 경매장에는 품질 좋은 물건을 낙찰받은 도매인의 환호성도, 낙찰받지 못한 도매인의 아쉬운 표정도 없었다. 과일 공급 물량이 감소한 탓에 경매장 내부가 한산했다. 특히 공급 부족으로 값이 천정부지로 뛴 사과의 경매 물량은 한눈에 봐도 부족했다. 경매 소요 시간도 줄었다. 도매시장에서 5년째 근무하는 김승민(30) 씨는 "보통 경매가 모두 완료되기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물량이 적다 보니 1시간도 안 돼서 경매가 끝나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사과의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상품) 10㎏당 평균 도매가격은 9만1천660원을 기록했다. 5일 전 9만4천120원이었던 것에 비해 2.6% 내렸지만 평년 가격인 4만2천784원과 비교하면 114.1% 올랐다. 대구 내 사과 도매가격도 평년에 비해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다. 이날 대구 도매시장의 사과(후지·상품) 10㎏ 가격은 8만9천원이었다. 1년 전 4만2천500원에 비해 52%나 올랐고 평년 가격인 4만500원과 비교하면 54% 뛰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서 35년째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이기조(69) 씨는 "사과 가격이 2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뛰었다"며 "매주 3회씩 경매에 참여하는데 매번 가격도 마음에 안 들고 품질도 좋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과와 함께 토마토도 상황이 좋지 않다. 이날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토마토(상품) 5㎏ 당 평균 중도매가격은 3만360원으로 평년에 비해 76.6% 올랐다. 대구의 경우 3만3천원을 기록해 평년 가격인 1만7천33원보다 93.7%로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토마토 도매상 A(50) 씨는 "과일 도매가가 비싸서 마트나 시장 사람들이 과일을 안 사간다. 1년 전만 해도 토마토 20개를 팔았는데 지금은 10개만 팔린다"며 "과일은 금방 상하니까 경매로 나가지 않은 물량은 버려야 하니 손실이 크다"고 말했다.

    2024-04-09 17:43:47

  • 여성 근로자 작년 1천만명 '최다'…임금 격차는 '최악'

    여성 근로자 작년 1천만명 '최다'…임금 격차는 '최악'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였지만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2천명 증가한 997만6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이는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85만3천명으로 68.7%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280만3천명) 28.1%, 일용근로자(32만명) 3.2%였다. 임시근로자는 여성 비중이 60.7%로 남성보다 많았고 상용근로자 42.4%, 일용근로자 30.7%였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를 포함해 전체 여성 취업자는 1천246만4천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비중도 43.9%로 역대 최고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5만2천명 증가한 171만명이었다. 여성 자영업자 수는 역대 최대가 아니지만 전체 자영업자 중 비중은 30.1%로 역대 최고였다. 국내에서 여성의 경제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지만 남녀 임금은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간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에 따르면 한국 성별 임금 격차는 2022년 기준 31.2%로 OECD 35개 회원국 중 1위였다. 이는 OECD 평균(12.1%)과 비교하면 2.6배로 30% 이상 벌어진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2위는 이스라엘이지만 임금 격차는 25.4% 수준이고 다음으로 일본 21.3%, 미국 17.0% 순이다. 임금 격차 비율이 낮은 국가는 노르웨이(4.5%), 덴마크(5.6%), 이탈리아(5.7%) 등이며 콜롬비아가 1.9%로 최저를 기록했다.

    2024-04-09 1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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