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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밖으로…나머지 4인 흉상 교내 다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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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지 독립기념관 유력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연합뉴스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연합뉴스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외부로 옮겨진다. 이전지로는 독립기념관 등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사관학교는 31일 교내 충무관(생도 학습관) 입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사는 3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교내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독립투사 흉상 중 홍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 각계각층 의견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또 "홍범도 장군 외 5위(位)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고 했다. 교내 육사박물관, 호국 공원 등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사 내 생도 교육시설 '충무관' 입구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등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이들 흉상은 우리 군 장병이 사용한 5.56㎜ 소총 5만 발 분량의 탄피 300㎏을 녹여서 만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 '3·1절' 제99주년을 맞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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