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활발한 유튜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친 후원금 독려 댓글을 단 구독자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달 31일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시간 같이 공부/일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조 씨는 방소 후 "금일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최초 공개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후원을 독려하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댓글 숨김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댓글 모니터링 결과,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 등 예의에 어긋난 댓글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본 영상의 본래 목적과 대치돼 후원 독려 방송처럼 비칠까 우려해 공지한 것"이라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후원금 기부를 조장함으로써 구독자님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부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재차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그런데도 후원해 주신 수많은 분께는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잘 모아뒀다가,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길이로 스터디윗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함께해달라"고 다음 영상에 대한 예고를 덧붙였다.
한편 조 씨는 지난 7월 처음으로 2시간 분량의 공부 영상을 올렸으며, 해당 영상으로 지지자들로부터 약 97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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