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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상주 함창고 1학년 86명, 2군단서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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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창설지 인연 매년 초청…입소식 이어 칠성전망대 찾아
전투체력단련·대테러 훈련·장비 견학

상주 함창고 1학년생 86명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함창중고 제공
상주 함창고 1학년생 86명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함창중고 제공

육군 2군단 창설지였던 경북 상주 함창중·고등학교가 그 인연으로 올해도 2군단에 병영체험을 했다.

함창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1학년 86명의 학생이 병영체험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에 있는 육군 2군단은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 7월 15일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창설됐다. 쌍용부대로 일컬어진 2군단은 이후 평양을 점령하기도 했다.

2군단은 이런 인연으로 함창고와 2002년 자매결연 후 2004년부터 해마다 특공연대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병영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김규하 학교장, 신동명 총동문회장과 총동창회 임원이 2군단을 방문해 장광선 2군단장을 비롯한 참모진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상주 함창고 1학년생들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함창중고 제공
상주 함창고 1학년생들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함창중고 제공

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칠성전망대에서 분단의 현실을 마주했고 31일에는 전투체력단련과 헬기 패스트로프 모형탑훈련을 했다.

이달 1일에는 대테러 물자·장비 견학 및 대테러훈련 시범, 월남파병공원 견학을 했다.

퇴소식에서는 체험 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학생들이 군단장상(김수진, 정시호)과 연대장상(서영환, 송혜림, 안지겸)을 받기도 했다.

주대중 함창중고 재단이사장과 김규하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병영체험을 운영해 준 2군단과 특공연대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병영체험이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높이고 불굴의 극복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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