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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류 잘피 누락 공방…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용지 조성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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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사범위 당국이 정해"

19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사업 관련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오후 포항시 남구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사업 관련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독자 제공.

포스코는 19일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공청회를 포항시 남구 호동 포항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내 탄소가 배출되지않는 수소환원제철소 부지가 부족해 바다 135만㎡를 매립해 확장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2024년 3월까지 인허가를 받아 2027년까지 호안을 만들고 2028년부터 2041년까지 바다를 메워 부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날 회사 측의 발표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해양보호생물 영향, 해수욕장 침식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류종성 안양대 교수는 "영일만에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군락지 약 15만㎡가 있음에도 1.5만㎡만 조사했고 바다사자 등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일만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제대로 조사가 안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측 관계자는 "조사 대상 범위를 사업자가 임의로 정하지 않고 관계당국이나 전문가가 협의해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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