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무력 침공을 감행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결의를 버젓이 위반해 핵 개발에 몰두하는 정권을 방치하고 도와주는 현실이 지속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키고 핵 개발 중인 북한과 정상회담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 러시아를 겨냥,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현 유엔 안보리의 자기모순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음을 강력히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국제평화 없이는 어떠한 발전과 번영도 이룰 수 없음을 다시금 환기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2024~25년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규범과 법치에 기반한 국제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워싱턴 선언과 핵 협의 그룹을 충실히 이행해 대북 핵 억지력을 확고히 하겠다"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4박 6일 간의 미국 방문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포함해 41개의 양자 정상회담,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 지역별 정상 그룹 오․만찬 등 총 48개의 외교 행사를 소화했다.
또, 47개국 정상을 만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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